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 가운데 있는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내보낸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제품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강조하며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BBQ는 이번 광고를 통해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에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를 담은 세 편이며 지난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시간 3분씩 하루 72분, 총 6천48분(101시간)에 걸쳐 나간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최근 오리건주까지 모두 32개 주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을 넘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K푸드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만나는 상징적 공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제품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했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을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와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H마트에서 지난주부터 이번 주 사이에 출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마트 등 마트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먼저 출시했으며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새우깡도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협업 제품 출시는 '케데헌'에서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들이 농심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컵라면을 먹어 화제가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협업 제품으로 단기적인 판매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져 신라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장기적으로 매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협업 제품을 현지에 출시한 데 이어 수출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에서도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달 20일 '케데헌'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벌리슨시의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 있는 제빵공장 부지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이 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천900억원)다. SPC그룹은 오는 2029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세웠다. 완공에 앞서 2027년에 1만7천㎡의 생산 시설을 우선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천㎡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의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JE Dunn)이 맡았다. 앞서 SPC그룹은 약 15만㎡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천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받았다. 텍사스 공장은 SPC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1천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는 북미 시장과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SPC그룹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파리바게뜨
[연합] 식당 측이 손님에게 제공한 음식이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것인지, 이미 조리된 제품을 데우기만 한 것인지 알려야 하는지를 두고 중국에서 뜨거운 논쟁이 불붙었다.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관영 매체들이 해당 논란을 일제히 보도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조만간 관련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글로벌타임스는 '미리 조리된 음식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반제품 또는 완제품으로 만든 간편식을 뜻하는 '위즈차이'(預製菜) 논란을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 10일 인플루언서 뤄융하오가 중국의 유명 식당 체인인 시베이의 요리들이 거의 위즈차이이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저격하면서부터 촉발됐다. 다음날 시베이의 창업자인 자궈룽은 즉시 이를 부인하면서 국가 규정에 따르면 시베이 식당들에서 만든 어느 요리도 위즈차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사회에서는 조리된 형태로 식당 측이 제공받아 데우거나 익히는 과정만을 거쳐 내놓은 음식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앞서 지난 13일 신화통신은 간편식 요리가 논란이 된 배경에는 소비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 판매 채널이 올해 상반기 2만3천개를 넘어 지난 2023년 말 대비 8배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미국 내 소주 판매 지역도 2023년 말 26개 주에서 현재 48개 주로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넓혔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대미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처음처럼, 새로 등 일반 소주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가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면서, 미국 주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유통사 E&J갤로와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E&J갤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이 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순하리, 처음처럼, 새로를 미국 주류 판매점과 대형마트 체인점에 입점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순하리 자두, 순하리 리치를 선보였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샐러디가 대만 가오슝시에서 현지 기업과 손잡고 대만 1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도시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샐러디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피그앤바를리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 가오슝점에서는 국내 매장에 없는 비빔볼 메뉴도 선보인다. 채소에 불고기, 삼겹살, 김 등 한식 토핑을 더하고 고추장비빔 소스를 곁들인 것으로, K-푸드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재해석한 메뉴다. 샐러디는 지난 6월 미국 웨스트민스터에 파일럿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이번 대만 가오슝점에 이어 연내 필리핀 마닐라에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직영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현지 외식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베트남, 중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도 문의가 있다고 샐러디는 밝혔다. 국내에서는 누적 매장 수 400호점을 돌파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지난 3∼7일 일본 도쿄에서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감·대추·표고버섯 등 주요 품목 수출기업과 공동마케팅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5대 수출국 중 하나로, 전체 감 수출의 50%를 일본이 차지한다. 최근에는 밤, 감 등 원물뿐만 아니라 대추 칩, 표고버섯 과자와 같은 가공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처팜, 보은삼가대추, 이왕상사㈜ 등 12개 임산물 수출기업이 참가해 총 13만달러의 수출 계약과 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대추 캐러멜, 대추차 등의 가공식품도 4만달러 규모로 수출계약 체결됐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과 일본과의 지리적 접근성에 따른 물류 경쟁력이 일본 시장에서의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며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맞춤형 수출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자사의 '치즈케이크'가 한국의 베이커리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달 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약 100개 매장에서 치즈케익을 판매한다. SPC삼립은 또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프레쉬코'(FreshCo)에서도 치즈케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치즈케이크는 현재 베트남과 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K 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자체 브랜드 김치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호텔업계가 미국에 김치를 수출하는 것은 한국무역협회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 김치는 '워커힐호텔 김치' 배추김치 4㎏, 총각김치 2㎏ 상품이다. 해외 유통에 적합하도록 포장을 개선했다. 첫 수출 물량은 7t으로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항구에 입항 후 통관 절차를 거쳐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우선 판매되며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제품군 '수펙스(SUPEX) 김치'도 세계시장 판매를 목표로 수출에 적합하도록 레시피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윤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외사업부장은 "1980년대부터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워커힐이 수출이라는 결실을 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K-푸드의 매력과 워커힐 브랜드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오는 11월 8일 처음으로 열리는 '김치의 날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페어팩스 카운티 제프 멕케이 수퍼바이저 의장 초청으로 지난 5일 카운티 청사에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김치 축제를 처음 주최해 줘서 감사하다"며 "매년 카운티의 공식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멕케이 의장은 "김치 축제는 단순한 음식 행사가 아니라 페어팩스 카운티의 다문화 다양성과 화합의 상징"이라며 "해마다 11월 김치 축제를 개최하고 카운티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이를 공식화해 매년 11월 정부 청사 센터에서 축제를 열기로 확정했다. 카운티 공식 웹사이트·소셜미디어·뉴스레터를 통한 홍보, 지역 사회 행사 등록 등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50명을 대상으로 한 '김치 워크숍'이 진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김치 한쪽과 한식 도시락이 제공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 2022년 11월 필리핀에 진출해 현재 매장이 18개 있으며 연말까지 매장 수를 21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만명 넘게 방문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인 SM몰오브아시아에 352㎡ 규모 대형 매장을 열어 반응이 뜨겁다고 BBQ는 전했다. K-푸드의 인기가 많은 현지에서 BBQ는 치킨 외에도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선보였다. BBQ는 필리핀에서 핵심지역 내 대형매장 위주로 출점하고 있다. BBQ는 올 연말까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이자 제2의 도시인 세부와 고산지대 피서지로 유명한 바기오 등지에 매장을 연다. 이어 내년에도 점포 10개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 3년 만에 21개 점포를 오픈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BBQ의 맛과 시스템, 브랜드 파워가 확실히 통했다는 것"이라며 "필리핀 대표 K푸드 브랜드를 넘어 필리핀 1등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도록 노력하
[연합] 대만 당국이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후 도입한 후쿠시마현 등 5개현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연내 전면 철폐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 등이 2일 보도했다. 대만 위생복리부는 일본 후쿠시마·도치기·군마·이바라키·지바현 5개현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와 일본산 식품에 요구하는 산지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전날 밝혔다. 위생복리부는 2011년 이후 14년간 26만점 이상의 일본산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안전 기준이 충족됐다며 60일간의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규제 철폐를 정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후 5개현산 식품의 수입을 정지하고서 그 뒤 일본산 식품에 대한 산지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수입 규제를 강화하다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수입 규제를 완화해왔다. 그러나 모든 일본산 식품에 대한 산지 증명서 제출과 후쿠시마 등 5개현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보고서 제출 의무는 유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후 55개국·지역이 일본산 수산물이나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도입했으나 미국, 유럽 등 49개 국·지역은 철폐했으며 중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조리식품과 수산물 등 총 50건이다. 식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 식품은 물론 유통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태·조기·전복·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활방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수산물명예감시원,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선물용 수산물 취급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