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문화재단(김필국 대표이사)과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양삼일 대표)은 콜롬비아 메데진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도서문화축제”의 ‘한국의 날’ 메인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작가와의 대화에는 전상국, 이상국 작가가 참여했다. 두 작가는 재단의“2019년 원로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을 통해 스페인어로 작품을 번역하여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에 초청을 받았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의 통행금지 등의 조치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에 2020년 강원문화재단은 “2020년 보고타 국제도서전”초청을 공동 추진했던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번 강원도의 문학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올해 제15회를 맞는 “도서문화축제”에 초청되었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아시아 국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예술가들의 소개 및 작품교류, 공동작업, 문화예술 지도자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강원문화재단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도지사)와 문경시는 정부 지정 명예관광축제인 ‘2021년 문경찻사발축제’를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플랫폼(www.sabal21.com)에서 하이브리드형(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강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로 구성됐다. 언택트 관광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위주의 하이브리드 축제지만 관람객들에게 설레임과 일상 속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전시되는 ‘기획전시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명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전에는 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 세분의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문경도예명장전에는 문경 도자기 명장 월봉 오정택, 황담 김억주, 청마 유태근, 도광 김경선, 경북 최고장인 월파 이정환과 우남 김경식, 경북 무형문화재 문산 김영식과 미산 김선식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경도자기 명품전에는 활동 중인 전통도예 28명의 작품과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18회 전국찻사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도지사)는 29일 오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산업을 선도 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이하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및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소는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8억원(국비 229)을 투자해 조성한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연구시설이다. 연구소 인프라 구축에 255억을 투입해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의 구조 분석 장비 도입과 연면적 6086㎡, 5개 층(지하1, 지상4) 규모로 조성했다. 연구소는 암,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귀질환 등 6대 중증질환 막단백질의 구조분석, 기능, 응용연구를 통한 항체의약품 및 신약후보물질개발을 위해 5개 과제, 181억 규모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그간 경북도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웰니스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신약 시장의 확대 전망에 따라 2016년 산학연관이 함께하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가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치와이(hy)*를 다시 한번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21.3.29. 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기업체명 변경. 양승조 지사는 28일 hy 논산공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hy는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3만 9421㎡ 기존 부지에 공장을 증개축하고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만 4864㎡에는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hy는 공장 증개축에 710억 원, 물류센터 신설에 460억 원 등 총 1170억 원을 투자한다. 증개축하는 공장에서는 유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신설하는 물류센터에서는 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hy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산물·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와 논산시는 hy가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로 논산시 내 생산액 변화 236억 원, 부가가치 변화 5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평창국제평화영화제(방은진 집행위원장)가 강원영상위원회와 함께 '10월의 금요시네마'를 개최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상영작 순회상영전으로 영화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소중한 날의 꿈>, <비밀의 정원>, <성적표의 김민영>, <박강아름 결혼하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영상위원회와 강원도 내 작은 영화관들이 협력해 진행하며 평창과 양양, 영월, 화천, 철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무료 상영된다. 첫 시작은 HAPPY700 평창시네마로, 10월 1일 저녁 7시에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된다.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 <무녀도>를 연출한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970년대 작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10대 소년들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신혜, 송창의, 오연서 등의 목소리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수작으로, 특히 이번 상영은 <소중한 날의 꿈>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국방부가 간부 성범죄 문제에만 매몰된 사이,군 내에서 병사 간 성범죄로 피해를 겪는 병사들이 급증해 관련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방부와 각군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군 내에서 성범죄 피해를 겪은 병사는 총384명(군검찰 접수 사건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2017년부터2020년까지4년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2019년 대비 무려42%증가한 수치다. 심각한 것은,가해자들이 다름 아닌 영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나 선·후임 병사들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군 내에서 성범죄 피해를 겪은 병사384명 중 가해자가 동료,선·후임병인 인원은 총337명으로10명 중9명이 동료에 의한 성범죄였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군 내부에서 벌어지는 병사들 사이의 성범죄는 군 간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문제와 마찬가지로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다”면서“국방부와 각 군은 군 내 성범죄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엄중한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분골쇄신의 자세로 간부와 병사 모두를 아우르는 군내 성폭력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농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5년간 총11,15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개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2,909건이며,다음으로 서울961건,경북921건,충남821건,전남708건 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루 평균, 6건꼴로 발생하는‘개 물림 사고’는 주로 목줄 미착용이나 문단속 미비 등 보호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 ‘개 물림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로,응급실 진료가필요한‘잠재응급’이상 환자가97.7%(10,893명)였으며,의식장애,호흡곤란,심정지 등 심각한 중증외상환자도20.9%(2,339명)에 달했다. 정부에서는‘개 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사견,로트와일러 등일부 품종을 맹견으로 규정하고 입마개 착용 규정과 출입 금지시설을지정하고 있으나,중·대형견에 의한‘개 물림 사고’가 빈번한 만큼 몸무게를 기준으로 맹견을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반려인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에 대한안전 관리의무와 펫티켓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17개 시도교육청의 절반 이상이 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20년 시도교육청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실적’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 중 11개 시도교육청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실적이 정부가 고시한 구매목표 비율 0.6%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율은 교육청별로 △충남교육청 2.45%, △서울교육청 1.57%, △세종교육청 1.23%, △울산교육청 0.92%, △경남교육청 0.90%, △광주교육청 0.86%, △강원교육청 0.54%, △충북교육청 0.52%, △대전교육청 0.49%, △경기교육청 0.47%, △경북교육청 0.43%, △부산교육청 0.37%, △인천교육청 0.36%, △전북교육청 0.36%, △제주교육청 0.31%, △전남교육청 0.23%, △대구교육청 0.14%이었다. 「장애인고용법」제22조의3은 공공기관의 장이 물품·용역을 체결하는 경우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용역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작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인공지능(AI)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종아동과 치매 환자를 추적하고 불법 촬영물을 인공지능이 찾아 삭제ߴ차단하는 등 범죄 예방의 기능도 있다. 하지만 최근AI기술이 불법적인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AI를 악용한 범죄 중 딥페이크(Deepfake)불법 영상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딥페이크란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AI를 이용해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로 타인 얼굴 사진을 도용하여 음란물 영상에 합성하여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딥페이크를 악용해“회사 고위 임원 목소리를 모방해 거액을 송금토록 속이고”, “친구 얼굴을 모방해 실제 영상통화를 한 후 돈을 빌려 달라는 범죄”도 발생하여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의 제작 및 반포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2020년3월에「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2020년6월25일부터 시행되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산부인과’이지만 분만을 전혀 하지 않은 무늬만 산부인과의원이 매년1,000개소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5년간(2016-2020년)분만건수가32.5%(13만1,411건)감소한 사이[표1],분만을 중단한 산부인과의원은 지난해1,097개소로2016년(1,061개소)대비3.4%(36개소)증가했다.지역별로 강원(23.1%),제주(23.1%),울산(10.0%),대전(9.7%),전북(9.4%)순으로 높았다 분만 기관은2016년607개소에서2020년518개소로89개소(14.7%)감소했는데,이 중 의원급 산부인과가84.3%(75개소)를 차지했다[표2].지역별 감소율이 큰 지역은 충남(24.1%),광주(23.1%),충북(22.2%),경남(20.0%)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개업-폐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개업보다 폐업이 많은 기관은‘산부인과’가 가장 많았다. 즉,최근5년간(2016~2020년)의원급 산부인과 중229개소가 개업한 반면265개소가 폐업해36개소(13.6%)가 감소해 과목별로 폐업 기관이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김종근 본부장)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13개 시군 14개 주요 경기장에 대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내달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장애인 체전을 대비해 경기장이 있는 도내 14개 소방서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다양한 재난 유형의 훈련을 통한 사전대비 및 대응체계 확립으로 전국체전 및 장애인 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협의회(One Space Gangwon) (박병수 강원도립대학교 단장)은 강원도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메이커 스페이스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도는 양양군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8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으로 2021. 10. 2. ~ 3. 주말동안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분야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3D프린터, 드론, VR 등)를 활용한 메이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전시, 시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https://forms.gle/4b2hPtAV6mpnMKQC7)을 통해서 1인당 2개씩 체험 가능하며, 전시, 시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 누구나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춘천, 원주, 강릉 세 개 지역 7개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강원대학교 KNU메이커스페이스, 한림대학교 FAB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까지 '2024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안에 달성하면 인증서를 주는 사업이다. 운영 종목은 ▲ 시립도서관(1.5km·750쪽) ▲ 철당간(3km ·1천500쪽) ▲ 수암골(5km·2천500쪽) ▲ 상당산성(10km·5천쪽) ▲ 정북동토성(21km·1만500쪽) ▲ 초정행궁(42.195km·2만1천98쪽)이다. 정북동토성 종목의 경우 300쪽 1권 기준으로 35권을 읽으면 완주인증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과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15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홈페이지에 독서 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는 독서기념품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탄신 479주년을 맞아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다례(茶禮)에서는 현충사관리소장이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분향하고 술잔을 올릴 예정이다. 아헌관(亞獻官·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는 충무공 후손을 대표해 이범 씨가 참여하며, 종헌관(終獻官·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시민 제관 한상우 씨가 맡는다.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진다. 충무공의 업적과 1932년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자 결성된 학생 체험 활동 단체인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문화재) 지킴이'도 헌화할 예정이다. 탄신일을 전후해 현충사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27일 현충사 고택에서는 창작시 및 시 낭송 대회가, 충무문에서는 사생 대회가 각각 열린다. 28일 오후에는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백일장이 충무문 앞에서 진행된다.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가 28일 열린다. 현충사관리소는 27∼28일 이틀간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의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27일부터 재개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성곽(공산성)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매일 개최된다. 단 혹서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올해는 수문병 근무 교대식의 웅장한 연출을 위해 전문 연기자 3명을 추가해 총 36명의 수문병이 교대식을 진행한다. 수문병이 입는 병사복을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비해 질적으로 더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원도심 내 방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청년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꾀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55억원을 비롯해 총 5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중동과 산성동 일원의 오래된 건물 6채를 매입했으며, 앞으로 이들 건물을 원룸형과 게스트하우스형, 오피스텔형 등 청년 개개인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주거 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가장 먼저 착공된 중동 일대 공유주택은 모텔로 사용하던 건물로, 1층은 주차장과 모임실로, 2∼4층은 침실 11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이뤄진 공유(셰어) 하우스형으로 운영된다. 이 주택은 올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4개 권역의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총 40호실)을 새단장하고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공주시 거주자로, 공유주택에 입주하면 2년 거주한 뒤 1회(2년) 연장할 수 있다. 월 사용료는 10만원 내외다. 최원철 시장은 "주거지원 정책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