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로 이복원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기존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개방형 1급) 체제로 전환하고 적임자를 뽑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충북 영동 출신의 이 내정자는 대전 명석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정부업무평가실 과장·인재경영과장·행정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그간 쌓아온 예산 및 정책기획 역량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미래로의 도약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결격사유 조회 등 최종 임용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취임할 예정이다. 전임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오는 12일 퇴직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30년, 100년, 1천년을 나아가기 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1일 전국의 패밀리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모인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BBQ의 역사는 모든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주)의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의 역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윤 회장은 "BBQ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BBQ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1995년 9월 1일 BBQ의 창업부터 이어진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했다. BBQ는 지난 2018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선언 이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글로벌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BBQ 관계자는 "BBQ는 ERP 도입으로 글로벌 경영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30년 전 세계 매장 5만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박순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제9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출신인 박 신임 원장은 청주 주성초, 세광중, 청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투자정책과장, 자원개발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장은 받은 박 원장은 "29년간의 공직 경험으로 형성한 중앙정부와 지역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정부 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 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지주사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다음 달 중 CJ제일제당에서 지주사인 CJ로 옮길 예정이다. 이 실장은 CJ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이 실장은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CJ에는 실 차원의 미래 신사업 조직은 없었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한편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실장이 지주사로 복귀하는 것은 6년 만으로,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경험을 쌓는 경영수업 차원으로 풀이된다. 35세인 이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실장은 2022년 10월부터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왔다. 그는 사업관리, 전략기획,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영 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로 재선 장동혁(충남 보령시 서천군)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만7천935표를 얻어 2천366표 차로 석패했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 충남 보령(56) ▲ 대창국민학교·웅천중학교·대천고 졸업 ▲ 서울대 사범대 불어교육과 학사 ▲ 제35회 행정고시·제43회 사법시험 합격 ▲ 교육청 사무관 ▲ 대전·인천·서울중앙지법 판사, 국회 파견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원내수석대변인·사무총장·최고위원 ▲ 21·22대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 ▲ 국회 법사위 간사, 예결위·운영위·산자중기위 위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투자유치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22일 중국과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충남도는 김 지사가 오는 30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 베트남 호찌민·다낭 등 주요 도시를 찾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중국 난징에서 쉬쿤린 장쑤성장을 만나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한다. 충남도와 장쑤성은 200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뒤 20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중국 내 투자유치와 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을 공식화한다. 또 한중문화우호협회·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중연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산업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상하이시와는 2008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방문에서는 '충청남도-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에게 도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알린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도내 30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김 지사는 이밖에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떠이닌성 당서기, 다낭시 인민위원장, 후에시 인민위원장 등 베트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장은 K푸드와 컬처, 콘텐츠, 뷰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의 경제사절단 합류는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한 CJ그룹의 전략적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 국가의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식품 매출은 1조3천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5'에 참가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1일 아산 경찰병원 건립계획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 완결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타 평가과정에서 건축 규모는 축소됐지만, 당초 계획했던 종합병원 기능은 원안을 유지했다"며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4개 진료과목과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는 원안대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건축 규모 축소와 별개로 8만1천118㎡의 부지면적도 지켜냈다"며 "이를 통해 도시 성장과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기반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 아산시는 위험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528명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이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완결적 의료가 가능한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경찰병원 설립의 공감대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오 시장은 "이제 국비 1천724억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이 아산에 생기게 된다"며 "내년에 설계예산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무엇보다 대중 친화적인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이 즐기는 영화제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다음 달 4~9일 열리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앞두고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설레는 감정을 십분 드러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만난 장 위원장은 "제가 태생적으로 관습적인 엄숙함을 싫어한다"며 "자유롭고 밝은 영화제"를 예고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이 개막식 사회를 맡고, 배우 강하늘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천의 대표 관광지 의림지솔밭공원에서 9월 5~7일 2박 3일간 캠핑을 하며 영화제를 즐기는 행사도 진행된다. '플래시백 1990' 섹션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권일용 프로파일러, 유현준 건축가가 관객들과 1990년대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장 위원장은 "영화제에 오신 분들이 돌아가면서 '살면서 한 번도 못 볼 영화를 거기에서 봤어', '8월의 크리스마스'(1998)를 영화관에서 봤는데, 역시 1990년대더라' 이런 후기를 남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그랑블루'(1988), '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그룹은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자서전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영문판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국문판으로 먼저 출간된 이 책은 김 명예회장의 어린 시절 일화부터 경영 중 겪은 성공과 실패, 위기 극복 경험 등을 담은 경영 에세이다. 동원그룹은 "바다로 향한 김 명예회장의 과감한 도전과 목숨을 건 항해 속에서 다진 사생관(死生觀), 정도 경영의 원칙, 기업가 정신 등이 책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출간 한 달 만에 경제·경영 부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 명예회장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면서 영문판을 출간했다"며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전 세계의 청년이 가슴 뛰는 도전을 하길 바라는 김 명예회장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가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신중하게 편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19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당장 향후 3년 반 동안 약 4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상품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한해 국가 예산과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이 경직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나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국비가 들어가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방 몫의 국비가 줄어들 수 있다"며 "내년부터 국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가뭄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농민들이 찾아와 연동면과 금남면 지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하소연을 하고 갔다. 최근 내린 폭우에도 농업용수가 부족한 게 세종시 현실"이라며 "수자원을 무심코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담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밖에 내달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들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는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 행사에서 "글로벌·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3대 경영 방침을 조직 전체가 되새겨 모든 업무에 적용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삼양그룹이 직원들과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만든 자리로, 그룹 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경영 환경의 악화로 연초에 수립한 경영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와 퍼스널 케어 등 스페셜티 소재 사업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의 목표 체계 내재화를 강조하며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