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블루베리 껌을 지난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판매했다. 블루베리껌은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 만든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은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다. 껌에는 블루베리 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씹을 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기억하는 소비자를 위해 재출시 제품의 외부 포장을 1983년 최초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해 만들었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단종된 껌을 재출시하는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후레쉬민트 등의 제품을 재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누적 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5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 멸균 제품을 기준으로 지구 둘레 2바퀴를 돌 수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닐슨 데이터 기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2019년 약 300억원대에서 지난해 기준 약 870억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시장점유율은 약 44%로 국내 락토프리 우유 1등을 선점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일반적으로 유당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당분해효소 생산 방식이 아닌 국내 특허를 받은 막 여과(Ultra filtration)공법을 사용한다. 한국 성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일반우유와 락토프리 우유 음용 비교 시 우유로 인한 불편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오리지널, 저지방,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 단백질 강화 제품 등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출시 후 20년 가까이 1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비알코올(non-alcoholic) 맥주 '기네스 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네스 0.0은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인 논알코올 맥주임에도 기네스만의 커피향과 초콜릿, 캐러멜 향이 어우러진 진한 풍미의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 제품과 동일하게 캔을 딸 때 질소를 뿜어내는 구슬인 위젯(Widget)이 들어있어 기네스 특유의 크림 같은 거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논알코올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네스 0.0은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잦은 회식에 지친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네스 0.0은 440㎖(75㎉) 캔맥주 제품으로 다음 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보해양조는 해조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보해양조는 "다시마는 소주 특유의 쓴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臭)를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으나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낮은 도수의 트렌드에 맞췄다. 과당을 넣지 않은 '무설탕' 소주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보해양조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다. 최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 산지인 완도에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캄보디아에서 연내 뚜레쥬르 매장 5곳 이상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사업 정비에 나섰다. EFG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외식 브랜드 매장을 100개 이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뚜레쥬르는 EFG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1, 2호점을 동시에 열었다. 뚜레쥬르 캄보디아 1호점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캄보디아 공과대학교가 있는 프놈펜 핵심 상권에 마련됐다. 2호점은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모이는 캄보디아 전통 시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각 매장은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마련했고, 매장에서는 400여 종 이상의 빵을 판매한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시장 재진출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에서 매장 400곳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과 함께 최대 수출 지역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최근 태국에서 현지의 마라맛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7년 선보인 수출 전용 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달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태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와 쇼피에서 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유명 유튜버와 협업해 마라불닭볶음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교통요지와 인구밀집지역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닭소스를 활용해 CU, 피자헛과 함께 이벤트를 벌인다. 까르보불닭 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로제불닭 닭강정, 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 로제불닭 치킨김밥, 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게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삼양식품은 일상적으로 먹고 매운맛을 즐기는 말레이시아에서 불닭 브랜드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호감을 주는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며 "손석구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짜파게티의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배우 손석구와 함께 한 광고를 다음 달 3일부터 선보인다. 농심은 광고에 짜파게티 더블랙이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짜파게티 더블랙은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이달 출시한 건면 제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사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농촌 소멸 방지에 기여하고 프리미엄 농산물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제조·가공을 돕기로 했다. 청년 농업인과 바이어(구매인) 간 멘토 제도를 운용하며 품종 선정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확한 작물은 검증 과정을 거쳐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에서 판매한다. 필요한 경우 고객사 1천500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업인이 키운 제철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우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등 9개 점포 내 '베즐리' 베이커리에서 김대환 청년 농부가 수확한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식빵을 판매한다.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전 매장에서는 고민아 청년 농부가 수확한 참외로 주스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5일까지는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 식품관 내 산들내음 매장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자사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 매출이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6.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 및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은 6천810억원으로 전년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풀무원은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성장은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 메뉴 서비스와 트랜디한 공간 기획으로 급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전략 덕분"이라며 "식재료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 일정한 맛과 품질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들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와인·음료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25는 5월 한 달간 와인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와인 33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5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통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부터 샴페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와인 13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그로브밀 와인, 달콤한 열대과일 향이 매력적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 등이 있다. 또 '5월 와인장터' 행사에서는 육류·파스타 등 캠핑 요리와 조합이 좋은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스테이크·치즈와 함께 즐기기 좋은 넘버나인크로이쳐 등 20종의 와인을 6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CU는 다음 달 540여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한다. 탄산, 스포츠·이온, 에너지, 과즙,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망라해 '1+1', '2+1', 할인·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다.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며 편의점 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CU가 이달 1∼26일 음료 매출을 분석해보니 아이스 드링크는 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3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플랫 화이트' 판매량이 출시 5일 만에 25만 잔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플랫 화이트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로 일반 에스프레소 샷에 비해 짧은 시간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해 진한 커피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런 특성으로 플랫 화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 역시 오전 7∼9시(25%) 사이로 직장인 등 이른 아침 진하지만 부드러운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고객층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트와 아몬드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광고 모델로 배우 오정세와 안은진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는 두 배우를 주인공으로 발탁해 음료 선택 시 갈등 상황을 표현하고 모델 특성에 따라 두 가지 콘셉트의 유쾌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오트몬드는 오트와 아몬드를 1 대 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등 세 가지를 담은 식물성 음료로 식물 유래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명으로 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는데,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 타 시도 거점국립대는 기존 증원분에서 50%를 감축해도 150명 이상"이라며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거점국립대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강원대를 보완해 줄 3개의 사립의대가 있고, 대전은 충남대 외에 2개의 사립의대가 의료수요를 보완해 주고 있다"며 "반면 충북도는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아 확보한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150명 이상 입학정원을 확보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짬뽕용 분말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에서 제조한 '임사부짬뽕용분말' 10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4월 10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