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이 가장 관심을 갖는 콘텐츠와 개인 지출 비용 1위가 모두 먹거리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의 식문화 키워드로 ▲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 등 '딥(D.E.E.P)'을 제시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이 10∼70대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개인 관심 영역 지출의 약 40%를 먹거리에 사용했으며 하루 평균 2.3 끼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고 즐기며 남성의 요리·가사·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세끼 중 저녁을 먹는 비중이 79%(복수응답)로 가장 높았으며 점심은 60%, 아침은 46%였다. '식사 준비에 시간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65%로 집계됐다. '평일 모든 식사를 가족과 따로 한다'는 응답은 24%에 그쳤고, 44%는 '간편식·밀키트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식사, 요리에서 편의성이 중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장애 정도 심사 과정에서 서류 보완 기간을 2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내역'과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장해판정' 자료다. 이 자료들은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거나 기관 간에 공문서로 주고받아야 했다. 연금공단은 이런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고자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에 따라 공단이 자료를 직접 확보하게 됐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데이터 연계 범위를 확대해 서류 없는 행정과 데이터 기반 심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6일 시민의 시선으로 지역을 알릴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주요 정책과 축제, 관광지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올해는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영상 부문을 추가 모집해 시의 매력을 더 역동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과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천안시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고 영상과 사진, 블로그 포스팅 중 한 가지 이상의 역량과 경험을 갖춘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부문별 5명씩 총 15명이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천안시 누리집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전자우편(mmss007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 또는 미디어홍보팀(☎ 041-521-5186, 5188, 5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학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콘텐츠가 천안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진과 영상, 블로그 포스팅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고메드갤러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천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차기팔 신임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워홈과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세계푸드 급식 부문을 인수해 고메드갤러리아 출범을 주도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함께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단체급식과 컨벤션·컨세션, 주거단지(아파트 커뮤니티) 식음료를 적극 공략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급식과 외식의 장점을 결합해 메뉴 구성에서 운영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큐레이션 F&B(식음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차 대표는 "큐레이션 F&B는 고메드갤러리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핵심"이라며 "구내식당과 아파트, 레저 공간 등 고객이 머무는 장소에 가장 어울리는 F&B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도 나선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를 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을 받은 비율이 2024년 66%로 집계됐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3년 연속 하락하며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본 2024년 기초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는 675만8천487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1천23만6천150명) 중 66.0%였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며 수급자 수는 전년(650만8천574명)보다 약 25만명 늘어 역대 가장 많다. 그러나 수급률은 2021년 67.6%, 2022년 67.4%, 2023년 67.0%에서 3년 연속 하락했고, 재작년 수급률은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된 2014년(66.8%) 이래 가장 낮았다. 기초연금은 노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선정 기준액을 정한다. 하지만 특수 직역 연금 수급자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고, 소득·재산을 공개하길 꺼려 신청하지 않는 사람이나 거주 불명자도 있어 수급률은 매년 60%대에 머물고 있다. 기초연금에 드는 예산도 매년 증가해 2024년 24조3천596억원이었다. 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5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된 당진전통시장을 철거한 후 재건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1974년 문을 연 당진전통시장은 52년간 명맥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 소비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1년에는 나동 상설시장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위험시설물로 분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당진시는 2024년부터 상인들에게 재정비 필요성과 추진 방식을 공유했고, 지난해에는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시설 철거를 결정했다. 시는 20년간 상인들의 영업권이 보장되는 기부채납 방식을 통한 재건축이라는 민관 협력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당진시는 시설 철거와 재정비 등에 총 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인들도 건축비 일부를 부담하며 신축공사 주체로 참여한다. 영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시 시장을 조성하고, 점포 정리를 결심한 상인 76명에게는 영업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는 계획도 세웠다. 총 3개 동으로 지어지는 시장은 내년 2월 준공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젊은 층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먹거리 중심 공간과 전용 주차장, 병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 충북자연과학연구원에서 발기선언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두 번에 걸쳐 121일간 머물렀던 내수읍 초정리 일대에 한글의 역사를 가르치는 학당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하고, 무분별한 외국어·외래어 사용 실태를 바로잡는 사회운동도 전개할 생각이다. 추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청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 김진식 충북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안남영 전 HCN충북방송 대표 등 28명이 참여한다. 신 추진위원장은 "세종대왕은 4개월 이상 초정에 머물며 훈민정음을 완성하고 보급 방안을 연구했다"며 "훈민정음의 요람인 청주는 이제라도 훈민정음특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청주가 훈민정음 창제(1434년)에 유서가 있는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훈민정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진흥하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80명(본청 186명·읍면동 9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천에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4억5천300만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선발되면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81개 사업에 투입된다. 65세 미만은 주 30시간(최저시급 1만320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주휴수당과 유급 연차수당, 4대 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7일부터 거주지 읍면 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올해부터 2년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 중인 주민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지참하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고, 미성년자와 거동불편자 등은 법정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첫 지급은 2월 27∼28일 이뤄질 전망이다. 부당 지급을 막기 위한 시스템도 강화된다. 옥천군은 이 사업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전입자에 대해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신규 전입자의 주택 임대차 계약서나 공과금 영수증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필요시 공무원이 출장을 통해 이웃 등의 확인 절차도 거친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 기간은 3개월(90일)이다. 옥천군 관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난해 5월 출범한 '바로바로 수리반'이 8개월간 2천20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전기, 가스, 수도 등 생활민원을 신속 해결하기 위해 발족한 이 수리반은 지난해 접수한 2천311건의 민원 중 2천279건을 곧바로 해결했다. 구조 개선이나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 32건은 관련 업체로 인계됐다. 보은군은 전용 콜센터(☎ 043-544-8282)와 기간제 근로자 4명을 확보해 이 서비스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은 연간 3회까지 무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다만 15만원을 초과하는 재료비는 부담해야 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가급적 접수 당일 민원을 해결하는 형태로 수리반을 운영한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인력들이 움직이고 있어 민원인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올해 수리반 운영을 위해 인건비를 포함해 3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놨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택시승강장·상가동 포함) 건물과 부지 매각 입찰 공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매각 예정가(감정평가액)는 1천379억원이다. 시는 공고문에 터미널 기능 20년 유지, 전매 제한, 기존 상가동 임대차 계약 기간 준수 등의 특약 사항을 명시했다. 입찰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그다음 날 개찰이 이뤄진다. 매입 희망자는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낙찰자가 결정되면 민관정 협의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유찰 시 매각 예정가 그대로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외버스터미널은 청주여객이 청주시에 기부채납 후 1999년 3월부터 무상으로 사용해왔다. 민간 매각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당시 민주당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했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무상 임대 기간 만료(내년 9월)로 조기 매각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손을 들어줬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년 넘게 이어진 '담배 소송' 항소심 선고 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11년간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의료비 지출이 41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수행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에 실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질병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건강보험 의료비 지출 규모를 추정했다. 추정 결과, 2014∼2024년 11년간 흡연에 따른 의료비 지출 누적 금액은 약 40조7천억원(298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흡연율은 낮아졌지만, 관련 의료비는 2014년 약 2조8천932억원(20억달러)에서 10년 만에 69% 급증했다. 2024년 한 해만 보면 흡연 관련 의료비가 약 4조6천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약 82.5%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부담됐다. 흡연의 폐해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건강보험 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인구 통계학적으로는 남성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브랜드 '불닭'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히트 매치'를 미국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넥타와 협업해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진과 인플루언서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불닭 버스를 타고 '사막의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며 인연을 찾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출연자들이 불닭의 매운맛을 함께 감당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화는 지난 11일 넥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최종 커플이 공개되는 마지막 화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브랜드 정신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킨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젊은 세대가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