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고령자들은 병원 등 특정 기관 방문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현금 결제가 없는 시내버스 운영이 시작된다.
▲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확대 = 전시 및 공연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금액이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나고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충남형 팜맵 구축 = 충남도는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지 140만 필지(21만6천526㏊)의 경계와 면적, 속성 정보를 담은 새로운 지도를 구축한다.
팜맵은 재배현황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 작성, 데이터 융복합 현행화를 목표로 하는데, 충남도는 도비 24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 고령자들이 병원 등 특정 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통합돌봄 대상자들은 시·군이 수립하는 개인별 계획에 따라 방문 진료, 재택간호, 방문요양 및 목욕, 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충남 6개 시·군 방치 국·공유지 생태계 복원 추진 = 충남도는 내년에 천안·보령·아산·부여·서천·태안에 장기 방치된 국·공유지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6개 시·군 사업 대상지는 총 4만6천185㎡로, 멸종위기종 생물서식지 조성·복원과 폐철도 복원 등이 펼쳐진다.
▲ 홍성군,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 홍성군은 다자녀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내년부터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인 가구만 혜택을 받았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매달 3천원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5천37세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 예산군, 산부인과 교통비·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 예산군은 내년부터 임산부의 산부인과 진료 교통비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
산부인과 진료 교통비는 1회 5만원까지, 최대 10회를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최대 100만원, 쌍둥이 출산이나 저소득층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서산 동부시장 273면 공영주차장 조성 = 서산시는 내년 11월까지 동부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 10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천884㎡)에 일반 차량 247면, 대형 버스 6면, 장애인 차량 6면, 전기차 충전 공간 14면 등 총 273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 당진 고대면에 청년 임대주택 28채 건립 = 당진시는 고대면 슬항리에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28채와 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한다.
임대주택은 청년 단독 세대, 신혼부부 단독 세대, 신혼부부 아동 동반 세대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귀농·귀촌 청년의 보육·문화·여가 등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게 꾸며진다.
▲ 태안해양치유센터 1월 12일 그랜드 오픈 = 서해안 해양치유 핵심거점이 될 태안해양치유센터가 1월 12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8천478㎡)로 건립된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천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서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등 23만원→25만원 인상 = 서산시는 월 23만원인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내년 월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 내포∼예산 고교생 전용 통학버스 내년 4개교→6개교 = 예산군은 내포신도시와 예산지역 고교를 오가는 고교생 전용 통학버스 '예스버스' 운행 구간을 기존 4개 고교에서 내년 6개 고교로 확대한다.
예스버스는 현재 내포신도시와 삽교고·예산여고·예산고·예산예화여고 사이를 등교 때 1회, 하교 때 2회 운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대흥고와 반도체마이스터고까지 운행 구간을 넓힐 예정이다.
현재 2대인 버스 대수도 내년 1대 더 늘어난다.
▲ 천안시, 생활폐기물 낮에만 수거 = 천안시는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야간 수거를 폐지하고 주간에만 수거한다.
기존 자정부터 오전 8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수거 시간을 내년부터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한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종전과 같은 만큼 주민들은 '해가 진 후부터 자정까지' 배출하면 된다.
▲ 태안 아동가정, 월 20만원 '아이더드림 수당' 받아 = 충남 태안에서 6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채 거주하면서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은 내년부터 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3세 아동이 18세까지 지원받는 총액은 1인당 3천840만원이다.
태안군은 일단 3∼11세 아동 가정을 지원하고, 이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아이더드림 수당은 내년 1월부터 매달 20일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 천안시·아산시, '현금 없는 버스' 전면 시행 = 천안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시행한다. 카드 미소지 승객들은 요금 계좌이체 등 현금 대체 방법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아산시도 시내버스와 공영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운영한다. 아산시는 현금 없는 버스 운행이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이 교통카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확대 = 어선 승선 시 기상특보나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외부 갑판에 있는 경우라면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에 따른 것인데, 이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