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오는 17∼19일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축제장을 찾으면 충주호의 물길을 따라 심어진 수백 그루의 벚나무에 핀 겹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에 꽃핀 동심 사생대회, 제2회 충주호 전국가요제 등도 펼쳐진다. 물 문화관 내에서는 영화 '펫 다이어리'(18일)와 '미나리'(19일)가 상영되고, 야외에선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18∼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임청 회장은 "충주호를 배경으로 한 겹벚꽃의 색다른 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봄꽃축제인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 전역에서는 수선화·튤립·델피니움 등 봄꽃 50여종 5만여본이 전시된다. 감각정원 내 배리어프리 체험화단,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관람객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을 전면 무료 개방해 방문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시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지역농가가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더크로스' 김경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이야기 중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시작-경험-다짐-결실'의 서사를 따라가는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분재문화관에서는 보태니컬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인이 표현한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색연필 특유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전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숲길을 활용한 국민 여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도입 이후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총 23명의 완주자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숲길 현장 스탬프를 활용한 오프라인 인증 방식을 병행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참여자가 50곳을 모두 완주하면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전국 50개 명품숲길을 모두 완주할 경우 산림청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앱 설치 방법 등 인증제에 대한 내용은 산림청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명품숲길 50선은 걷기 좋은 숲길로, 건강한 여가 활동과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영희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완주 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50년 된 옻나무와 옻샘이 있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옻샘마을)서 이색 옻순 요리 행사가 열린다. 이 마을은 이달 25일 낮 마을회관에서 요리연구가 최정민씨와 함께 하는 '100인 옻순잔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독과 약 사이, 봄을 먹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 행사에서는 봄나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옻순요리 30여 가지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옻을 주제로 꾸미는 판소리, 민요,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참가자에게는 옻된장, 옻식초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 마을은 예약제로 행사에 참여할 미식가 100명을 초청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박기영 옻샘마을 대표는 "우리 마을은 1977년 국내 최초의 옻 전문 식당이 문을 열 만큼 옻 관련 전통문화를 잇는 곳"이라며 "옻의 신비스러운 효능을 알리고 다양한 요리를 보급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는 150여 농가가 188㏊에서 41만여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한다. 그중에도 고당리는 일부 주민들이 '화칠'(火漆)이라고 불리는 진액 채취 기술 등을 전수받아 전통을 잇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기존 9개 시군에 논산 등이 추가돼 총 11∼12개 시군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의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 12일까지다. 이 기간 도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특히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박 이상 장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 지원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도는 숙박 시설과 공유 사무실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올해 2천8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은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워케이션을 주중 체류형 관광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연중 관광 수요를 균형 있게 확보하겠다"며 "마케팅 창구를 넓히고 충남만의 자원을 결합한 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티투어 버스가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지난 10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테마형 코스를 '힐링·치유/ 삼색 매력/ 역사 탐방'을 주제로 새롭게 구성해 아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운행한다. 순환형 코스는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도심 핫플 코스(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곡교천 은행나무길∼현충사∼신정호 정원)로, 매주 화·수·목 1일 5회 운행한다. 탑승권을 한 번만 구매하면 원하는 관광지에서 승·하차해 자유롭게 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다. 테마형 코스는 금요일 힐링·치유 코스(온양온천역∼영인산자연휴양림∼공세리성당∼피나클랜드), 토요일 삼색 매력 코스(온양온천역∼세계꽃식물원∼레일바이크∼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일요일 역사 탐방 코스(온양온천역∼천년의숲길∼외암민속마을∼맹씨행단)로 구성돼 원하는 테마로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탑승료는 일반 4천원, 경로 2천원, 어린이 및 청소년 2천원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 041-540-2517) 또는 아산시콜센터(☎ 1422-42)로 문의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명품 산책로를 엄선한 '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걷기 좋은 길은 ▲ 봉학골 삼색길(꽃, 물, 산) ▲ 삼형제(용계·무극·금석) 저수지 둘레길 ▲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탐방로 ▲ 원남저수지 둘레길 ▲ 맹동저수지 둘레길 ▲ 삼성면 양덕저수지 둘레길 ▲ 생극면 수레의산 임도 ▲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 ▲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원통산 자작나무길 총 10곳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소개하고 상세한 코스 정보와 주변 볼거리를 담은 안내 책자도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약 1㎞)을 포함한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본행사가 열리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만 중앙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중앙로와 대전역 두 곳에서 운영되던 특설무대를 중앙로역 무대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대전역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트로 놀이동산이 조성된다. 우리들공원 구역에서는 8월 7일부터 열리는 사전행사 기간부터 체험·관람·휴식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가 열린다.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전시·공연, 글로벌 K-POP 경연대회, K-POP 인기 가수 축하공연, 대전미래과학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테마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는 그간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전 0시 축제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일원에 힐링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말까지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약 20평 규모의 숙박시설 1개 동과 온수 욕조·야외 족욕 시설, 20면 규모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웰빙·힐링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과 치유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기존 휴양시설과 차별화된 고품질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휴양림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0∼12일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 300m 구간에서 '2026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여기에 개성 있는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벚꽃노래방'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변의 벚꽃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단양의 봄날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게 할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상생을 위해 모바일 관광 자유이용권인 '2026 충남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투어패스는 정해진 시간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가맹점에 따라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관광·미식·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패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320여개 가맹점이 참여 중이며, 도는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콘텐츠와 로컬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가맹점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한 뒤 모바일 인증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관광지 정보 확인과 여행 동선 설계도 가능하다. 가격은 이용 시간에 따라 24시간권 1만6천900원, 36시간권 2만1천900원, 48시간권 2만6천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를 오는 9∼12일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기지시 마을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2시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와 마을기원제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전야제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유아부 줄다리기대회와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드론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1일에는 시민 줄다리기대회와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 K-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민 줄다리기대회 결승과 수천명이 함께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본행사가 진행되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그동안의 축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지시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각 지름 1m에 길이가 100m나 되고 무게가 20t에 이르는 암줄과 수줄을 당기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2015년 캄보디아·필리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당뇨병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을 넘어 '뇌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과 대사질환'(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한 최신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3∼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132만2천651명을 ▲ 비당뇨군 ▲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2형 당뇨병군 ▲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군 ▲ 1형 당뇨병군으로 나눠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천명당 연간 치매 발생률은 비당뇨군이 4.3명에 그쳤지만,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2.7명,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7.9명, 1형 당뇨병군은 21.1명으로 증가했다. 나이와 성별, 생활 습관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한 뒤에도 이런 경향은 유지됐다. 비당뇨인 대비 치매 위험도는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 1.29배,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 2.14배, 1형 당뇨병군 2.35배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라는 영국인 의사가 1817년에 발표한 논문(An essay on the shaking palsy)을 통해 그 증상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흔히 파킨슨병이라고 하면 손 떨림이나 몸이 굳는 증상, 변비, 수면 이상 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연구는 이 질환의 출발점이 의외로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파킨슨병재단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Nature partner journals Parkinson's disease) 최신 논문에 따르면,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윤서연·이상철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1천662명(평균 77.7세)을 평균 3.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도구적 일상생활능력'(IADL) 저하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유의한 지표로 확인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반려가구의 의료비 부담과 관련해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을 확대하고 최저·최고가 위주로 공개되는 지역별 진료비 정보를 반려인들이 상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생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비 경감 대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단순 보호를 넘어 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송 장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 국정과제"라며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통해 정책적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상생동물병원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동생 동물병원 같은) 지역 내 협동조합 모델이 상생동물병원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병원별 진료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8일까지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175 1·2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인 '시장-사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전통시장이라는 생활 공간 속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우람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는 오는 17∼18일 중앙시장에 머물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점포와 상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작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중앙시장 내 유휴공간 2곳을 리모델링해 작은미술관을 조성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4일 읍내동에서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됐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내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4일 괴산읍 제월리 대제산업단지에서 '괴산 기업 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92.66㎡ 규모로 건립됐다. 기업 홍보관과 비즈니스 회의실 등을 갖춘 이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