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중단될 경우 대체하기 어려운 '필수의료기기'를 국가가 법적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의존도가 높거나 공급 중단 시 국민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기기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잠재적인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추진되는 '필수의료기기 제도'의 핵심은 국가가 필수적인 의료기기를 지정하고 해당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법이 개정되면 식약처는 필수의료기기의 정의, 지정 대상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지정된 필수의료기기에는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생산·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동시에 이뤄진다. 행정적으로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사전상담을 제공하고, 허가·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신속심사(패스트트랙)'를 적용한다. 재정적으로는 제품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고, 낮은 보험 수가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새 정부 AI 정책 대응을 위한 기구 개편, 재난ㆍ복지분야 국가정책 수행을 위한 인력 반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소 등 분리, 소방기관 및 소방직 감찰ㆍ윤리 기능 강화 등에 이번 조직개편의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과학인재국과 과학기술정책과의 명칭을 각각 AI과학인재국과 AI전략과로 변경한다. 새로이 출발하는 AI전략과는 충북 AI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AI전략과 내에 AI정책팀을 신설해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방침에 선제 대응한다. 재난 업무 강화 차원에서 자연재난과 자연재난정책팀을 신설하고, 재난상황실 인력 증원에도 나선다. 이밖에 내수면산업연구소 수산파크업과를 신설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축산시험장을 축산기술연구소로 분리한다. 소방 분야는 감사 및 감찰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임시 운영 부서를 정시 직제(긴급대응지원팀·특수지원팀)로 상설화해 현장 업무 공백을 막는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해 민선 8기의 성공적 마무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K-푸드 수출기업과 외식·관광, 문화·콘텐츠, 푸드테크 분야의 기업,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K-관광, K-컬처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방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K-푸드를 소재로 지역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체험의 기회와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젊은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K-푸드에 접근하는 특성을 주요 홍보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의 접목도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법 시행과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식품 분야에 특화한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농산물 생산에도 첨단 기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수출기업들은 미국 상호관세와 각국의 비관세장벽 사례를 언급하면서 정부에 신속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도는 18일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도와 시군은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우려지역 555곳과 위험구역 31곳을 중점 관리하고, 시군 간 도로 경계 구간에서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제설 장비·구호물자의 선제적 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운영, 한파 민감대상(취약계층) 수시방문, 한파 쉼터 및 저감시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10개 시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가 컸던 만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겨울 도내 대설 피해는 사망 1명, 재산 피해 204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도내 최초로 시행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의 신청자가 9개월 만에 3천명을 넘어섰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모바'(MOVA) 앱을 통해 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날까지 3천178명이 가입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에 휴대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0504로 시작)를 제공해 보이스피싱이나 원치 않는 홍보문자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가입자 중 51.4%는 여성이고, 연령대는 40∼50대가 56.2%를 차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년 2월까지 제천시청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안심번호 서비스가 는 40∼50대까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높다"며 "시민 안전을 염도에 둔 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앱을 통해서는 주차 안심번호와 함께 피싱·스미싱 메시지 차단, QR코드 스미싱 검색, 가족 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무인 교통단속으로 발생한 교통 범칙금을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폐쇄회로(CC)TV 등 무인 교통 단속을 통해 발생한 범칙금은 전액 국고에 귀속된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가 범칙금(연평균 90억원대) 수입을 전액 지방 재원으로 지원받고 있는데, 이는 2006년 도로교통법에 예외조항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세종에서도 지난해 95억원의 무인 교통단속 범칙금이 발생했다. 최 시장은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와 유지관리, 운영 예산은 지방정부가 부담하지만 범칙금 수입은 국고에 귀속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지방 재정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와 시도지사 협의회 등을 통해 무인 교통단속 범칙금을 지방세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속해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방세입원으로 전환된다면 재정난을 겪는 세종시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TP)와 '국방·우주 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요한 국방·우주 반도체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은 반도체 국산화 및 성능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공정개발·제조를 위한 공공 팹(fab)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새로운 우주산업에서 필요한 반도체를 외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국내 공급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 가능한 국방·우주 반도체 생태계가 대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충남도와 보령시,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18일 충남도청에서 2029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3천109㎡ 부지에 인공지능(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의 보령 AI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AI 학습 및 추론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성능 하드웨어를 갖추게 된다. 운영에는 100㎿ 규모의 전력이 필요한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고성능 특수 냉각시스템이 도입된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특히 AI 새싹기업 연구개발(R&D)센터도 동시에 구축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150명의 신규 고용 인원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보령시는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200억원가량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충청권 AI 산업 허브 도약 기반 확보, 산·학·연 AI 네트워크 허브 구축,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뒷받침 등의 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들어설 세종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기본 도시설계)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투표가 진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국민참여투표'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투표는 국가상징구역 국제 설계 공모 심사과정 첫 단계로, 행복청은 투표 결과를 공모작품 심사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라면 본인 인증 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제공모 공식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와 행복청 홈페이지(http://www.naacc.go.kr), 행복청 유튜브·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시민공간 조감도를 보고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표를 많이 받은 상위 3개 작품에 가점이 부여되며, 행복청은 내달 1일 예정된 1차 전문가 심사 점수와 투표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당선작을 공개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의 실질적 주인인 국민의 의견을 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3억3천200만원, 2024년 4억8천700만원, 올해 11월 현재 1억9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부자 8천36명 가운데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7천2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48명이다. 군은 기부자들에게 한우·한돈·광천김·새우젓·블루베리 등 16종 68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개인과 단체, 민간기업, 농협 임직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소멸 대응 정책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진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10억원 돌파라는 성과는 홍성군을 신뢰하고 성원해 준 많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투자 등 지역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농업가치 국민공감 캠페인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농촌여행 신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차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 농촌 맛집 탐방 ▲ 지역 관광명소 할인 ▲ 전통 식문화 체험 ▲ 농산물 직매장 할인구매 등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의 농촌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이 농촌을 찾는 주된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54%)로 나타났으며 주요 활동은 맛집 방문(47.4%), 농촌 체험(30.3%), 농산물 직거래(28.9%) 순으로 조사됐다. 농협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4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범국민농촌체험단을 대대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7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미쉐린 1스타의 내음(NAE:UM)을 비롯해 서울레스토랑(Seoul Restaurant), 엄용백(Um Yong Baek)이 선정됐다. 미국 LA에서도 바루(Baroo), 대도식당(DAEDO SIKDANG), 수원갈비(Soowon Galbi)가 뽑혔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순그릴 샹젤리제(SOON GRILL Champs-Elysees)가 우수 한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의 품질과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한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K푸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지정된 한식당은 국내외 홍보와 식재료·식기류 구매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뉴욕(6곳), 파리(7곳), 런던(1곳), 도쿄(2곳)에 16곳의 우수 한식당을 지정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우수 한식당을 2030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한식 경쟁력 제고와 K푸드 수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의료체계 구축,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부터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시군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강화, 물가 인상 주요 품목 집중관리, 농특산물 특판전과 직매장 운영,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 융자 지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에 나선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나 재난 안전상황실(☎041-635-4000, 2222)로 하면 된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모두가 여유 있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세계 젊은층을 겨냥한 '불닭'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Hotter Than My EX)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 표현했다.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미각적 자극을 넘어 당당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배경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며 단단해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 불닭'(Buldak Hotter Than My EX Ver.)로 재해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불닭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P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설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부식 세트 632상자(3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부식 세트는 건나물, 건버섯, 건미역, 잡곡, 조미김, 대추칩 등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들로 구성됐다.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지역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함께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 성금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수해 복구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