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중앙 정부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31년까지 숲·강·벌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명품정원을 서구 흑석동에 조성할 계획이다. 구봉산 아래 노루벌 풍경을 담아 9가지 주제의 정원을 만들 계획으로, 정원관리센터, 작가섬 정원, 꽃물결 언덕, 생태학습관 등을 연계해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09로 너무 낮아 통과하지 못했다. B/C가 1.0 이상이어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사업비를 32.8%(1천969억→1천324억원), 면적을 38%(141만㎡→88만㎡) 줄여 재추진하기로 했다. 다른 시도의 정원 조성 사례를 자문해 타지역 방문객의 교통에 드는 비용 등을 편익으로 반영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비용대비편익이 5배가량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중 중앙투자심사 재심사를 신청하고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에 착수해 하반기에는 건축설계 공모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6일 옥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아는 144명으로 2024년 118명보다 26명 늘었다. 2022년 역대 가장 적은 116명으로 떨어졌던 이 지역 출생아는 이듬해 117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그 배경으로 다양한 인구 유인책과 출산 지원책을 꼽는다. 군은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첫째는 200만원)과 5년간 1천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최고 수준인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7세 이하 영유아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주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읍 공동 육아나눔터와 청성면 어린이 행복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천군이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내달부터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을 앞둔 상태여서 전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종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괴산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3만8천명이다. 다음 달 2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50만원이 충전된 괴산사랑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오는 5월 31일까지 관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송인헌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으로 군민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31억2천456만원 모금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부 참여 인원은 3만817명으로 2024년(1만3천723명) 대비 124% 증가했고, 모금액은 14억원에서 31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5배 규모로 증가한 수치다. 농·특산물인 딸기를 비롯해 삼겹살, 젓갈, 양촌곶감, 전통주 등이 고른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가치를 믿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논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인구가 19년 연속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진천 인구는 8만6천580명으로 2024년보다 43명 늘었다. 인구 증가가 시작된 2006년보다는 44% 증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은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시·군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라며 "인구 증가의 성과를 진천시 승격을 현실화하는 단계로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의 '읍(邑) 설치 승인 건의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건의서에서 "대소면은 중부고속도로 대소나들목(IC)과 대소분기점(JC)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7천786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에 걸맞은 공무원 정원 확대와 공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읍 승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이다. 지난 2일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2만407명이다. 2·3차 산업활동 종사자가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의 비율인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은 70%를 넘었고, 제조나 건설, 서비스 등 도시형 산업을 주 소득원으로 삼는 가구의 비율도 80%를 웃돈다. 군은 충북도의 실사 등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최종 승인하면 조례 제정과 공부 정리, 표지판 정비 등 후속 절차를 밟은 뒤 대소읍 개청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돌봄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 진료·간호·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는 월 1회 방문 진료를, 월 2회 방문 간호를 진행한다.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돌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강한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확대로 관내 재택의료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대전시와의 원활한 통합 준비를 위해 다음 달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편성한 행정통합 TF(태스크포스)팀을 정식 조직인 실무준비단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 단위로 꾸려지는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은 기획총괄과, 법제예산과, 행정지원과 등 3개 과, 29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달 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준비단을 정식으로 출범한다. 준비단은 행정통합 특별법에 따른 특례조항 검토, 통합조직 기구 설계, 인사 기준 마련, 예산 검토, 행정통합에 따른 백서 발간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에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준비단은 2027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 인구가 40만221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50번째로 4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20만명, 2014년 30만명을 기록한 뒤 10년 10개월여 만이다. 아산의 인구 성장세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국가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돌았다. 이 같은 인구 성장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아산의 도시 구조가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시는 밝혔다. 외국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시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3만728명에서 지난해 말 4만843명으로 3년 만에 25%가량 증가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구 40만명 달성은 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약류 안전 사용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K-NASS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취급 보고된 데이터와 유관기관 연계 정보를 분석해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사용·유통을 신속 감시 및 사전 예측해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024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구축 중으로, AI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위험을 조기 탐지·예측해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처방단계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처방 전 환자 투약이력 확인 대상을 졸피뎀까지 확대 적용한다. 극심한 통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의사 판단에 따라 필요한 양의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희소 질환 특성과 통증의 중증도를 고려해 일률적인 관리 기준이 아닌 처방 단계·연령·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용기준을 올해 3월 마련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신종 물질의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을 단축하고 2군으로 우선 지정하는 등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마약류 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앞으로 중국 정부에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의 공장등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 자연산 수산물 신규 수출등록 시 위생평가가 제외되는 등 수출 절차도 간편해진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중국 해관총서와 '식품안전협력' 및 '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에 관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식품 교역 확대와 함께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 규제 분야 상호 협력과 신뢰를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식품안전 법률·규정 등 정보 교환, 수입식품 부적합 정보 제공 및 현지실사 협조, 수출식품 제조·가공업체 명단 등록, 식품안전 관리 경험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매년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도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식약처가 중국 정부에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을 일괄 등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장기간 소요되는 복잡한 공장등록 절차가 간소화돼 수출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며 신속하고 원활한 K-푸드 수출이 가능해진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불법 주차되거나 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견인해가는 제도를 도입한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을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PM 불법 주차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불법 주차된 PM을 견인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으로 시민·업체 의견을 수렴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국제 문학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필, 시, 소설 등을 공모해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미술관 개관 작업도 박차를 가한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미술관에서 올해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전동면에 있는 동림산을 지역 첫 자연휴양림으로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새벽배송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규제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화장품에 스칼렛레드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한 후 국내 유통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해당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칼렛레드 색소는 합성 색소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되는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와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 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제품 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광역 행정통합 방식이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과 기존 '특별자치도 지원 특별법'을 현재 논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도, 전북도, 제주도 등 전국 4곳의 특별자치시·도가 활동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최근 정부가 광역 통합 행정시에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데 반해 기존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만 연간 5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속도전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역 행정통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은 국가 행정의 보편적 원칙을 흔들고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높이 날리기 부문은 300팀, 창작연 부문은 50팀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 높이 날리기 부문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창작 연날리기 부문은 특색있고 독특한 연을 선보이면 된다. 높이 날리기 부문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20일, 창작연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세종문화원(☎044-865-2411∼2)에 문의하거나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