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대표는 1977년생으로, 2002년부터 한미약품[128940],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을 거치며 영업 기획 및 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고 2022년부터 최근까지 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인 C&Wise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서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차별화된 브랜딩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민호 시장이 21∼22일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새해 첫 시민과의 대화는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직장인 등의 참석을 고려해 행사 시간을 오후 7시로 설정했다. 22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읍면 지역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들은 뒤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2025년은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그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이라며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9일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국회와 대통령실 직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공 대상은 강제 이주 공무원으로 한정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에서 공직 생활을 한다고 무조건 특공을 주는 게 아니고 정무직, 별정직, 선출직들은 절대 받으면 안 된다"며 "법을 정비해 추후라도 강제로 이주당하지 않은 사람이 특공을 받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특공은 강제 이주자가 아님에도 받는 경우가 있었다"며 "장·차관, 정무직, 별정직들이 몇 개월 산 뒤 팔아 이익을 남기고 도망갔다"고 비난했다. 그는 "현재 세종시의 인구 유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문제가 해소되면 당초 목표인 인구 70만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아울러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세종에 추진 중인 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8∼15일 외자 유치 등을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간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장 기간 글로벌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를 방문한다. CES 2025 '충남관'에는 천안·아산·당진·홍성 등 지역 기업 24곳이 참가한다. 김 지사는 UC버클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정치인·재외 동포 등과 만난 뒤 마지막 일정으로 도의 미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세계 경제 중심지를 찾아 시장을 공략하고, 충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종환 NH농협캐피탈 신임 대표가 '동주공제 극복비상(同舟共濟 克服飛翔)'을 강조했다. 어려운 영업환경 속 함께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자는 의미다. 이달 NH농협캐피탈의 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장종환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일성으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장 대표는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심심한 애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형식적인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으며, 취임사를 통한 경영관리 포부를 임직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마무리 했다. 먼저 장 대표는 "희망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솟아난다"는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의 파고를 넘어서 성장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편의 확대 및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고객가치 우선'의 경영철학 이행을 주문했다. 또 인재 육성과 소통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조선대학교 수도권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선대 수도권 총동문회는 지난 7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윤 회장이 제25대 수도권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1981년 조선대 경상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국제통상학과 석사, 2005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전날 행사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정효성 조선대 총동문회장, 고문과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수도권 동문회 운영위원 등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이번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하면서 이뤄졌다고 SPC그룹이 8일 밝혔다. 허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SPC그룹은 미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약 2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천만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은 한미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연구기관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주택용·일반용·교육용·산업용·농사용 등으로 구분된 요금체계에 연구개발용을 추가 신설, 연구개발용 전기요금이 농사용 전기요금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연구기관 전기요금은 연구개발용 요금체계가 없어 산업용으로 분류돼 있는데, ㎾(킬로와트)당 7천470원으로 농사용(㎾당 1천210원)보다 6천원 이상 비싸다. 황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24곳의 1∼7월 납부 전기료는 614억7천만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5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3년 전기료 부담으로 인해 글로벌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GSDC)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과기계가 전기요금 때문에 연구를 못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경을 통해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경상경비를 증액하고 연구개발용 전기요금 체계를 신설해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25년은 농업·농촌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이 존중받고 농·축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은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 임직원 4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올해 농협의 경영 전망과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교육지원 부문은 농업소득 증대 기반을 조성하고 농·축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부문은 연체 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경제지주는 농산물 유통 효율화를 추진하고 경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는 금융 수익 확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올해는 시민의 전체 삶을 책임지는 시정을 펼쳐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는 민선 8기 도약의 해로서 각종 지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국정 혼란과 국제 정세, 경제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시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출생률과 인구의 감소, 그에 따른 초고령화와 잠재성장률의 하락 등 사회구조적 위기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만남에서 결혼, 출생, 보육, 교육, 자립까지 시민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민생정책 강화와 민선 8기 비전으로 삼았던 일류경제도시의 완성을 통해 위기의 악순환을 기회의 선순환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통해 충청권 수부(首府)도시로서 대전 대도시권 중심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해 가겠다"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만남부터 결혼, 육아, 교육, 청년까지 시민의 전체 삶을 책임지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도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도민만을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극도의 정치 혼란으로 대한민국의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국정 마비로 인해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정치발 IMF 사태' 도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정파적 이익 추구를 자제하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변함없으며, 올해 계획과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도록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앞서 김 지사와 지역 보훈단체장, 도 간부 공무원 등은 충남보훈공원에서 충혼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교육과 연구를 위해 44억원의 추가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김재철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총 544억원이 됐다. 김 명예회장은 앞서 2020년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해 KAIST가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달라며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다. KAIST는 기부금 중 483억원을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지상 8층·지하 1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교육연구동을 짓는다. 2028년 2월 완공 계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50명의 교수진을 갖추게 된다. 김재철 회장은 "젊은 시절엔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김재철 회장님의 결단을 존경한다"며 "김재철 AI 대학원을 세계 1위 AI 연구집단으로 성
집이나 자동차 안 등 실내 공간의 공기 중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대 소속 연구팀은 최근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에 게재한 논문에서 주거 공간과 자동차 내에 부유하는 1∼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라만 분광법을 이용해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라만 분광법은 레이저를 쏠 때 나타나는 산란광 현상을 통해 물질의 특성을 규명하는 방법이다. 분석 결과, 주거 공간의 공기 중에 부유하는 총 미세플라스틱(MPs)의 중앙값 농도는 528 MPs/㎥로 집계됐다. 자동차 안의 농도는 2천238 MPs/㎥였다. 관찰된 미세플라스틱의 97%가 부서진 조각 형태를 띠고 있었고, 94%는 1∼10㎛ 이하의 크기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이 집계치 등을 토대로 성인이 하루에 실내에서 1∼10㎛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약 6만8천개를 흡입한다고 추정했다. 1∼10㎛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7분의 1 크기로, 폐 등 몸속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소아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엄마의 장내 미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 김희남 교수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이 산모 장내의 특정 병원성 공생균(숙주와 공생하는 미생물)과 식이섬유 섭취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이다. 소아에서 유병률이 10∼20%에 달할 정도로 높으며, 일반적으로 생후 3∼6개월 사이에 발병해 생후 12개월 이내에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아토피 피부염의 병리학적 기전에 대한 연구는 주로 피부 조직에 초점을 맞춰 이뤄져 왔으나, 최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의 교란과 밀접하게 관련된 전신성 염증 질환이라는 증거들이 늘면서 관련 연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병원성 공생균인 '피칼리박테리움'(Faecalibacterium) 속 일부 종이 아토피 피부염 소아 환자에게서 비정상으로 많다는 점을 확인,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병원성 공생균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의학계에서는 질병을 분류할 때 종종 '서구형'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서 말하는 '서구형 질환'(Western disease)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히 발생하던 만성질환을 의미한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힌다. 이들 암이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 육류 중심 식단, 운동 부족, 비만, 흡연, 음주 등 서구의 생활 습관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아시아인의 전통적인 식습관은 육류 섭취량이 서구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콩과 채소 소비가 많은 점 등에서 차별화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실상 서구형 질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오히려 요즘에는 서구보다 아시아에서 서구형 질환의 증가세가 더 뚜렷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대장암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근 수십 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2∼4배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역학(코호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젊은 성인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 예방과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그동안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고령층에서도 이득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91만6천438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령층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항생제 처방의 부담과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시행 시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고령층에서도 제균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는 제균 치료를 받은 집단을 연령대별로 나눈 뒤 일반 인구집단과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각각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제균 치료 집단의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반 인구집단보다 낮았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의 위암 발생률은 일반 인구집단 대비 52%,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4% 낮았
생선 기름에 많은 오메가-3 다불포화지방산(ω-3 PUFAs)은 어린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버터·팜유·적색육 같은 음식의 포화지방은 오히려 근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문대학 제이슨 C. 얌 교수팀은 의학저널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서 중국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단과 근시 관계에 대한 관찰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음식 섭취가 (어린이의) 근시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오메가-3 다불포화지방산 함유 음식 섭취가 근시 예방 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근시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근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근시 위험 요소로는 디지털 기기 등 과도한 화면 시청 시간과 너무 적은 야외 활동, 유전적 요인 등이 꼽힌다. 연구팀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건조증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만성 안과 질환 예방·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것으로, 질병청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미리 파악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캠페인을 해왔다. 질병청은 이 캠페인에서 20∼40대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찍 인지해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심뇌혈관질환도 더 빨리 인지해야 치료·관리할 수 있는데,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20∼40대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경우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70세 이상은 87.1%가 알았으나 40대는 50.7%만, 30대는 24.8%, 20대는 19.3%만 알고 있었다. 고혈압 등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만성콩팥병이나 망막병증, 신경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을 막으려면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하고,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아야 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린 자녀의 픽업을 전담하는 자상한 아빠.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타는 차 안에서 내뿜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엔 니코틴 등 각종 유해 물질이 가득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을 소재로 한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이래도, 전담(전자담배)하시겠습니까'를 9월 1일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1차 금연 광고에 이어 이번에도 담배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데 광고의 초점이 맞춰졌다. 아이 픽업을 전담하는 아빠와 친구 모임에서 분위기메이커를 전담하는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광고에는 모두 "전자담배 연기는 단순 수증기가 아닌 초미세입자로 구성된 에어로졸로, 니코틴은 물론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금속, 각종 발암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자막이 등장한다. 애정과 선의를 갖고 주변을 챙기는 이들이지만, 안일하게 내뿜은 전자담배 에어로졸로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공기 중 부유하는 매우 작은 입자인 에어로졸은 인체의 호흡기로 흡입돼 세포 독성, 산화 스트레스, 염증 지표 증가 등을 통해 호흡기·심혈관계 질환과 중독을 일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청 작은미술관에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독립의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1880∼189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O.N. Denny) 태극기', 1919년 '진관사 태극기', 1941년 '김구 서명분 태극기' 등 20여 점의 태극기가 공개된다. 1910년 제작된 무궁화 자수 지도, 일제강점기 무궁화 사진, 시대별 육성 무궁화 품종도 선보인다. 태극기와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영상도 마련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충남도는 이번 전시가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뤄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관람객들이 태극기와 무궁화를 쉽고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충남 보령시와 전북 부안군, 강원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혔다. 두 부처는 지난 정부 전략적 인사교류 조처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에서 국토부 해안·내륙권 발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으로 구축되는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대해 환경부가 활성화 방안을 컨설팅하는 이번 사업을 올해 협업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 부안군 사업 대상지는 '생태정원과 갯벌치유센터'로 람사르습지인 줄포만습지 등이 생태관광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와 영월군은 각각 서해안 관광도로(선셋전망대)와 봉래산이 대상지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 컨설팅을 진행,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