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사무를 총괄하는 상임이사 1명을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내달 11일부터 2028년 2월 10일까지 2년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연임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www.jccf.or.kr)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2층) 또는 이메일(jujk25896@jc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영기획팀(☎ 043-649-4912)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체계가 확 바뀐다.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더 꼼꼼하게 설계됐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일찍 찾아내고 출장검진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폐기능 검사'가 일반검진 항목에 들어온 것이다. 이제 56세와 66세가 되면 이 검사를 받게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병을 미리 발견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검사 전 30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1시간 전부터는 담배도 피우면 안 된다. 술은 4시간 전부터 참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서 1초 노력성 호기량 비율이 70% 미만이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동안 '붕어빵 찍어내기식'이라는 비판받았던 출장검진도 정원제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의사 한 명이 하루에 검진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다. 일반검진은 120명, 암검진은 70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출장검진을 나가기 열흘 전까지 보건소에 신고도 해야 한다. 기준을 어기면 검진비를 돌려줘야 하거나 업무정지를 당할 수 있어 예전처럼 마구잡이로 검진하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아이들과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깊어졌다. 영유아 구강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10년 전부터 일관되게 진행됐던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절차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인사차 기자실을 방문해 "노후한 시외버스터미널을 현대화하는 것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 거점을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청주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보다 터미널 매각 절차를 출마 명분으로 삼는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박완희 청주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공공성 확보 방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비롯한 미래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검토 등 공론화 과정 없이 시외버스터미널 졸속으로 매각하려 한다며 이 시장을 비판해 왔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청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지원 속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받았으며, 다음 주 택시승강장과 상가동을 포함해 예정가 1천379억원에 매각(입찰) 공고를 낸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청주여객이 시에 기부채납 후 오는 9월을 기한으로 1999년 3월부터 무상으로 사용해왔다. 시 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하 중부 4군)은 기존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후보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다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각 군청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중부 4군은 이번 재공모에서 부지 면적 기준을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됐고, 주민 동의율도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난 공고보다 50억원 증액했다. 중부 4군은 유치 지역에 5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함께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1㎞ 이내 인근 지역 마을에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 4군은 1차 공개모집에서 2곳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지만, 부지 경사도 등의 사유로 부적합 판정이 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질병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감염병 정보를 신속히 규명하고 위기에 맞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가 예방접종 정책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을 이끌겠다"며 "국가 예방접종 체계를 개편해 청소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질환 등에서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초고령사회라는 환경 변화에 맞춰 노쇠·손상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체계도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4천2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에 따라 농협 등 협약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화장품·뷰티업 등이다. 최대 대출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억원,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글로벌강소기업 20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기업 7억원 등이다. 특히 폭설·폭우, 화재 등 재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 피해기업에 100억원 규모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달 12∼16일이다.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043-230-9751∼6)을 방문하거나 우편·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4년만에 인구 5만명 회복을 눈앞에 뒀다. 올해 지급을 앞둔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확정된 같은 달 3일 이후 1천491명이 전입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 기간 전출은 290명에 그쳤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입 인구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평소 수준을 웃돌아 이르면 다음주께 인구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천군의 인구 5만명 회복은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970년대 10만명을 웃돌던 이 지역 인구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주소 이전과 여러 가지 전입 장려책이 마련됐지만, 고꾸라진 인구 그래프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없었다. 그러던 것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소식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 하루 20∼30명이던 전입은 2∼3배 급증했고, 전출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모산동의 제천비행장(일명 모산비행장) 활주로 전체가 마침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1950년대 군사용 비행훈련 목적으로 조성된 뒤 사실상 방치돼온 비행장의 절반가량이 매입 절차 완료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6일 비행장 활주로(920m) 7만6천244㎡에 대한 매입 대금 306억원 가운데 이자를 포함 잔금 209억4천700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납부하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시는 등기 이전 등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는 비행장 전체 부지의 약 42%를 소유한다. 계류장 등 나머지 7만9천여㎡는 기획재정부 재산이다. 모산비행장은 1950년대 조성 후 1975년 헬기 예비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이후 훈련 목적의 군용기 이착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사보호시설로 묶인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자 시민들 사이에서 군사용 기능 폐지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04년 비행장을 관리하던 육군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산책 등 제한적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공간을 일부 개방했지만, 이곳에서 행사나 사업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하는 복지의 확산', '첨단산업과 혁신경제로 미래를 여는 충북' 등을 신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2026년에는 충북이 지금까지 걸어온 창조·도전·실행을 기반으로 혁신을 끌어내 민생 안정과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충주·제천 등 나머지 10개 시·군 단체장들 역시 시무식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240일로 단축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2일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이라는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자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 신속 허가를 위해 심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허가 프로세스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240일)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종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심사인력 확충 및 허가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240일로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 개선 민관협의체'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 요건 완화와 관련한 사전검토 절차 안내서 및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체계도 마련한다. 식약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품질시험이 주로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되는 상황을 고려해 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면 시간이 적거나 우울감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낙상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월간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2019년,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노인 총 19만7천77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면 시간별로 보면 수면이 5시간 이하인 수면 부족 그룹에서는 1회 낙상을 경험한 비율이 13.4%, 다회 낙상 경험률은 7.5%였다. 6∼8시간 수면 그룹에서의 1회 낙상 경험률은 10.4%, 다회 낙상 경험률은 4.9%로 수면 부족 그룹과 비교해 약 3%포인트(p) 낮았다. 우울감을 경험한 그룹에서는 1회 낙상 경험 비율이 16.0%, 다회 낙상 13.1%이었다.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1회 낙상 10.9%, 다회 낙상 5.1%)과 차이가 크다. 또한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 그룹은 1회 낙상 비율이 15.5%, 다회 낙상은 14.9%였다. 낙상 비율은 우울감과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할수록 높아지는 경향도 함께 보였다. 연구진은 "낙상은 노인의 조기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고령화 사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월 247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2천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노인가구의 소득과 일반재산·금융재산·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을 밑돌 경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선정기준액은 2025년 대비 19만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1.1%)했지만, 공적연금 소득이 7.9%, 사업소득이 5.5% 높아지고 주택과 토지 자산가치가 각 6.0%와 2.6% 상승하는 등 노인의 소득·재산 수준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전체 노인의 70% 수준이 되도록 하는 기준선이지만 2025년 9월 통계 기준으로 실제 기초연금 수급자의 대부분인 86%는 소득인정액이 150만원 미만인 중·저소득자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노인의 소득·재산 수준이 빠르게 높아져 2026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96.3% 수준에 근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농협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애경사비 지급 관행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이 농협 조합원 10여명은 17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애경사비를 집행할 때 조합 돈을 사비인 양 쓴다"며 "조합 경비로 1회당 10만원의 애경사비가 집행되는 데, 정작 봉투에는 조합장 이름이 기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2월 31일에는 56건(560만원)의 애경사비가 한꺼번에 지출된 사례도 있어 착복 의혹까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 대표 B씨는 "A 조합장이 이런 방식으로 7년의 재임 기간 집행한 돈이 상당하다"며 "조합 경비를 개인 명의로 집행한 것은 횡령죄에 해당하고, 조합원에게 10만원씩 애경사비를 제공한 것은 선거법을 어긴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A 조합장과 조합의 회계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영동농협 관계자는 "조합의 애경사비를 조합장 명의로 전달하는 것은 대부분 조합의 오랜 관행"이라며 "작년 12월 집행된 56건도 회계상 기준 때문에 한꺼번에 몰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협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 11개 지역농협과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67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농업용 펌프·플러그묘 지원, 농산물 운송비 및 농자재 지원, 밭작물 피해 예방 자재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온라인 등에서 '먹는 알부민' 판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의사 단체에서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최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을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이다.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혈액 속에서 여러 물질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특히 의협은 먹는 알부민 홍보에 일부 의료인이 나서는 데 대해 비윤리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일부 의료인이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마치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건 의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