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제설 지연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을 자초한 청주시가 재발 방지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나섰다. 12일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간업무보고에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산행 시, 그리고 블랙아이스와 상하수도 및 상수도 계량기 동파 등 동절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상황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설작업 지연 등으로 시민 안전 문제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대응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에 1㎝ 안팎의 눈이 내린 지난 6일 아침 제때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탓에 출근대란이 벌어진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당시 도로 정체로 최대 2시간 이상 차 안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한 것에 대한 시민 항의가 빗발치자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상시 제설시스템 가동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도로공사 재포장 등 여러 공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 이용자들이 공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사전 충분히 공지하고 현장 안내문 비치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9일 농협중앙회 주관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귀농 정책을 통한 농업인구 증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준다. 송 군수는 최근 5년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영농정착금 지원 등 7개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귀농·귀촌 유치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청년 또는 신규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재우 청주시의원은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제설행정 시스템 구축 등 (교통대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8일 정 의원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 눈에 멈춰버린 청주시, 제설행정의 적극 개선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원구의 제설창고는 5㎞ 떨어진 상당구에 있고, (제설자재 상차 장비인) 굴삭기 등은 민간업체와 계약으로 그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서원구의 경우 (업체와) 10㎞가량 이격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로상 제설장치인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시스템은 상당히 부족할뿐더러 일부는 (지난 6일 아침) 작동되지 않았다"며 "당일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제설·도로정체에 대한 재난 문자도 발송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위치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한 제설창고·민간업체 선정, 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실태조사 및 추가 구축, 읍면동 자율제설단 지원책 마련, 경찰·소방당국과 공조 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지난 6일 아침 청주에 1㎝ 안팎의 눈이 내렸으나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교통대란을 겪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인근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주댐계통 공업용 수도사업 준공행사 참석차 충주를 찾은 한 장관에게 지역 수자원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청남대 인근 지역에 많은 규제가 존재한다"며 "환경문제는 지자체가 책임지고 조치하겠으니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금강으로 합류하는 국가하천인 미호강의 수질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대청댐 용수 방류를 8만t에서 25만t으로 늘린 점을 지적하며 "수질 개선 효과가 있지만, 아직 부족한 만큼 하루 방류량을 40만t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발전댐(팔당·화천·괴산) 용수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법·제도와 댐 주변지역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7일 충남 아산시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산지역 대학교와 고교 재학생 중 학력 우수자와 저소득층, 모범 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 50만∼100만원, 대학생에게 200만∼300만원씩 줄 계획이다.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6개월을 돌아보며 전임 시장의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장대교차로 입체화 문제를 최대 난맥상으로 지적하며 다시는 이런 시정을 펼쳐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사업비가 7천400억원에서 2년 만에 1조6천억원으로 급증한 트램 건설사업을 두고 "전임 시장이 지난 4년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다"며 "사실상 사업비가 1조6천억원이 드는데, 시민 혈세가 얼마나 더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추가 예산을 요청하는 자리에서도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고 이 시장은 덧붙였다. 그는 "총사업비를 일년에 한 번씩 꾸준히 증액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장 교체되자마자 한 번에 사업비를 두 배로 늘리고 정책 결정은 하나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다 틀어 놓았다"며 "요즘 트램을 쳐다보면 화가 많이 나는데, 이런 사태를 불러온 공직자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5년째 지지부진한 유성복합 터미널 건설 사업으로 인해 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권이 제약받는 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1일 해사법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도록 하는 법원조직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사법원은 선박 충돌 사고나 해상보험 및 선원 관련 사건 등 해사 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법원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해양 강국이지만, 그간 전담 법원이 없어 해사 분쟁 사건이 영국·싱가포르 등의 해외 중재소나 해사법원에서 주로 다뤄져 왔다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해사 분쟁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가 지출하는 관련 법률비용만 연간 4천억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이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에도 해사 전문법원이 설치돼 각종 해상분쟁의 신속한 처리와 해외 자본유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의원은 "해양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해사법원 설치는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해수부 등 해양정책 기관과의 연계성과 전국적 접근성을 고려하면 해사법원 세종시 설치가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권원강 창업주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이라며 "이 가치 위에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교촌을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전문 경영시스템 도입에 대한 요구가 커지자 2019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대내외적 경영 위기가 심화하자 복귀했다. 권 회장은 이날 교촌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한 4가지 키워드로 글로벌(G), 소스(S), 친환경(E), 플랫폼(P) 등을 제시했다.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전략 시장으로 삼고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교촌의 소스 생산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소스와 간편식 등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거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벤처 투자에도 나서기로 했다.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국내외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내 벤처도 육성한다. 핵심 원재료 수급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도는 3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초대 원장에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임명했다. 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 원장은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등을 지냈다. 정 원장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교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체성을 선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제8대 회장에 정현식(62) 현 회장이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고 단독 후보인 정 회장이 당선됐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025년까지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한다. 정 회장은 2004년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설립했고 2020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올해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윤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승재 의원은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에 노력했으며, 강병원 의원은 보이스 피싱 등 서민 대상 금융 범죄 근절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윤창현 의원은 디지털 자산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역 소재 기업이 자본 시장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개정안도 발의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은 금융 소비자 권리와 이익 증진에 관심을 두고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 수립 활동에 두각을 보인 의원에서 수여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문홍길(58)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관리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원장은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금연구소장, 양돈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등으로 일했다. 문 원장은 이날 세종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산환경 컨설턴트 교육시스템 고도화, 축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을 위한 기술·경영지원 기반 구축 등의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뼈의 양이 줄고 밀도가 약해져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일상적인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문제는 골절이 영구적인 장애나 장기간의 요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노년기에는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지내다 욕창이 생길 수 있고, 폐렴 등의 감염질환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장폐색, 혈전에 의한 색전증, 기존 지병의 악화 등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골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게 바로 흡연이다. 흡연이 체내 골밀도 감소, 뼈 혈류 감소, 칼슘 흡수 감소 등을 불러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건 이미 그동안의 여러 연구에서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다. 따라서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는 그동안 담배를 피웠던 사람일지라도 금연하면 골절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산병원·삼성서울병원·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공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2009∼2010년 국
인터넷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웰빙과 긍정적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네덜란드 틸뷔르흐대학 연구팀은 미국 심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기술, 마음, 행동'(Technology, Mind and Behaviour·TMB)에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월드폴을 통해 168개국의 15세 이상 참가자 중 매년 1천여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등 약 240만명이 참여로 도출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터넷 접속과 사용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사교 생활, 삶의 목적, 지역 사회의 복지와 같은 8가지 웰빙 척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3만3천여개의 통계 모델을 이용해 살폈다. 연구팀은 그 결과 인터넷 연결과 웰빙 사이에 84.9%의 긍정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적 연관성은 0.4%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4.7%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연구팀은 또한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8.5%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BI는 통합 1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역동적인 형태로 청주시 심벌과 함께 배치해 청주의 무한한 성장을 표현했다. 또 43개 행정동을 별 모양으로 형상화해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 BI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지도교수 장효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시는 BI를 전 부서에 배포해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통합 1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을 전후해 기념식과 피크닉콘서트, 시민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지역 전통주를 매월 하나씩 선보이는 '월간(月間) 막걸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지역에서 인기가 높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전통 막걸리를 찾아 매달 선보이는 방식이다. 막걸리 전문점이나 지역을 방문해야 맛볼 수 있는 상품을 전국 1만8천여개 편의점에서 판매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는 오는 22일 부산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을 활용해 제조한 '감천막걸리'를 내놓는다. 감천막걸리는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쌀과 누룩, 효모, 정제수 등을 사용해 만든다. 달콤한 꽃 향과 새콤한 과일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고,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CU는 다음 달에는 경기도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지난 3월 '밤값막걸리'를 비롯해 지난해 크라운 땅콩카라멜 캔디 맛의 '땅콩카라멜 막걸리'와 국내 전통주 이화주(李花酒)와 터키의 디저트인 카이막을 결합해 만든 '카이막걸리' 등을 선보이는 등 이색 막걸리 상품을 출시해왔다. 막걸리 인기에 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2∼5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24 청주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자리이다. 반도체, 화장품, 식품 제조업 등 분야 100개 기업이 6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 업체 중 60곳은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나머지 업체는 구직서류 접수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업종별 직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직무 톡톡관', 동기부여와 진로상담 등 청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일 설계관',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취업 컨설팅관', 유관기관 홍보관도 운영된다. 구직 희망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smartcj.or.kr)에서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0일까지 '2024 충남 레벨업 투게더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참여기업 수가 크게 늘어 탄소중립 분야의 윌로펌프, 환경에너지솔루션, 심텍, 모빌리티 분야의 경신그룹(경신, 경신전선, 경신홀딩스, TSA), 카카오 모빌리티, SH 글로벌, 이차전지 분야의 엔켐 등 총 10개 대·중견기업이 충남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대·중견기업 수요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선정평가(서류, 발표) 및 1대1 상담을 통해 기술 실증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창우 충남중기청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이 추진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장할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