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관 ▲ 경제산업국장 박경환 ▲ 복지문화국장 한명동 ▲ 건설교통국장 신철호 ◇ 사무관 ▲ 자치행정과장 유건규 ▲ 일자리경제과장 김선수 ▲ 사회복지과장 김영식 ▲ 기후환경대기과장 안성민 ▲ 교통과장 조완호 ▲ 농업정책과장 성광석 ▲ 건강증진과장 유은희 ▲ 문화시설사업소장 정동호 ▲ 주택과장 조수현 ▲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최남선 ▲ 운산면장 김윤환 ▲ 동문1동장 이범신 ▲ 동문2동장 유영모 ▲ 충남도 임향미 ▲ 시설관리공단 고영선 김기필 ▲ 안전총괄과장(직무대리) 이호선 ▲ 스마트정보과장(직무대리) 최영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금강 수변 상가번영회 등이 주축인 '세종 빛축제 시민추진단'이 집행부가 올해 빛축제 예산으로 편성한 4억원을 전액 삭감한 세종시의회를 비판했다. 추진단 관계자들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해 추진단이 자체 진행한 빛축제 성과를 시의원들도 분명히 알고 있을 텐데, 올해 예산을 100% 삭감했다는 것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빛축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다수당을 차지한 정당의 정치적 횡포라는 것을 시민들은 알고 있다"며 "생계를 위해 몸부림치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가 공실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민의 현실보다 정치적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추진단은 더 많은 시민과 힘을 모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빛축제를 자체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23일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집행부가 편성한 빛축제 예산 4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6억원에 이어 올해도 모두 깎아버렸다. 작년엔 예산이 모두 삭감되면서 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용으로 빛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빛축제가 겨울철
◇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장 ▲ 신정우 연구위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22일 '국내 진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지역 소재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청소년 진로멘토링 캠프 참가자 10명은 우선 선발되며, 나머지 20명은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대상자는 항공우주부품 제조업체인 컨텍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우주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고현덕 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대전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알 가공품 제조업체 1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액란, 구운 달걀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곳·손 세척 시설 등 분리·구획 미비), 건강진단 미실시(2곳) 업체 등 총 4곳이 적발됐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해 오는 26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은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한다. 작년 8월 죽전점을 재단장해 1호점을 선보였고 킨텍스점이 2호점이 됐다. 킨텍스점 재단장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2층 영업 면적 1만4천여㎡(4천445평)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상 1∼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로 꾸몄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반적인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CJ올리브영과 다이소 매장은 최대 세 배 늘렸고, 무신사 스탠다드와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인기 브랜드 매장을 새로 유치했다. 고양시 최초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를 도입했고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해 뷔페 '애슐리'와 인기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한다. 경북 지역 유명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성수동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화점 3사가 오는 27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수영복과 여름 의류, 바캉스용품 등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55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특화 상품 프로모션과 실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해 장마철 무더위 쇼핑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기능성 의류, 수영복 등 '여름 필수템'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폴로랄프로렌, 준지, 지오지아 등 패션 브랜드에서는 냉감 반팔 니트부터 린넨 셔츠까지 여름철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아레나수영복, 나이키스윔, 레노마수영복 등 스윔웨어 브랜드와 오클리, 레이벤, 베디베로 등 선글라스 브랜드에서는 바캉스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핏플랍, 킨, 슈콤마보니 등 슈즈 브랜드에서는 장마철에 신기 좋은 레인부츠와 물놀이 샌들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롯데 와인위크에서는 6천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가에 소개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예년보다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별한 사과와 복숭아 등 국산 농산물이 카카오의 소매 플랫폼인 '톡딜'에서도 유통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카카오와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도매시장 상품을 카카오의 소매 플랫폼인 톡딜에서 유통한다. 다음 달부터 사과와 멜론, 복숭아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양사의 역량을 모아 신품종 소개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 단계 단축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1월 구축한 유통 플랫폼으로, 현재 일평균 거래액은 30억원 이상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물가 안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에는 농산물과 축산물, 식품·외식 분과를 뒀다. 또 각 분과에 수급 안정 소분과와 유통구조개선 소분과를 두고 농식품 가격 안정과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선을 동시에 논의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품목별 수급 상황과 리스크(위험) 요인 등을 사전 점검하고 월별 수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통 구조에 경쟁 제한적 요소 등 불합리한 사례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만든다. 특히 가공식품 유통과 관련해서는 시장을 왜곡하거나 불합리한 관행이 있는지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TF 단장인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제도·행정적 차원의 개선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과 데이터 기반 유통관리, 직거래·산지 유통 활성화
◇ 3급 승진 ▲ 대변인 이종필 ◇ 3급 전보 ▲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일교 ▲ 인재개발원장 이건호 ◇ 3급 부단체장 ▲ 아산시 김범수 ◇ 4급 승진 ▲ 공보담당관 송병훈 ▲ 인재개발원 도민교육운영과장 유현식 ▲ 충남도립대 사무국장 김경란 ▲ 충남도서관장 김용 ▲ 물관리정책과장 공상현 ▲ 주택도시과장 석민 ▲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정종태 ◇ 4급 전보 ▲ 정보화담당관 소병욱 ▲ 사회재난과장 김광주 ▲ 일자리기업지원과장 백은숙 ▲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정책기획관실 지원 근무) 이재훈 ▲ 개발전략과장 이성남 ▲ 환경관리과장 류광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는 초저가 PB(자체브랜드) '득템시리즈' 라면과 닭가슴살, 계란 등 매출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2일 득템 라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다. 득템 라면은 1개에 480원으로 일반 상품보다 50%가량 저렴하다. 최근 라면값이 최대 2천원대로 뛰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CU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득템 닭가슴살(1천900원) 매출은 77.6%, 득템 계란 15구(4천900원) 매출은 31.5% 각각 늘었다. CU가 작년 9월 출시한 990원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는 누적 450만개가 팔렸다. CU는 지난 18일 880원 티라미수 우유와 딸기크림 우유를 출시했다. CU는 자체 즉석 커피 브랜드인 get커피 가격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get커피의 올해 1∼5월 매출은 작년보다 15.0% 늘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소비자 체감 물가를 실질적으로 낮추는 편의점 초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 상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으로 133만건, 107만1천 ㏊(헥타르·1㏊는 1만㎡)의 신청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소농직불은 늘고 면적직불은 감소한 영향으로 건수는 지난해보다 5천건 늘었으나 면적은 3만4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신청 건을 검증하고 농약 안전 사용 등 준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관외 경작자 등을 중심으로 실경작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오는 10월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올라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0년 후엔 대한민국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노인 인구 증가로 2100년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노인 140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서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장기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으로 추정했다. 코호트 요인법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구 추계 방식 중 하나로,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별 미래 수준을 예측한 후 이를 기준 인구에 더하고 빼서 미래 인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125년 우리나라 인구는 가장 극단적인 저위 시나리오에서 현재(5천168만명)의 14.6% 수준인 753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중위 1천115만 명, 가장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에서도 현재의 3분의 1 이하인 1천573만 명에 그친다. 753만 명은 현재 서울시 인구(933만 명)보다도 적다. 인구 감소세는 시간이 갈수록 가팔라져 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 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먹거리존 운영 지침, 한시 영업허가 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바가지요금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것과 관련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근절을 포함한 상인들의 손님맞이 인식개선을 강조했다. 먹거리존 참여 상인들은 판매 가격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친절한 응대를 다짐하는 자체 결의행사도 가졌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공정한 가격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친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국 혼란기에 도미노처럼 번진 식품·외식 기업의 가격 인상으로 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져 소비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올랐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외식 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3.1% 오르면서 3%대를 유지했다. 가공식품과 외식의 전체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각각 0.39%포인트(p)와 0.44%포인트였다. 이를 합치면 0.83%포인트로 가공식품과 외식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0.83%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이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2%대로 올라섰는데, 가공식품과 외식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한 셈이다. 가공식품과 외식 외에 농축수산물의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0.12%포인트였다. 지난달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에서 물가가 오른 것은 62개에 이른다. 특히 오징어채(48.7%), 양념소스(21.3%), 차(20.7%), 초콜릿(20.4%)의 오름폭이 컸다. 김치는 14.2%, 커피는 12.4% 각각 상승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전시시설 3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90억원을 들여 다누리아쿠아리움 내 도서관·낚시박물관 이전으로 남은 공간(1천㎡)에 아트리움과 에코리움, 기수역(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공간) 등 테마별 전시시설 3곳(53개 수조)을 새로 만들었다. 어류·양서류·파충류·갑각류 등 89종 7천마리의 보금자리다. 이번 사업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3개의 수조(319종 3만마리)를 갖추게 됐다. 군은 시설 확장에 따라 요금 체계도 일부 조정했다. 일반성인은 기존 요금(1만원)보다 8천원, 군민의 경우 기존(5천원)보다 4천원 인상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일반성인 5천원)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쉼,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2년 연속으로 배출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일 충남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의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 사업장 965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남 120개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3만9천322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4만809t)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충남은 TMS 배출량이 처음 공개된 2016년 이후 줄곧 전국 1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 2위로 내려앉았고 올해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다만 배출량은 전년(4만201t)보다 2.2% 감소했다. 충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이유는 석탄을 사용하는 대형 산업시설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 태안화력, 당진화력, 보령화력, HD현대오일뱅크 등에서만 3만574t이 배출돼 충남 전체 배출량의 77.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은 1만2천452t을 배출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업에 올랐다. 태안화력(6위)·당진화력(11위)·보령화력(17위)·HD현대오일뱅크(20위) 등도 연간 6천800∼2천800t의 대기오염물질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