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북 도내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괴산문화원 주관 정월대보름 맞이 군민 화합행사가 열린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오후 3시 목계나루와 오후 4시 단월강변에서 각각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 사물놀이패 '몰개'가 달맞이 및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충북민간사회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도민 결의대회, 떡 나눔,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청주 정북토성에서도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 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증평문화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보강천 다목적운동장에서 대보름 행사를 열고, 단양 소금무지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단성체육공원에서 제33회 소금무지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한다. 옥천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정월대보름인 3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2일 오후 2시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옥주문화동호회가 주관하는 마조제가 열리고, 3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서문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인 서문시장 일원을 알리고자 201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도드람, 대전충남양돈농협, 숨포크 등이 참여하며, 1인당 삼겹살 2㎏를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삼겹살과 곁들이기 좋은 쌈 채소를 판매하는 농가 장터가 함께 열린다. 이 외에도 즉석 사진 찍기, 전통 놀이 체험, 공연,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문시장이 365일 활기가 넘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2026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 축제는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명물인 '빨간오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최 측인 제천시관광협의회는 방문객들이 추억의 겨울 먹거리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을 레트로 감성의 포차거리로 조성한다. 음식점 25곳이 참여해 빨간오뎅과 튀김, 제천맥주, 호떡, 가락국수, 해물파전 등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빨간오뎅'을 빨리 먹는 행사(푸드파이트챌린지)도 진행되는 데 우승자는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과 블루밍데이즈 펜션 숙박권을 받는다. 달고나·솜사탕·에코백 만들기, 아크릴 공예 체험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시는 지난 4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빨간오뎅'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했다. 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행사장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빨간오뎅은 고추장 양념을 어묵에 발라 익혀 먹는 간식으로, 1980년대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판매되면서 제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 군(軍) 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의 매력을 찾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제2기 사업에서는 전국의 명소, 명인, 축제 등 모두 461개가 추천돼 이 중 100개가 선정됐다. 계룡군문화축제는 3군 본부인 계룡대가 위치한 계룡시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살려 기획된 축제로 군악과 의장대 공연은 물론, 무기와 장비 전시, 탑승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군 문화를 대중적이고 친근한 콘텐츠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주말마다 겨울진객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천수만에는 지난 9일부터 도착하기 시작해, 지난 13일 기준 1천마리를 넘어섰다. 탐조투어에 참여하면 1시간 30분 동안 20인승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하루 3차례 운영하며,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 010-8594-585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장은 "철새와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지역 대표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은 봄철 비수기 관광 수요를 겨냥해 오는 5월 22~24일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연다. 동진천변을 따라 만개한 양귀비꽃과 음악분수, 괴산교 미디어파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괴산고추축제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인 청결고추를 소재로 한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난타', '고추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괴산김장축제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김장 문화의 상징성과 제도적 의미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축제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도 충남 보령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축제들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4월까지 무창포에서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봄철 별미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왕벚나무 2천여그루가 터널을 이룬 6.7㎞ 구간의 주산 벚꽃길, 봄꽃들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옥마산도 봄나들이객을 맞는다. 5월에는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펼쳐져, 드리프트·짐카나 등 모터스포츠 경기와 함께 튜닝카·레이싱카 등 자동차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7∼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과 드론쇼 등이 밤낮없이 이어지며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구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피부 관리와 족욕 등 다양한 머드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무창포에서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대하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맛볼 수 있다. 10월에는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가 마련돼, 칼슘과 비타민A가 풍부한 붕장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10월에는 충남 3대 명산인 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설 연휴에 가족들과 찾아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추천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관광 코스는 천안박물관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병천순대거리(중식), 유관순열사 사적지, 홍대용과학관 순으로 이어진다. 천안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특별 이벤트인 '붉은 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윷놀이 운세 체험, 호작도 병풍 만들기, 나만의 붉은 말 완성하기 등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살피고, 지역 향토 음식인 병천순대를 맛본 뒤 홍대용과학관에서 천체 투영관 관람과 과학 체험을 즐기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다. 관광지별 세부 운영 시간과 휴관일 등 상세 정보는 천안시 관광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heonan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가족과 함께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따뜻한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도 전통문화 체험과 산림 휴양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온양민속박물관 내 생활문화관에서는 전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운영하는 주요 관광시설이 설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옛 대통령별장인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중 설 당일인 17일만 휴관한다. 청남대 측은 월요일(16일)은 정기휴일이지만 연휴를 맞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정상 개관하기로 했다. 이 기간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입장은 오후 4시 30분 마감된다. 청남대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을 포함한 다음 달 2일까지 시설 내 헬기장에서 연날리기, 윷놀이, 투호, 민속제기, 고리 던지기, 굴렁쇠 등 6종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청남대 내 휴게음식점인 '카페 더 청남대'는 개점 1주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아메리카노(2천500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청주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과 괴산 괴산읍 소재 충북아쿠아리움도 연휴 기간 청남대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다만 두 시설 모두 연휴 다음 날인 19일 대체 휴원한다. 미동산 자락에 자리 잡은 미동산수목원은 250㏊의 면적에 난대식물원,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생태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3.1운동 제107주년 기념 '2026 아우내봉화제'가 오는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사적관리소 광장과 아우내장터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말 개최된다. 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형 태극기 만들기,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와 순국자 추모제, 기념식, 횃불 행진이 이어지며,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봉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아우내장터에 있는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 구간을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합동 안전 점검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홍성의 멋과 맛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선호를 반영해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천김과 새우젓으로 유서 깊은 광천전통시장, 사계절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림 같은 수목원, 자연 속 힐링공간 식물온실 들빛, 홍성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독특한 카페들이 새롭게 포함됐다. 홍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홍성역으로 돌아오는 홍성시티투어는 오는 13일부터 운영된다. 김좌진·한용운·이응노 등 홍성의 인물을 만나보는 역사인물 코스, 죽도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죽도 코스, 남당항 노을공원과 스카이타워 등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남당항 코스, 전통시장 코스, 자유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코스와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봄철 청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을 시식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청주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시는 청주가 삼겹살 소금구이와 간장구이로 유명했던 점에 착안해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전국 첫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이후 숫자 '3'이 겹치는 매년 3월 3일을 전후해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축제를 열어 왔다. 오는 4월 3∼5일 무심천 일원에서는 '2026 무심천 벚꽃길 꿀잼축제'가 벌어진다. 벚꽃과 일대 봄꽃을 감상하면서 각종 음식(푸드트럭)을 맛볼 수 있고, 일대에서 청주예술제도 열린다. 시는 또 4월 24일부터 이틀간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국가유산야행을 마련한다. 중앙공원의 명물인 압각수는 수령이 약 900살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높이가 23.5m, 둘레는 8.5m에 이른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를 한 상태다. 고려 말 이색, 권근 등 10여명이 모함을 받아 청주옥에 갇혔다가 홍수로 고을이 물에 잠기자 압각수에 올라가 목숨을 건졌다는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운동이 약물치료나 대화 치료와 같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닐 리처드 먼로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의 우울·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연구 1천79편, 참가자 7만9천551명)을 재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용 효율성, 접근성, 그리고 추가적인 신체 건강상 이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전통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어렵거나 수용도가 낮은 환경에서 운동이 우울·불안에 대한 1차적 치료법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최대 4명 중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고,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운동이 증상 완화 면에서 심리·약물 치료와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왔지만 연령대, 빈도, 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맞아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한돈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돈 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전국 516곳의 한돈 인증 음식점과 정육점에서는 3일부터 22일까지 한돈 메뉴를 최대 5천원 또는 100g당 최대 500원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 판매장에서는 3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돈 삼겹살(100g 기준)을 1천2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했지만, 살처분 규모가 전체 사육 마릿수의 1% 수준에 그쳐 이달 수급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외에도 한우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닭고기·계란에 대해서는 성수기 이전 선제적 수급 안정을 위해 신선란과 육용종란(닭고기 생산을 위한 병아리 부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종란) 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참여 확대와 농업인의 신청 편의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 시행 지침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 제도란 친환경 인증을 받고 직불금 사업 기간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게 인증단계 및 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주는 제도다. 올해 예산은 406억8천700만원으로 지난해 319억1천300만원보다 늘었다. 우선 저농약 인증제가 2016년 폐지됐음에도 직불금 지급 횟수 산정에 포함되던 기존 기준을 정비해, 앞으로는 저농약 인증 이력을 제외하고 무농약·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를 산정한다. 신청 요건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전년도 인증 실적이 있어야 직불금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당해연도 인증 실적만으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만 가능했으나, 온라인 신청 창구가 신설돼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진다. 신청 기간 역시 확대돼 온라인 신청은 3∼4월, 방문 신청은 5∼6월 접수할 수 있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친환경농업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친환경 농가가 안정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수도권과 지방 간 일자리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을 기존의 중앙행정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일자리 정책을 이끌고 중앙정부는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관련 입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자체가 일자리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고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지역 재량권 강화를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법 제정이 이뤄지면 중앙정부는 지원을 위한 심의·평가 역할을 하고, 지자체가 지역 일자리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지역 일자리 '질' 개선 모델도 만들어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고용센터는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로 지정한다. 현재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성과공시제로 강화해 이에 따른 지역예산 차등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에는 지자체장이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표하고, 노동부 장관 등이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고용활성화법이 발의돼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설에 이어 정월 대보름 물가도 작년 대비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오는 3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주요 1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13만5천800원, 대형마트 18만1천35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차림 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2.8%, 대형마트는 2.1%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지난 설 명절 당시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9만6천500원으로 작년보다 2% 감소해 안정세를 보였던 흐름이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붉은 말'의 해에 뜨는 첫 보름달은 36년 만에 개기월식과 겹쳐 '붉은 달'로 관측될 예정이다. 품목별로 보면 오곡밥 재료인 차조와 붉은팥, 그리고 부럼의 핵심인 호두 가격의 하락이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 차조는 소비 둔화로 인한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출하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했다. 차조 가격은 전통시장 기준(800g)으로 작년보다 10% 내린 9천원, 대형마트는 6.4% 하락한 1만2천56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붉은팥은 지난해 기상 악화로 급등했던 가격이 수급 안정과 함께 회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