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도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에서 모바일(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지속한다고 14일 밝혔다. 캐시백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태안군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에 맞춰 모든 가맹점에서 5%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은 월 50만원(종이형은 30만원)까지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태안사랑상품권은 총 560억원 넘게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은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경제의 핵심수단이자 지역 자금 유출을 막는 일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나눔재단이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단체 부문에서 민간 재단으로는 첫 수상 사례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20년간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를 지원해왔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전문가 특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2만명에게 문화 다양성 교육도 진행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화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한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 경제효과가 약 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가 주요 유인으로 꼽혔다.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은 콘텐츠 완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 상인들은 행사 기간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모두 16차례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했다. 시가 무인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누적 관람객은 70만1천322명(1회 평균 4만3천여명)에 달했다. 신현숙 관광과장은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가 대규모 드론 군집 비행과 음악,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중부권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4일 새벽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사건 쟁점과 검찰의 소명 자료 및 논리, 피의자의 방어 자료 및 논리를 고려했다"며 "소명 정도와 수사 경과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로 인한 구속의 필요성보다는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의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공판 절차와 달리 영장심사에서는 피의자가 검찰의 증거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사전에 증거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진술 증거에 대해 피의자가 증인을 대면해 반대신문권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이 46년 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든 수검자에게 똑같은 검사를 시행하던 기존의 '일률적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검사 항목을 정하는 '개인맞춤형 체계'로의 전환이 모색된다. 국가건강검진은 1980년 도입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개인의 과거 질환 이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전 국민에게 똑같은 항목을 검사하다 보니 이미 해당 질환으로 치료받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선별검사가 반복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국가건강검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인맞춤형 검진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획일적인 검진 방식은 의료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2023년 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상지질혈증 검진자의 31.8%, 고혈압 검진자의 27.8%가 이미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았거나 약을 복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검사를 다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비효율로 인해 수검자들의 만족도는 정체돼 왔으며, 매년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은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사퇴해야 농협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겸임하던 농민신문사 회장 등 자리에서 물러나는 한편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의 과도한 혜택과 농협의 각종 비위 의혹 등을 지적받은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전농은 이날 성명에서 "(농협중앙회장이) 오랜 기간 '관례'라는 이름으로 누려온 특권의 일부를 내려놓았을 뿐 농협 개혁의 본질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는 불법 선거자금, 뇌물수수 의혹, 낙하산 인사 논란 등 중대한 사안의 중심에 현 농협중앙회장이 있다"면서 "농협중앙회장은 중앙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도 성명을 내고 "'셀프개혁'으로는 농협에 대한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면서 "농협 개혁의 첫걸음은 강호동 회장의 중앙회장직 사퇴"라고 강조했다. 또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도입하고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국종합농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애경산업이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가운데, 문제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시중 유통 물량은 약 2천500만개로 확인됐다. 애경산업이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제품부터 구강용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의 전체 물량은 약 3천100만개로, 이 가운데 애경산업 물류센터에 보관된 600만개를 제외한 2천500만개가 시중에 유통된 셈이다. 단, 시중 유통 물량의 82%가량은 4g 용량의 일회용과 20g·50g 등 소용량 제품이다. 애경산업은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의 검출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 시점 이후부터 일부 제품에서 혼입된 사실이 확인돼 재고 물량의 출고를 정지하고 유통 물량 전체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발적 회수 대상 제품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 이들 제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3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노인복지법상 경로우대 대상인 65세 이상 주민의 농어촌버스 이용을 월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양군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군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군의회의 수정 조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무료 이용 교통복지카드를 소지한 65세 이상 군민 1만여명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지역 철강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당진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생산기지이며 지역 노동자·협력업체·중소상공인이 함께 철강 생태계를 구성해 왔지만 최근 국내외 환경 변화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면서 고용과 산업기반·지역경제가 모두 흔들리고 있다"며 "마치 과거 한보철강 부도 사태가 떠오를 정도"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당진을 포함한 철강도시들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해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연설한 만큼 정부는 조속히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도 "위기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수 있다"며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이 현실화한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니라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제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당진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당진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철강산업 침체가 소비 위축과 경영 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옛 미원중학교 운암분교 일대가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정원교육센터로 재탄생한다.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 내 임시 운영 중인 정원교육센터를 옛 운암분교 부지로 확장 이전하는 사업을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원교육센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30억원을 들여 운암분교 건물(517㎡)을 리모델링하고, 주변 부지(9천997㎡)도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정원교육센터에서는 강의실, 사무실, 반려식물 클리닉, 모델·실습정원, 휴식과 교류를 위한 쉼터 등을 갖추고 정원 조성·관리 기술, 기후변화 대응 식물 관리,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 방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실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원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깊이 있는 정원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도민들이 이곳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생태복원 사업을 펼친 우암산근린공원의 야생생물 서식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인 우암산근린공원을 2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 담비, 맹꽁이와 도롱뇽, 오색딱따구리 등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됐다. 하늘다람쥐는 생태 복원 이후 분포 범위가 확대됐고, 자취를 감췄던 담비의 모습도 발견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환삼덩굴, 돼지풀, 꽃매미 등 생태계교란 생물이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생태적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도시 생태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12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율량동 일원에 20만9천416㎡ 우암산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로 훼손됐던 산림을 복원하고, 생태습지와 숲 배움터 , 탐방로 등을 갖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어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이후 공동 마케팅, 물류 센터·영업소 통합 운영 등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인수 2년 만에 흑자전환했으며 매출도 증가세를 보여 성공적인 인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최적화한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복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수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여러 채널로 양사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