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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 시민사회단체 "충북대의 교통대 흡수 통합 반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립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충북대학교의 일방적인 흡수 통합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명도 충북대로, 대학본부도 청주로 한다는 결정은 날로 발전하던 교통대를 사지로 내모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해 11월 통합 교명을 '충북대학교'로 정하면서 대학 본부를 청주의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며 총장 1명과 캠퍼스 총장 1명을 선출하는 것 등에 최종 합의했다.

 

유사학과 통폐합은 교통대 9개 학과가 순차적으로 개신캠퍼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책위원회는 교통대의 역사적 정체성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통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고등 교육기관의 뿌리를 뽑는 행위"라며 "지역 구성원과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된 이번 통합은 원천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