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최재형 군수가 12일부터 21일까지 읍면을 찾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정은 12일 삼승면, 13일 속리산·마로면, 17일 회남·회인면, 18일 수한면, 19일 탄부·장안면, 20일 산외·내북면, 21일 보은읍이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올해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11일 신임 정책수석에 김대곤 전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정책수석은 건축·건설 분야 전문가로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정책수석은 3급 상당 전문임기제로, 세종시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에 대한 정책 결정 보좌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김 신임 수석이 최민호 시장의 핵심 사업을 보좌하는 한편 최 시장이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한 세종사랑 운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 신임 수석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일 행사 진행을 총괄할 기획·운영 감독에 주재근 정효문화재단 대표를, 음악 감독에 민영치 신한악(국악과 재즈의 만남) 예술감독과 김희선 국민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조직위는 주 감독에 대해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을 역임한 뒤 한양대·이화여대 겸임교수를 맡아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민 감독은 2008∼2015 코리안뮤직페스티벌과 2021∼2022 문화다양성축제(MAMF)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김 감독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의 참여로 행사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 행사에 30개국 참가와 관람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이달 10∼17일 읍면을 돌면서 '주민과 대화'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일정은 10일 안내·안남면, 11일 군서·군북면, 13일 청산·청성면, 14일 동이·이원면, 17일 옥천읍이다. 이 자리서 황 군수는 올해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황 군수는 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는 등 주기적으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6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 남봉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을 임명했다. 신임 남 센터장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3년이다. 남 센터장은 식약처 국립독성과학원 과장·기획조정관실 통상통계담당관·식품의약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 미국·중국 소재 한국대사관 식약관(주재관) 등을 역임했다. 이명수 오송첨복재단 이사장은 "신임 남 센터장의 풍부한 경험이 바이오헬스 산업 개발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경쟁력과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이기동 사장의 임기가 연장됐다. 6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4일 자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27일까지 1년 더 늘어났다. 앞서 그는 2023년 3월 취임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이 사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성업공사 노조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정치 체제를 대혁신하고 대한민국을 재창조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이뤄질 조기 대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크게 발전해 세계적인 부러움의 대상이 됐지만, 압축성장하면서 문제점도 많았다"며 "이런 문제점을 재조정해 정치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뜻을 굳혔고, 결심에 변화는 없다"고 대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도 "지금은 비상시국을 안정시키고,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며 기자회견 등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뤘다.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는 3년 이내 헌법 개정을 통해 대혁신을 해야 한다"며 "2028년 23대 국회의원 선거 전 헌법을 개정해 정치가 대한민국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1987년 체제로는 심각해진 정치적 양극화, 대립,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그는 부연했다.김 지사는 "대통령은 분권형으로 외교 국방에 전념하고, 책임총리가 국정 내치를 이끄는 체제가 필요하다"며 "책임총리 체제에서 국회의 힘이 방대해질 수 있으니 상원을 만들어서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독일, 프랑스 같은 시스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정영철 군수가 4∼11일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정은 4일 영동읍·학산면, 5일 용산·심천면, 6일 황간·추풍령면, 7일 양산면, 10일 양강·용화면, 11일 매곡·상촌면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살맛 나는 영동 이야기'를 주제로 여는 이번 간담회는 군정 주요사업과 현안 소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해당지역 기업체 및 복지시설 등도 둘러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53)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55)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계열사의 글로벌사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동원그룹은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부문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을 지냈다. 동원그룹은 다음 달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민 CEO는 P&G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찬우(59)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3일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 후보로 추천한 이 전 수석부원장의 회장 선임을 확정했다. 경북 영덕 출신의 이 회장은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 2일까지 2년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대개조를 위한 개헌 토론회'를 연다.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헌법개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기조연설자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나선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일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금희 전 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예산 출신인 정 원장은 1991년 연구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약 35년 동안 근무하면서 대기연구부장, 식약품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대전대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원장은 이날 연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지속하고 급격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 물질이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장비 구축 등 품질 시스템 운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꼴인 약 123만 명이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거나 단 1회 받는 데 그쳐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수치를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심근경색, 뇌경색,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2∼4회(3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 439만8천명의 관리 실태는 권고 수준과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소 검사' 그룹이었다. 전체 환자의 28.1%에 달하는 123만6천 명(0회 40만2천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비뚤어진다면 그 순간부터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이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4∼5분마다 1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긴다. 특히 55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발생 위험이 곱절로 증가한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 '뇌졸중'…80%는 뇌경색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심장에서 날아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긴다. 반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은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 최근호에서 65세 이상 노인 26만여명의 데이터를 이용, 외상성 뇌손상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1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와트 교수는 "노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낙상이고 이는 예방 가능한 경우도 많다"며 "낙상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을 줄이면 노인층에서 이와 관련된 치매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인층 외상성 뇌손상의 50% 이상이 낙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4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26만4천226명(평균 연령 77.2세)을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일대일로 매치해 치매 발생과 공적 가정 돌봄 서비스 이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심장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고비처럼 비만 치료 신약이 단순히 체중만 줄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예상치 못한 효과가 잇따라 보고되며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연구는 지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공개된 'STEER 연구'다. 경쟁이 치열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체중 외 심혈관계 효과를 일대일로 비교한 첫 데이터였다.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위고비 사용 환자는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위고비 사용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0.1%(15건) 발생한 반면 마운자로 사용 환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및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 이보영 연구위원 연구팀이 만성 스트레스가 뇌 전전두엽에서 단백질의 당사슬(당쇄) 형태를 바꿔 우울증을 일으키는 뇌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서 무기력, 수면 장애 등 증상을 동반한다. 심리적·환경적·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발병 기전이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치료는 신경전달물질 조절에 집중돼 있다. 세로토닌 기반 항우울제가 널리 쓰이지만, 효과를 보는 환자가 절반에 못 미치며 위장 장애나 불안 악화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신경전달물질 중심의 접근을 넘어 뇌 속 새로운 분자 기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당쇄화 과정에 주목됐다. 당쇄화는 단백질에 작은 당 사슬이 붙어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바꾸는 과정으로, 암·바이러스 감염·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중요한 분자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쇄화 형태에 따라 N-결합형, O-결합형 등이 있는데 최근 우울증 환자의 생체시료 분석에서 다른 뇌 질환에 비해 O-당쇄화 합성 유전자가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팀이 뇌 조직 샘플별로 분석한 결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27일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구축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농약안전사용지침은 13개 수출국 30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농진청은 기존에 책자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나 수출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구축했다. 디지털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은 국가별·작물별 맞춤 검색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검색 화면에서 수출대상국가와 수출농산물을 선택한 뒤 검색을 누르면 수출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용도, 적용 병해충, 품목명 등 관련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검색 창에 직접 입력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최적화 화면을 적용해 휴대전화로도 쉽게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수출대상국가의 잔류허용기준이 낮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해 농가가 농약을 사용할 때 안전사용기준을 미리 점검하고 수출 부적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약안전사용지침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달순 농진청 잔류화학평가과장은 "이 웹은 농업인이 스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 품목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이며 1+등급에서 2등급까지 있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7천950원, 양지는 4천40원이며 그 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2천980원이다. 이는 11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 등 기념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각종 기념행사와 현장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 테크밸리 내 입주기업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입주기업체협의회에는 세종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모두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입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유관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라며 "협의회가 기업의 의견을 모으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확보한 2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서산시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291억원을 투입해 예천동 1만1천609㎡ 부지에 4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공간인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가 내년에도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영주차장을 임시 개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