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시 단양군)이 20일 제천한방엑스포 개막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김문근 단양군수·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와 함께 한가위 우리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을 벌였다.
내달 19일까지 한달간 열리는 제천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방 관련 전시·학술 행사·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전통 약초 시장인 '제천약령시' 재현과 유명 가수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한방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엄태영 의원은 "제천한방엑스포는 단순히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전국 행사라고 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한방엑스포도 즐기고 제천의 특산물인 사과·더덕·생강 및 질 좋은 약초도 많이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은 예로부터 약초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한약재가 유명하다. 또한 일교차가 큰 기후 덕분에 당도와 향이 뛰어난 농산물도 풍부하다. 제천의 특산물로는 청정 약초와 사과·오이·더덕·딸기·고추·생강 등이 있다.
특히 제천은 전국 4대 약령시 중 한 곳으로, 특히 황기와 당귀는 전국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유명하며 천궁·작약·오가피 등 다양한 약초가 재배 및 유통되고 있다.
이날 우리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에는 성연웰리언 한병선 대표, 문화연구가 전덕현, 농민배우 정건범, 가수 현자, 구재숙 뉴시니어 대표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우리농축산물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