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 운동이 시급하다. 쌀 소비량 감소로 식량 산업이 위기를 더해 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날로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먹거리에 밀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1970년 119,6kg이던 것이 2022년 56,9 kg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밀가루 소비량은 1990년 34,2kg 이던 것이2021년 35,7kg으로 증가 추세이다. FTA협정에 따라 년 48만톤의 쌀이 수입되고 있으며, 일부 학자들이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의 주원인을 탄수화물 섭취로 돌려, 쌀 소비량 감소를 부축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심지어 탄수화물 섭취가 인체 가장 소중한 영양소임에도 마치 지방 축적의 주범인 양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 우리의 식생활은 탄수화물 섭취 보다, 단백질, 지방의 과잉 섭취로 변화한 지 이미 오래전으로 국민의 40%가 비만 인구로 분류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 영국 등 유명 연구진의 실험에 의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음에도 일부 학자들은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있다. 탄수화물이 억울한 인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9대 신임회장에 양원호(58)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전날 재적 회원 191명 중 64명이 참여해 열린 임시총회에서 95.3%(61명)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충북변호사회 첫 법학전문대학원(충북대) 출신 회장이다. 2012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청주지검 정보공개심의위원, 충북경찰청 인권위원장·수사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내년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취임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 인근 지하 공영주차장 확보 등을 지시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주차를 못 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인근 상가 지역 주차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청 남문광장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도 가족과 연말연시를 보내며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새해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은 발전소 가동으로 건강이나 환경 피해를 보는 주변 지역 주민 이주대책 수립·시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발전소의 미세먼지, 분진 등으로 주변 지역 주민 건강 피해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돼 이주를 희망해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장 의원은 "발전소 건설이나 가동이 국가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변 지역 주민에게 피해나 고통을 주는 것은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는 만큼 국가가 나서 이주 희망 주민에 대한 지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독사 방지를 위한 예방시책을 적극 발굴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 1인 가구가 42.1%로 많고,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시장은 "1인 가구 대책과 고독사 대응 시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도 했다. 그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사고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와 한랭 질환자들이 늘고 있으니 이에 적극 대응하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 부처가 오는 21일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한다"며 "각 부처가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시행하는지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에 오영철(77) 일미농수산 회장이 선출됐다. 15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치러진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오 회장이 투표에 참여한 231명 중 26.8%인 62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는 오 회장 외에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장, 고용주 전 세종시탁구협회장, 유용철 전 세종시체육회 감사,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김영제 엔케이세종병원 이사장 등 6명이 출마했다. 오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세종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오 당선인은 "시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스포츠를 육성하는 한편 초·중·고·대학·실업·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 시스템을 구축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승찬 현 대전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1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2기 대전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손영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회장은 현장 투표에 참여한 312명 가운데 68.3%인 213명의 표를 획득했다. 민선 1기 회장을 지낸 이 회장은 2기 재임 기간 체육회 예산 400억원 시대를 열고, 2028년 열릴 전국 3대 체전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7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 이승찬 회장은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을 통해 회원 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동력으로 대전체육 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위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민·관 협력체 청렴 거버넌스 구축, 청렴 시민 감사관 위촉 등 청렴 실천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주는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 후 귀농 전문 상담과 영농기초기술, 현장 실습형 교육 등으로 다양한 귀농 정책을 펴고 있다. 지역 농협을 사업자로 하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채소 전문 유통센터와 영농복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도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김태흠 지사는 "지원 중단이 아니라 도교육청과의 역할 조정"이라며 "완전한 무상보육을 이루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이 이뤄져 학부모 부담이 없었지만, 어린이집 원아 부모는 매달 약 10만원을 부담하는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었다"며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지원하고, 도는 어린이집 지원을 강화하면서 무상보육 완성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만 5세 이하 영유아 1인당 필요경비 5만원을 지원하고,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만 3∼5세) 교사 인건비 지원범위를 80%에서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표준보육비는 내년에도 전액 지원하는 등 보육에 126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7일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사립유치원 원아 표준보육비에서 정부 지원액을 뺀 월 15만7천600원을 지원했다. 올해 전체 지원액 295억원 가운데 도가 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12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우량기업 유치, 서천 사랑 상품권 280억원 발행, 서해안 특화형 블루 카본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족 레저형 관광단지 조성과 역도 전용훈련장 건립, 동부권 어르신 통합 돌봄센터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는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에 지금까지 64개 사, 총 1조2천77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산업용지 98%의 분양계약 등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꼽았다. 이어 "장항 국가 습지 복원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 등 성과도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2025년까지 장항 산단에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보안 검색 장비 기업지원센터, 대형드론 시험인증센터 및 여객·물류 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 검색 장비 테스트베드 등 국가 보안산업을 견인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제설 지연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을 자초한 청주시가 재발 방지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나섰다. 12일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간업무보고에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산행 시, 그리고 블랙아이스와 상하수도 및 상수도 계량기 동파 등 동절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상황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설작업 지연 등으로 시민 안전 문제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대응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에 1㎝ 안팎의 눈이 내린 지난 6일 아침 제때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탓에 출근대란이 벌어진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당시 도로 정체로 최대 2시간 이상 차 안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한 것에 대한 시민 항의가 빗발치자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상시 제설시스템 가동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도로공사 재포장 등 여러 공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 이용자들이 공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사전 충분히 공지하고 현장 안내문 비치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웰빙과 긍정적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네덜란드 틸뷔르흐대학 연구팀은 미국 심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기술, 마음, 행동'(Technology, Mind and Behaviour·TMB)에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월드폴을 통해 168개국의 15세 이상 참가자 중 매년 1천여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등 약 240만명이 참여로 도출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터넷 접속과 사용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사교 생활, 삶의 목적, 지역 사회의 복지와 같은 8가지 웰빙 척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3만3천여개의 통계 모델을 이용해 살폈다. 연구팀은 그 결과 인터넷 연결과 웰빙 사이에 84.9%의 긍정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적 연관성은 0.4%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4.7%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연구팀은 또한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8.5%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도시 전체 정원화 방안의 하나로 논밭과 과수원 등의 정원화를 추진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과 함께 전동면 참새골농원을 방문, 농장주에 '세종시 농장정원 1호' 안내판을 전달했다. 참새골농원은 복숭아를 주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이 농장은 앞으로 농장 주변에 꽃과 관상용 나무 등을 심어 시민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장 주변에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인 샤스타데이지 500본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특화정원(농장정원)을 연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이 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농장정원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이 농장 주변 봄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장정원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세종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씨 없는 국산 포도인 '홍주씨들리스'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지난 2017년 농가 보급을 시작한 품종으로, 단맛과 신맛 비율이 적절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이 심해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홍주씨들리스 재배 농가 20여곳과 함께 재배 기술을 연구해 열과 현상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고, 2022년부터 현대백화점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제31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3㏊ 규모인 홍주씨들리스 재배 면적을 오는 2030년까지 10㏊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농가 지원을 하는 한편 재배 기술 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농가를 대상으로 홍주씨들리스 재배 기술 현장 컨설팅도 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해 과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씨들리스를 재배하는 최영진 씨도 "농가와 군이 함께 노력해 홍성 대표 브랜드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지난달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역 후보자 21명의 선거비용은 총 40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1명당 평균 1억9천513만원을 쓴 셈이다.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자 2명이 나란히 가장 많은 비용을 썼다. 동남 4군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3억5천여만원인데,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3억3천900여만원을 써 최다 지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3억3천300여만원을 지출해 뒤를 이었다. 4명의 후보가 경쟁한 제천·단양 선거구에선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2억5천5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소속 권석창 후보 2억2천900여만원, 재선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2억1천800여만원,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1억6천800여만원 순이다. 충주 선거구의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각각 2억4천100여만원, 2억4천900여만원을 썼다. 또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 재선한 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는 각각 2억3천200만원, 2억3천700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고운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된 총연장 2.6km의 순환형 둘레길로, 급경사 구간을 데크길로 조성하는 등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행복청은 그동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뒤 수렴된 의견을 노선 설치에 반영했다.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둘레길"이라며 "이 둘레길이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