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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51회 우륵문화제 개막

식전 행사로 명현 추모제 진행…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자랑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제51회 우륵문화제가 6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도하는 이 행사는 1971년 이래 쭉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축제다.

   
 이날 저녁 탄금공원 주무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악성 우륵과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극 '가야금'이 공연됐다.

    
개막식에 앞서 우륵, 김생, 강수, 임경업, 신립 등 충주를 빛낸 위인을 기리는 명현 추모제가 진행됐다.

    
또 시민 600여명이 삼원초등학교∼탄금대공원 2.6㎞ 구간을 행진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어린이 흙빚기&그리기 대회, 간 향토가요 콘서트, 예술꿈나무 놀이터,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국난타&모듬북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우륵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오는 10일 폐막일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우륵의 혼'을 무대에 올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우륵문화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