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가요협회(회장 장홍규)는 아이넷 방송사(회장 박준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농산물 진흥을 위해 베스트가요쇼를 진행한다.
베스트가요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내노라는 트로트 가수가 총 출동해 오는 25~26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첫 녹화가 시작돼 3월 중으로 아이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장홍규 회장은 "전국의 무수히 많은 지자체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향토 먹거리를 부각시키는 등 차별화를 둬야 한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베스토가요쇼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축으로 한 지역향토 먹거리 축제를 활성화시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질성을 확보해 지역경제 발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가수 장윤정의 출현으로 성인가요가 젊어지기 시작해 20대 가수가 주를 이루는 트로트 가요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베스트가요쇼가 지역 축제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베스트가요쇼에는 트로트가수 송해, 남진, 장윤정, 윤항기, 김연자, 박상철, 한혜진, 태진아, 배일호, 강진, 정수라, 이해리, 임수정, 최영철, 조승구, 이성우 등 대한국민 대표 트로트가수가 총 출동한다. 특히 베스트가요쇼의 사회자를 맡은 박현빈이 노게런티로 출연한다.
한편, 우리나라 전국 지역 향토특산물 축제는 강화도새우젓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순창고추장축제, 괴산고추축제 등 3000여개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선정했으며 축제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베스트가요쇼 관계자는 "베스트가요쇼가 특집으로 전국 지역축제를 순회할 예정이다"라며 "베스트가요쇼가 전국노래자랑과 비슷한 포맷으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