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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아산 현충사서 충무공 탄신 479주년 다례

28일 기념식…도장 찍기·백일장·활쏘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탄신 479주년을 맞아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다례(茶禮)에서는 현충사관리소장이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분향하고 술잔을 올릴 예정이다. 

    
아헌관(亞獻官·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는 충무공 후손을 대표해 이범 씨가 참여하며, 종헌관(終獻官·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시민 제관 한상우 씨가 맡는다.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진다.

    
충무공의 업적과 1932년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자 결성된 학생 체험 활동 단체인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문화재) 지킴이'도 헌화할 예정이다.

    
탄신일을 전후해 현충사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27일 현충사 고택에서는 창작시 및 시 낭송 대회가, 충무문에서는 사생 대회가 각각 열린다. 28일 오후에는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백일장이 충무문 앞에서 진행된다.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가 28일 열린다.

    
현충사관리소는 27∼28일 이틀간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6곳을 돌며 도장을 받으면 종이접기·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체험 꾸러미를 주는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