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12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우량기업 유치, 서천 사랑 상품권 280억원 발행, 서해안 특화형 블루 카본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족 레저형 관광단지 조성과 역도 전용훈련장 건립, 동부권 어르신 통합 돌봄센터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는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에 지금까지 64개 사, 총 1조2천77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산업용지 98%의 분양계약 등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꼽았다.
이어 "장항 국가 습지 복원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 등 성과도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2025년까지 장항 산단에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보안 검색 장비 기업지원센터, 대형드론 시험인증센터 및 여객·물류 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 검색 장비 테스트베드 등 국가 보안산업을 견인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