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4∼6일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를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민속예술 경연대회, 향토 음식 경연대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 윷놀이 등 민속경기, 장사 씨름 대회, '실버짱' 문해 골든벨이 열린다. 우리 고장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 어울려 가요 K-POP,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 진천교육지원청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진다. 군민 걷기 한마당, 전통 택견단 특별공연, 군민가요제, 문화·예술인 콘서트 한마당 등도 마련됐다. 축제 연계 행사로 제14회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 제1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등이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이날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국군의 날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현역 군인까지 국립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올해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군인과 동반자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확대한다. 국군의 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은 국립수목원(광릉),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 등 4곳이며, 방문 시 군인신분증과 휴가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할 경우 자가용 차량은 반드시 사전 차량등록을 해야 주차가 가능하므로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이나 KB국민은행 앱에서 사전등록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도 국군의 날 당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면제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며 "연휴 기간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전문박물관 씨큐리움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추석 당일(17일)에는 휴관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씨큐리움 한가위팩'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보름달 룰렛 이벤트(해양생물 퀴즈), 바다 병풍 포토존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해양생물 캐릭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현장에서 접수하여 진행된다. 보름달 룰렛 이벤트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총 3회 진행되며, 해양생물 관련 퀴즈를 풀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13∼14일 규암면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백마강 야경과 공예가 어우러진 야행 프로그램 '규암 공예 풍류'를 진행한다. 우리의 차(茶) 문화를 알리는 '옥인다실', 백마강에서 차와 함께 즐기는 '공예가 깃든 가을밤 찻자리', 공예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공예마을 규암장터', 직접 공예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가위 아트큐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달빛 클래식'과 남성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빅브로의 공연이, 야외 공연장에서 여성 보컬과 피아노 연주자로 이루어진 혼성팀 로이드, 마술사 최준형의 공연이 펼쳐진다. 123사비 공예마을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여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123사비 공예마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추석 연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운영하는 국립수목원 2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12일 한수정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온실이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65ha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은 25개 전시원에 3천759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세종수목원은 추석 연휴 '추석,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투호·굴렁쇠·윷놀이·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꽝 없는 뽑기, 보름달에 소원 쓰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종수목원은 이 기간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운영을 통해 입장권 교환권과 가든숍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깊어 가는 가을 수목원 관람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5천179ha)은 자생식물 1천728종과 특산식물 163종, 재배식물 2천446종, 희귀식물 318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백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13일부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해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표 가을꽃 국화를 비롯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가을꽃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무 조형물 위에 얹힌 산파첸스,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꽃대가 계속 생기는 안젤로니아를 비롯해 맨드라미, 메리골드, 버베나,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양한 품종들이 전시된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공연과 체험거리를 최소화하고 꽃 연출에 집중했다"며 "아름다운 태안의 해변에서 가을꽃과 함께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북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봉화 계약재배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인 구절초,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10월 1일 제외) 경북 영주와 안동, 대구,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 기간 ▲ 앙상블유니송의 '가을밤 클래식 공연' ▲ 마술 드로잉 쇼와 밴드 공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봉자夜놀자' ▲ '꽃아일체 도감 채우기' ▲ 챌린지 프로그램인 '무릉화원을 뛰놀다' ▲ 숲레포츠 '나무야 놀자' ▲ 백두산 호랑이 생태해설 ▲ 플리마켓·봉화사과 홍보 판매 등이 운영된다. 다음 달 5일에는 사과밭길과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걷는 '제2회 백두대간 가든 하이킹'도 열린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상생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201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을 제외한 14일부터 18일까지 소속 3개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개방하는 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4일 '수목원 on 버스킹' 문화공연과 함께 추석맞이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숍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10% 할인 행사를 하며, 호랑이 기운을 듬뿍 담은 백두랑이 인형과 마그넷, 목베개 등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 추석 연휴 안동 버스터미널과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매일 1회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투호·굴렁쇠·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 소원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추석 연휴 지역 음악동호회 '여섯줄 이야기'와 협력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9일 '2024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를 출발해 청지천을 거쳐 간월호 일원을 돌아오는 5㎞, 10㎞, 하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러닝화 또는 기능성 티셔츠, 뜸부기 쌀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다. 대회 참가 접수는 대회 누리집(seosanrun.com)을 통해 18일까지 받는다. 시는 29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회 운영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4대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3∼6일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인삼골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1회째인 이 축제의 주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이다. 축제에서는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장뜰두레농요 시연, 인맥(인삼+맥주) 파티, 음악회, 인삼골 합창제 등이 열린다. K-POP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인삼골 가요제, 군민 장기자랑, 장사씨름대회, 사생대회, 백곡 김득신 백일장도 마련됐다.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전통 떡메치기, 대동놀이, 소원 등 달기, 수상 바이크 체험 등의 행사도 벌어진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홍삼, 쌀, 잡곡류, 장류 등이 판매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다음 달 18∼20일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솔라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개최해왔으나,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행사명을 교체했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물 에너지 미래를 水놓다'라는 주제로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장은 에너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홍보(정책)관, 에너지분야 연구기관·대학·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체험하는 에너지교육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로는 수소·수열 심포지엄, 충북솔라밸리협의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비롯해 Enery Job콘서트,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공모전,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재난안전 위기대응 체험, 에너지 AR/VR 체험, 이동식 과학버스 체험, 수소버스 시승, 친환경에너지 캐릭터 퍼레이드 등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제5회 예산황새축제를 오는 7∼8일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장을 찾으면 황새 먹이 주기와 습지 생물 관찰하기, 반딧불이 체험 등과 함께 황새 야생 복귀 행사도 지켜볼 수 있다. 캠핑사관학교 2박3일 야영체험, 친환경 전투식량 먹어보기, 황새특공대의 물대포 및 물총대첩 등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에서 교육과 놀이와 감동을 맘껏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