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11일 고향인 충주를 찾아 ‘서충주 신도시 완성’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 거리유세에서 “충주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저를 큰 인물로 키워주고 아껴주신 충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 번 도정을 맡을 수 있도록 고향의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Δ서충주 신도시 완성 Δ충주 국립박물관 건립 Δ국립 무예진흥원 건립 Δ충주의료원 진입 도로망 확충 Δ충주 수안보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등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충주 발전의 동력을 더욱 가동시켜 충주의 옛 영광과 위상을 반드시 되찾아 한반도 중심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충주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함께 했다.
이후 음성으로 이동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와 함께 음성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충북호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을 향해 지금 거친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며 "경험 많고 노련한 1등 선장 이시종에게 충북호를 계속 맡겨야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시종 후보는 충주 주덕읍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덕신초등학교·충주사범병설중학교를 나와 청주(청주고), 서울(서울대)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민선 1~3기 충주시장과 17·18대 국회의원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