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58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 회장은 급여 24억4천500만원과 상여 34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액인 36억900만원과 비교해 62.1%(22억4천1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이마트에서 각각 18억4천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4.1%(7천3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마트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도 전년 대비 실적개선과 사업혁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경영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2024년에는 정 회장이 승진했음에도 급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전자부품 분야 소공인 협·단체 및 1인 제조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최승재 옴부즈만을 비롯해 김영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손동현 동탄전자부품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과 소공인 대표 약 15명이 함께했다. A대표는 "1인기업으로서 공공조달에 참여하려면 ‘직접생산확인증명서’가 필요한데, 상시근로자 수 요건 때문에 소규모 기업은 사실상 취득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업체는 교육청으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납품 제안을 받았지만 증명서가 없어 계약이 무산됐다고 하소연했다. 최 옴부즈만은 "지난해 화재진압장비(소화기)의 직접생산확인서 발급요건 완화를 중기부와 협의해 상시근로자 기준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완화한 사례가 있다"며 "제조 환경이 자동화·디지털화되면서 사람이 맡는 역할이 줄어드는 만큼, 분야별 상시근로자 수 필수요건이 적정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회전형 소켓 구조를 적용한 신기술 콘센트를 선보인 청년 창업자 B대표는 "시험기관 성적서에서 안전성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사용 시 부식 우려’라는 추측성 이유로 규제샌드박스 특례가 불수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035년까지 사업비 5조8천9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 AI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은 인프라 확충, 인재 3만명 양성, 제조 기업 AI 보급률 40% 향상 등 7대 분야 100개 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도는 AI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8곳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2천500억원 규모의 AI 특화 펀드를 조성해 자금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팩토리 프로젝트와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기업 AI 보급률을 40%까지 끌어올리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농축수산업 분야는 스마트 농업 도입률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수산업에는 지능형 양식 모델을 도입해 폐사율을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AI·로봇 중심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를 유치해 유무인 복합전투 체계 거점을 조성하고, 양자 허브센터와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 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8일 당진과 홍성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의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지난달 12일 홍성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34일 만에 이뤄진 조치다. 도는 한 달 이상 추가 발생이 없자 발생 농장 2곳을 포함해 방역대 내 농장 20곳에 대한 이동 제한을 모두 풀기로 했다. 방역대 내 농장 2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정밀·환경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발생 농장의 경우 시군 점검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평가, 60일간의 입식 시험 등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돼지를 다시 들여올 수 있다. 도는 그동안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 396곳을 정밀 검사했으며,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대를 설정·관리해 왔다. 특히 다른 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의 돼지를 들여온 농장 2곳은 바이러스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해 새로 들여온 돼지만 처분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향후 도는 역학조사에서 미흡한 점으로 지적된 사료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도축장 내 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승한 도 농축산국장은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농가와 도축장 방역 관리,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이어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축제 일정은 다가오는데 벚꽃이 피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던 지자체들이 축제 기간을 늘리는 방법 등으로 벚꽃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 충북 제천시 산하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제30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연다. 재단은 벚꽃 개화 시기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 올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4월 1일∼13일)보다 3일 늘리고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기간을 길게 잡아 방문객들이 일정의 여유를 갖고 봄의 전령사인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본행사는 11∼12일 진행된다"고 말했다. 보은군 보청천 일원에서도 다음 달 3∼12일 벚꽃길 축제가 열린다. 군은 기존 3일이었던 축제 기간을 지난해부터 10일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 시기 변동 가능성과 지역의 기후적 특성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일정(4월 17일∼19일)을 작년(3월 28일∼30일)보다 무려 20일이나 늦춰 잡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벚꽃축제 당시 눈보라 등 기상이변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민들이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의 제천 경유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모임을 결성한다. '제천시민 꿈틀운동 백년회'는 오는 21일 오후 제천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운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제천 경유 건설 계획이 알려진 지난해 10월부터 반발해 왔다. 모임 결성을 추진한 신종찬씨는 "현재 1천300여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시민 3만명 참여를 목표로 반대 서명 운동 등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경기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등에 공급하기 위해 78㎞ 길이의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평창∼횡성∼영월∼제천∼원주) 건설을 추진 중이다. 송전선 통과 적합 지역(최적경과대역)으로 제천시 봉양읍·백운면·송학면·모산동의 16개 마을이 포함돼 있다. 한전은 지속되는 주민 반발 등으로 경과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에서 생산된 팥이 경주 황남빵에 납품된다. 보은군은 18일 전통 팥빵 브랜드인 황남빵과 업무협약하고, 올해 25t가량을 납품하기로 했다. 황남빵은 80여년간 국산 팥소만 고집하고 있는 경주의 향토기업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맛에 대한 칭찬을 받기도 했다. 보은에서는 지난해 한 농부가 황남빵에 팥을 납품해 좋은 품질을 인정받은 뒤 '작곡(팥) 작목반'이 구성됐다. 황남빵은 이 작목반을 통해 올해 20㏊의 팥을 계약재배해 전량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팥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의 복합문화공간인 제산컬처센터는 19일 '제2회 제산미술관 소장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주제는 '머무는 순간, 예술이 되다'이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화 대가'로 불리는 박대성 화백을 비롯해 황주리, 이성자, 노은님, 서유라 등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작품 '다이아몬드'(Diamond)'도 볼 수 있다. 1층 갤러리에서는 프랑스 화가 샤갈의 소장품과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 화백 작품이 전시되고, 이 지역서 활동 중인 향토화가 4명(선진규, 김충식, 정기옥, 박청용)의 '4인4색전'도 3층에서 열린다. 제산컬처센터는 지난해 8월 이 지역 출신인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건립했다. '제산'(霽山)은 그의 호(號)다. 최단아 제산미술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미술관이 지향하는 예술적 가치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작품 앞에 서는 순간 관객의 삶이 예술로 확장되는 특별한 울림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올해 10월까지 이어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11만9천㎡(1천98억원 규모) 토지와 공공분양주택 99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지는 청주지북지구·남청주현도산업단지·충북혁신도시첨단2산업단지 등 7개 지구이며, 용도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설용지·단독주택·상업업무 등이다. 공공분양주택 물량은 오는 12월 충북혁신도시에 998가구로 계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 건강 지상주의에 지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량과 영양성분을 따지지 않고 말초적인 맛과 쾌락에 집중하는 '보상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일본 업계에서는 고칼로리, 고당분 식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측면에서 '길티(Guilty·죄악감) 소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건강에 대한 맛있는 배신', '다이어트를 배신하는 맛'이라는 의미를 담아 배덕(背德)이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은 최근 14년 만의 대형 신제품인 '길티 탄산 NOPE(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99가지 이상의 풍미를 조합해 단맛과 신맛, 감칠맛 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토리 측은 "20~30대 젊은 층이 탄산음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개발 과정에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달래는 수요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길티 식품' 시장 규모는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해당 시장 규모는 약 4조1천억엔(약 38조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같은 해 헬스케어 시장 규모인 2조8천억엔을 훌쩍 넘은 수치다. 이런 흐름은 외식 및 유통업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임상시험 관련 법령을 위반한 제약사 이수앱지스에 대해 해당 임상시험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식약처는 18일 이수앱지스가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시험을 진행하고, 임상시험 계획서 준수 의무를 위반했다고 공지했다. 식약처는 해당 임상시험에 대해 다음 달 17일까지 1개월간 업무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1차 행정처분이다. 해당 임상은 관상동맥 혈관확장술(PTCA) 시술 예정인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중 급성 혈관 혈전증 고위험 환자 또는 관상동맥 혈관확장술(PTCA) 시술 중 'Thrombotic Bail-Out'(혈전 발생시 구제 치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압식시맙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시험이다. 다기관 및 단일군, 공개 방식으로 설계됐다. 식약처는 해당 임상이 약사법 제34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24조 및 제30조를 위반했다며 약사법 제76조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등을 근거로 행정처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마량진항 일원에서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축제는 동백꽃 개화 시기와 주꾸미 제철에 맞춰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관광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초청 공연과 함께 제철 주꾸미 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보물찾기, 전통 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요리 장터와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갓 잡은 주꾸미로 만든 요리와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마량진항 인근 마량리 동백나무숲에는 동백나무 군락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만개한 동백꽃과 바다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행사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서천에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보검스님은 지난 4일 인도 스와미 비베카난드 수바흐르티 대학교 요가-아유르베다(전통의학) 학생들에게 ‘선(禪) 명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 큰 호평을 받았다. 요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는 수련으로, 호흡과 동작, 명상을 통해 신체의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고 정신적인 안정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한 요가 수행은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유르베다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전통의학 체계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개인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 방식, 약초 요법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둔다. 나트 요기(Nath Yogis)는 인도에서 발전한 요가 수행자 집단으로, 중세 인도 종교·수행 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특히 하타 요가의 발전과 확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 전통은 전설적인 스승인 마츠옌드라나트와 그의 제자인 고라크샤나트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신체와 호흡, 에너지(프라나)를 통제하여 영적 해탈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명상, 호흡법, 금욕적 수행 등을 강조하며, 육체를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깨달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환경 법령 위반 이력이 있거나 환경 관리 기반이 미흡한 사업장을 선별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시군에서 추천받은 30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년 이상 경력의 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 대기·폐수시설 운영관리 상태 점검 ▲ 환경 관련 법령 위반 가능성 진단 ▲ 기술 상담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내달부터 '우리동네 배출업소 바로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요 의무 사항을 안내하고, 환경기술인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은녀 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사후 단속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반복 위반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관리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두 달간 '2026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120개 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 신청제'도 병행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앱 및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가족 중심 체류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임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홍예공원을 기존 산책 중심에서 벗어나 가족·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이날부터 물놀이 시설과 마무리가 필요한 일부 시설을 제외한 구간을 조기 개방했다. 홍예공원은 패밀리파크, 웅비광장, 자미원 등 3개 구역으로 꾸며졌다. 패밀리파크 구역 어린이놀이터에는 10m 높이의 놀이타워가 설치됐고, 물놀이시설에는 난파선 형태의 조합놀이대와 워터터널, 대형 트램펄린 등이 들어섰다. 웅비광장에는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잔디광장과 대형 야외무대를 조성해 공연과 휴식, 피크닉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마련했다. 자미원에는 장미원·수국원과 야생초화원 등 테마정원을 조성했으며, 자미원을 조망할 수 있는 홍예쉼터를 함께 배치해 힐링과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맨발 황톳길과 느티나무길, 소나무숲길, 왕벚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다양한 테마형 산책로를 조성해 걷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수암폭포 등을 통해 시원한 경관을 제공한다. 홍성 산불을 견디고 살아남은 느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