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담합이나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한 폭리 등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겨냥해 "앞으로는 회사가 망하는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부정행위에 과징금으로 환수한 금액에 대해 제한 없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느냐"고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환수 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상한액 없이 포상금을 줄 수 있도록 하면 내부자의 신고가 활성화돼 불법행위를 숨길 수 없게 되리란 것이다. 이 대통령은 만약 4조원 규모의 담합이 적발될 경우 과징금을 4천억 부과하면, 이를 신고한 직원은 그 10%인 400억원까지도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기업 내부에서 누군가 시켜서 직원이 (불공정 행위를 실행) 하지만, 언젠가 직원이 신고하는 경우 수백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앞으로는 드러나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상한이 30억이었느냐. 왜 그런 상한을 뒀는지 모르겠다. 이제 수백억 원 포상금이 주어지는데 하지 않을 리가 없잖느냐"며 "기업들도 숙지해야 한다. 앞으로 불공정·부정거래를 통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내비에 로드킬 다발 구간 정보를 반영하고,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안내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로드킬 발생 빈도와 도로 환경 등을 검토해 동남구 17곳, 서북구 18곳 등 35개 구간을 로드킬 다발 구간으로 선정했다. 운전자가 이 구간에 진입하면 카카오내비를 통해 위험 알림이 제공된다. 시는 이 서비스가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과 야생동물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로드킬은 외곽 지역뿐만 아니라 도심 도로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 청년센터는 청년 공동체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공동체의 경우 3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100만원의 과업수행비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협력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동아리는 5개 팀에 5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5인 이상의 구성원을 갖추고, 60% 이상이 청년(19∼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s://jc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인 충남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1억 4천300만원을 투입해 2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시제품 제작과 첨단 기술 지도, 산업 전환 및 신사업 추진 때 관련 인증 취득 지원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산업현장 기반 기술, 안전, 연구개발, 직무 전문 등 8가지 교육이 지원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분야 기업들이 재도약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그냥드림 전국 확대를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이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면 별도 소득 심사 없이 1인당 약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바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푸드뱅크 인프라 등을 활용해 사업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재원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서비스 질은 높이는 민관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업 사례도 공유됐다. 경기 화성시는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화성형 공유냉장고'를 운영 중인데, 현재 5개소인 운영지점을 올해 말까지 복지관, 읍·면·동 주민센터 등 32개소로 차례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 신안군은 도시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이동식 그냥드림카'를 도입했다. 식품과 생필품을 싣고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대소면의 읍(邑) 승격이 최종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군 조례 제·개정을 거쳐 대소읍이 탄생하면 음성군의 행정구역은 2읍 7면에서 3읍 6면이 된다. 앞서 군은 대소면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읍 승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 1월 31일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2만688명을 기록했다.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이다.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자 군은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군의회 의견 수렴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지난 1월 충북도를 통해 행안부에 '읍 설치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조례 등 자치법규 제·개정을 마치는 이달 말 개청식을 열 예정"이라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도로와 시설물 안내표지판 정비 등 후속 행정절차도 서둘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30대 공무원이 3년째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행정연수를 하고 있다. 영동군은 두마게티시 지역사회 협력관인 펠리페 마리아노 레몰로(35·Felipe Mariano Remollo)씨가 지난달 입국해 3번째 연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진행하는 '외국 공무원 초청 연수사업(K2H)'의 지원을 받고 있는 그는 2023년 영동군과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이곳을 찾고 있다. 영동군이 숙소(원룸)를 지원하고,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체류비 일부를 보조한다. 군은 그를 행정과 민간협력팀에 배치해 양 지역 교류의 가교역할을 맡기면서 계절근로자 운영도 지원받고 있다. 그는 여느 공무원처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퇴근 후 영동군가족센터를 찾아 한국어 교육을 받는 중이다. 권영주 민간협력팀장은 "3년째 연수가 이어지면서 직원들과도 잘 어울린다"며 "구내식당에 줄을 서 점심을 함께하고 저녁에는 팀원들과 치맥 등도 즐긴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09년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한 뒤 인력과 문화 교류사업을 펴고 있다. 2023년에는 영동군청 공무원(7급)이 두마게티시에 파견돼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여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자들이 대기업 삼성 유치 등 굵직한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성사되면 지역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공약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실행 가능성과는 별개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의 노영민 예비후보는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는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충북에는 대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3개 LG 계열사,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등이 위치해 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인 삼성만 존재하지 않는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가시적인 삼성 유치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삼성이 신규 투자처로 청주에 관심이 있냐는 것이다. 지난 충북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노 예비후보는 "삼성 유치 공약은 4년 전부터 논의된 사안이며, MOU 체결을 공약으로 발표할 수 있을 정도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자신했다. 다만 유치 대상 계열사 등 세부 상황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는 9일 오후 제1차 실무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특별단속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은 3월 16일∼5월 15일 두 달간 진행된다. 단순 적발을 넘어 국경 단계 글로벌 공급망 타격,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 등 과제를 중심으로 입체적 단속을 전개한다.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에서는 합동단속을 실시하되 각 기관의 전문 영역에서는 개별 집중 단속을 병행한다. 이진원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국민께서 마약류 범죄의 감소를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사기관의 수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국회 입법과제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품목 신설과 품목·등급 재분류, 용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소분류 품목이 없어 중분류 또는 한시 분류 품목으로 허가받아야 했던 ▲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 척추체 대체재 ▲ 척추 후궁 고정재 ▲ 서방형 약물 전달재 4개 품목이 신설됐다. 또한, 치아를 본뜨기 위해 잇몸을 후퇴시켜 치아 모양을 명확히 드러내는 '인상 전 처치제'는 그간 2등급으로 관리됐으나, 관련 업계의 재분류 신청과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해 1등급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흡수성신경용커프' 품목 정의 중 흡수성 재질에 해당하지 않는 '실리콘 고무제' 문구가 삭제되고, '혈액처리용기구' 등 4개 품목에 대한 영문명 오기를 정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해 경계가 모호하고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분류·지정을 위한 품목 분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지역 6대 전략산업인 우주와 로봇 분야 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 라이온로보틱스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대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투자금융도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설계, 제작, 발사, 운영과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우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전테크노파크 IT벤처타운 내 R&D센터를 개소해 연구개발 거점을 대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지구관측 위성 '옵저버-1A'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재난 대응, 환경 모니터링, 국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AI 기반 분석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전에 본사를 둔 라이온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가 창업한 로봇 기술 기반 기업이다. 주력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세명대학교 학생회관과 대원대학교 교내 편의점 앞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희망 학생은 신분증을 가지고 와 신청하면 된다. 전입신고를 마친 이들 대학 학생은 제천시 주소이전사업과 연계해 전입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지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제천으로 전입해 9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100만원이 지원된다. 전입신고 후 주민등록초본을 대학 학생처로 제출하거나 대학 온라인 포털시스템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다음 달 장학금을 받는다. 시는 전입 장학금과 별도로 전입 후 주소 유지 기간에 따라 50만∼7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제천화폐 또는 배달모아 마일리지로 지원한다.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5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이마트가 낸 통합심의안을 심의해 조건부 승인했다. 사업자 측은 청주테크노폴리스(TP) 내 유통상업용지에 지상 3층에 연면적 4만8천여㎡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2∼3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층의 한쪽 공간(2만2천여㎡)은 창고형 매장, 나머지는 전문 쇼핑몰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TP에 들어설 쇼핑몰의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새로운 형태의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원회는 이날 이용객·교통 동선, 야간 경관 등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걸어 통합심의안을 승인했다. 보완 승인이 나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7차 공관위 회의를 통해 충남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 29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는 ▲ 당진시장=김석붕, 오성환 ▲ 예산군수=구동오, 장병길, 최재구 ▲ 서천군수=김기웅, 신영호, 한경석 ▲ 청양군수=김홍열, 황선만 ▲ 금산군수=김태훈, 문경주, 박범인 ▲ 부여군수=김천룡, 이용우, 조길연 ▲ 보령시장=김기호, 김정훈, 박상모, 엄승용 ▲ 계룡시장=이응우, 임강수, 허염 ▲ 홍성군수=박정주, 이용록 ▲태안군수 김세호, 김진권, 윤희신, 이영수 등이다. 아산시장 경선 후보자는 추가 공모 절차를 밟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즉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부터 공공 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농협은 승용차 5부제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실천 과제로 삼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성과 책임을 가진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3종의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와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제1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6월 11∼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연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34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은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026 영동포도축제'는 8월 27∼30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열리고, 제57회 난계국악축제는 10월 15∼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들 축제는 지난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맞춰 한꺼번에 치러졌다. 재단 관계자는 "주제와 색깔이 전혀 다른 3종의 축제를 통해 영동의 풍부한 문화·산업자원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