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026년 새해에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하고, 의료비 후불제·난임부부 시술비·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한다. 청년들에게 도청 등 공공기관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는 '현장형 청년인턴 제도'도 새롭게 선보인다. ▲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시행 =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그냥드림 코너가 설치된 푸드뱅크·마켓에 방문 신청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 의료비 후불제 지원 확대 = 목돈 지출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을 한부모가족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힌다. 융자 한도도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 = 노쇠·질환·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내년 3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고령자들은 병원 등 특정 기관 방문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현금 결제가 없는 시내버스 운영이 시작된다. ▲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확대 = 전시 및 공연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금액이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나고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충남형 팜맵 구축 = 충남도는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지 140만 필지(21만6천526㏊)의 경계와 면적, 속성 정보를 담은 새로운 지도를 구축한다. 팜맵은 재배현황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 작성, 데이터 융복합 현행화를 목표로 하는데, 충남도는 도비 24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 고령자들이 병원 등 특정 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빈집 정비·철거 등의 조치 명령을 거부하면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영구 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최대 4년간 150만원 규모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 서비스 =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소방, 통신 분야 기술사, 주택관리사, 변호사 등 관계전문가 30명 안팎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내년 상반기 중 구성된다. 지원단은 서비스 신청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비용 및 각종 계약 방식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아파트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사·용역 분야 사전 점검을 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 농촌 빈집 이행강제금 부과 = 세종시는 전문 기관의 농촌 빈집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상 위험하다고 판단되거나 정비가 필요한 빈집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릴 수 있다. 행정지도를 이행하지 않으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철거 및 정비 등의 명령이 내려진다.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최대 500만원의 이행 강제금이 1년에 2차례 부과된다. ▲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건립이 추진된 지 15년 만에 완공된 유성복합터미널이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국내 최초로 대전에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버스가 도입되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유성복합터미널 운영 =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돼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 3칸 굴절버스 시범노선 운영 = 내년 3월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버스가 도입된다.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구간 총 6.5㎞ 전용차로에서 시범 운영된다. 수송력은 230여명으로, 실내가 넓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 대전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지구가 본격 운영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KAIST∼반석역∼세종터미널 자율주행버스 운영과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왕복 2차례 운행하며, 시범단계에서는 일부 무료로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올해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충남' 사업에 2천64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했던 1천800명을 크게 웃도는 동시에 지난해 1천540명보다 72.0% 늘어난 것이다. 도는 지난해 8곳이었던 참여 시·군을 올해 9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숙박공간은 16곳에서 21곳으로, 업무공간도 16곳에서 18곳으로 각각 늘렸다. 올해 참가자 중 2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추가 관광계획에 대해서도 87%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공유 오피스 환경,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교통 편의성 등이 꼽혔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체험관광'에 맞춰 지역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해부터 인구 감소지역 10개 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1인당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급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는 여행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31일 기획재정부는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 280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1월 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된다. 인터넷 서점 전자책 등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전용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를 통해서도 검색 가능하다. 이중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은 다음과 같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 농어촌 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 감소지역 10개 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1인당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원한다. ▲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 도입 = 인구감소지역 84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생활·영농쓰레기 수거 관리를 위한 지역 주민 중심 '수거지원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향후 20년간 도정의 이정표가 될 '지속 가능 발전 기본전략 2045'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제3단계 추진계획'(2026∼2030년)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본전략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4대 분야 17개 목표, 87개 세부목표, 68개 지표를 담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구감소 대응과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교육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경제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혁신, 지역 순환형 경제 시스템 구축, 스마트농업 정착 등을 목표로 한다. 환경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과 2045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방점을 뒀다. 공동체·거버넌스 분야는 주거 및 교통 환경 개선, 행정 혁신, 도민 참여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기본전략의 첫 실행 단계인 제3단계 추진계획에는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227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도는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민 1천999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해 지난 10년의 도정을 평가하고 미래 정책 수요를 분석했다. 조사에서 도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영양소 41종을 얼마나 먹으면 적정한지 기준을 담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단백질은 기존보다 더 먹고, 탄수화물은 덜 먹어야 적정 기준인 것으로 개정됐다. 구체적으로 단백질 적정 비율은 기존 7∼20%에서 10∼20%로 상향됐다. 탄수화물 적정 비율은 55∼65%에서 50∼65%로 하향됐다. 지방 적정 비율은 15∼30%로 유지됐다. 당류는 덜 먹어야 하는 필요성을 고려해 섭취 기준 문구를 수정했다. 총 당류 섭취 기준은 20% 이내로, 첨가당 섭취 기준은 1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다듬어졌다. 또 가당 음료 섭취는 가능한 줄인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비타민 유사 영양소인 '콜린' 적정 섭취 기준은 이번에 새로 등재됐다. 콜린은 결핍 시 간 기능 이상, 인지기능 저하, 태아 신경관 형성 및 신경계 발달 이상 등을 유발해 해외 사례를 반영해 충분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을 설정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은 국가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5년 처음 제정됐고,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정됐다. 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3개년에 걸쳐 국내외 집단 연구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30일 부처 합동으로 향후 5년간(2026∼2030)의 식품 안전 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했다. AI 및 스마트 기술 적극 도입, 한국 식품의 국제 경쟁력 확보, 불법 허위·과대 광고의 검색·차단 강화를 위한 신규 과제가 기본계획에 담겼다. 정부는 먼저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막고자 원인균과 원인 식품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AI 기반의 식중독 원인 추적 시스템을 도입한다. 식품 안전에 새로운 위협 요인을 예측하는 AI 기반 식품위해 예측센터도 운영한다. 또 식품 제조 공정상 부적합품을 검출하는 AI 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 공정 효율화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록 업체를 2030년까지 2배로 확대한다. 위해 우려가 높은 수입 식품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도 강화한다. 불량 수입식품을 더 정밀하게 걸러내기 위해 AI가 자동으로 심사하는 '수입 안전 전자심사24' 적용률을 확대하는 한편 농축산물 불법 수입·유통과 관련해 전국 단위 전문 수사 조직을 신설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3월 통합돌봄의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추진을 위해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에 통합돌봄지원관, 통합돌봄정책과 등의 조직이 신설됐다. 그동안 임시 조직으로 운영돼오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이 전담 국으로 직제화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춘 막바지 작업에 집중한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시·군·구에서 수립하는 개인별 계획에 따라 방문진료, 재택간호, 방문요양 및 목욕, 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조직 정비와 함께 통합돌봄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무리 없이 시행·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통합돌봄 시행을 위해 방문의료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올해 192곳에서 내년 250곳으로 늘리고 방문 요양·간호를 위한 통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대전시와 충청남도의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면서도 통합 시점을 내년 지방선거로 못 박은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 대원칙 방향은 맞다고 본다. 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문제는 통합에 대한 속도, 성급하고 조급해선 성공할 수 없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1990년대 내무부 시절 인천시와 강화군, 충남 보령시와 대천시, 경남 울산시와 울산군 등의 행정통합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대전·충남의 통합을 지켜보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대해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각론을 합의할 시간이 필요하다. 각론에서 반대가 되면 그 각론 때문에 통합이라는 원론마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 통합은 어디까지나 주민 편의를 목표로 추진해야지 정치 논리나 정치 일정에 맞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입법 절차를 마치고,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시장을 선출하겠다며 속도전을 벌이는 정치권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도시와 시골, 대전과 세종 정서가 다르듯 지역별 주민 정서와 생활 리듬을 존중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30일 올해 거둔 군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 투자유치 10년 연속 1조원 달성 ▲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상위권(9천781만원) ▲ 인구 증가 ▲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송기섭 군수는 "인근 대도시들이 몸집을 불릴 때 진천은 그들의 뒤를 쫓는 도시가 아니라 그들이 닮고 싶어 하는 모델이 돼야 한다"며 "진천군민이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부터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국가 직무 발명특허를 인공지능이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농식품 특허 인공지능 기술 요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나 창업자가 수백 쪽에 이르는 특허 명세서를 직접 읽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을 통해 핵심 키워드 검색만으로 특허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설치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농진원을 통해 기술 이전 계약 절차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고복남 농진원 기술사업본부장은 "어려웠던 농업 특허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사업화를 돕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안과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가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삼립은 또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도 대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를,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상거래)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천원, 대주주 600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55억6천583만1천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0% 수준이다. 삼립 관계자는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핵융합에너지 극한소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핵융합연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전략연구단) 사업에 시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1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 목표는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연 내 '케이스타'(KSTAR)의 핵심 부품인 디버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작 원천기술과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케이스타는 땅 위에서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다. 디버터는 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인 초고온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만드는 케이스타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규모에서 디버터의 성능을 평가·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대전에 구축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핵융합연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의 디버터 관련 국가 전략 과제를 수행하고, 대전시는 핵융합을 비롯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공급 관리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상황이 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여 원자재 소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군은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류 등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택배 상자와 페트병을 압착해 부피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을 제거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물량도 관리한다. 원재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봉투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점검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 불안 속에서도 군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망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