[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6개월간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에서 편의점의 결제추정 금액이 20조원에 육박해 대형마트를 앞질렀다. 개별 업체 중에선 편의점 GS25 결제추정금액이 대형마트 이마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주요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의 결제추정 금액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의 결제추정 금액이 19조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14조원)보다 6조원 가까이 많은 것이다. 다음으로 슈퍼마켓(9조9억원), 창고형 마트(7조3억원), 기업형 슈퍼마켓(2조9조억원) 등 순이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창고형 마트의 결제추정금액은 동일한 기간 기준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편의점의 성장세로 개별 브랜드의 결제추정금액도 편의점 GS25가 이마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편의점 브랜드인 CU가 올랐고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마트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24, 탑마트, GS 더 후레시(THE FRESH),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순이었다. 1인당 평균 결제추정금액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와 함께 한정 시간 할인 '타임세일'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타임세일은 소비자가 오랜만에 찾은 가게에서 정해진 시간 내 주문하면 최대 1만2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달부터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BBQ, 처갓집양념치킨, 피자헛, 버거킹, KFC, 쉐이크쉑, 이삭토스트, 홍콩반점0410, 파리바게뜨 등 18개 외식 프랜차이즈다. 배민은 앱 메인 화면 팝업을 통해 타임세일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타임세일이 소비자 방문을 유도해 업주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9∼11일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전국 채용의 날' 행사를 열고 대규모 신규 채용을 한다고 1일 밝혔다. 1만8천∼1만9천명 수준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1천800명의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채용은 레스토랑 근무 직종 대상이다. 행사에서 매장 투어와 직무 소개, 현장 면접을 한 자리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지원은 물론 당일 매장 방문 지원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점장과 매니저가 직무 특성과 근무 환경을 설명하며, 유연 근무 일정과 야간·연장 근무 수당, 제품 할인, 어학 교육 지원 내용도 안내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학력·나이·성별·장애를 차별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켜왔다"면서 "2030년까지 매장 수를 50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에 맞춰 채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회원 12만명인 네이버 '당진부동산 카페'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참여할 34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당진부동산 카페 내 '청년농부 직거래장터' 게시판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다. 시는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증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심은 스낵 브랜드 '빵부장'이 오는 30일까지 대전 지역 투어 프로그램인 '빵택시'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빵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 콘셉트와 대전의 빵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다. 농심은 빵택시 이용객에게 빵부장 3종과 백산수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차량 외부와 홍보물 등에도 브랜드 캐릭터를 적용해 홍보에 나선다. 빵택시는 대전의 인기 제과점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기사 안성우씨가 기획한 관광형 택시 서비스다. 차량 내부에는 빵집 추천 코스 안내문과 시식용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이달부터 홍성한우가 홍콩으로 정기 수출된다고 1일 밝혔다. 다음 주 수출길에 오를 홍성한우는 3마리 분량의 1++ 등급 등심과 안심 등으로, 고기양으로는 300∼350㎏이다. 이후에도 매달 1차례 2마리 이상 분량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수출된 홍성한우는 현지 주요 슈퍼마켓은 물론 미슐랭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홍콩은 1인당 소고기 소비량 기준 아시아권 최대 시장으로, 전체 한우 수출량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 지역이다. 프리미엄 소고기 수요가 성장하고 있어, 이번 수출을 통해 홍성한우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수출 농가에 1마리당 50만원의 고급육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민 축산과장은 "홍콩 수출을 통해 홍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추가 소득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향후 홍콩을 넘어 싱가포르와 마카오 등 인근 국가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는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메뉴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 푸드 테이스트 서밋'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대표단과 가맹점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80종의 메뉴를 시식하며 각국 시장에서의 도입 가능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별 희망 메뉴를 사전에 취합해 연간 계획을 수립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행사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해외 파트너들과 현지 시장 상황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준 16개국에서 159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홍콩반점, 한신포차를 앞세워 현지화 메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가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연내 일본 신규 출점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의 한식 코너 2호점을 열었다. 네덜란드와 호주 등 유럽·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한식 컨설팅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식품업체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밤 늦게 대상의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전분당사업본부장(이사),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김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임 대표이사와 이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지난 26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분당은 전분을 원료로 한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으로 주로 과자와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쓰인다. 두 회사는 전분당 업계 1·2위 업체다. 검찰은 전분당 과점 업체인 대상,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이 지난 8년간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검찰이 수사한 5조원대 밀가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복수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31일 복수 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그러나 현재 매각 주관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명과 상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제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접수된 LOI를 검토해 적격 인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익스프레스 실사를 거친 뒤 본입찰을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리게 된다. MBK파트너스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홈플러스와 별개로 익스프레스만 따로 떼어 파는 분리 매각 방식을 추진 중이다. 전국 290여개 익스프레스 점포와 관련 물류 인프라 등 사업 부문 전체가 대상이다. 인수 희망 기업 입장에선 익스프레스 전체 점포의 75%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에 해당 지역 물류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익스프레스 점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31일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컷오프 결정 과정에서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로 인해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적법한 공천신청 공고와 접수, 신청자 명단 공고, 자격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김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동시에 추가 공천신청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결정을 국민의힘이 내린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봤다. 이같은 컷오프 후 후보 추가공모는 국민의힘 당규 위반이며, 심사 절차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법원은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충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를 컷오프 처리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현역 광역단체장이 컷오프된 건 김 지사가 처음이다. 김 지사는 17일 공관위의 자의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에 '시민참여의 숲'이 조성됐다. 시는 31일 오후 4시 호암동 시민참여의 숲에서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과 기부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경관 감상, 소망 새순달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숲은 시민 기부금(4억1천만원)과 나무(636그루), 고향사랑기부금 7억원을 들여 만든 참여형 녹색공간이다. 지난해 10월 개방된 시민의 숲 내 4천491㎡ 부지에 조성됐다. 시는 내년 건립되는 시민의 숲 목재문화관에 기부자 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조성한 숲이 오래오래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는 다음 달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수산물 가격을 최대 30% 할인하는 특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수협쇼핑에서는 '수산대전'을 통해 명태, 고등어, 오징어, 굴비, 마른 멸치, 갈치, 마른김을 대상으로 20% 할인 쿠폰(1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수협쇼핑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5만원 이상 수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돌림판) 이벤트로 최대 5만원 적립금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과 함께 4월 한 달간 11차례에 걸쳐 민물장어, 고등어, 오징어, 복어, 굴비, 전복, 멍게 등을 10% 할인하는 '바다어부 특집방송'도 진행한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열고 창립유공 정부포상 8명, 올해의 수협 대상 5명, 결산유공조합 5곳, 협동운동우수조합 4곳 등 개인과 단체를 시상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과 함께 바다의 가치를 지키고 수산업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