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을 6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1964년 이전 출생자(기초생활수급자는 1965년 이전)는 충주시보건소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올해는 64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는 62세 이상)에 대해 무료 접종이 이뤄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확대한다"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내년 4월 30일까지 증평기록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황폐한 산을 되살리기 위한 증평 주민들의 산림녹화 활동을 담은 137점의 기록물과 세계유산에 등재된 '남부 5리 임야관리위원회'의 원본 기록물 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전시는 숲을 가꾼 사람들의 손길뿐만 아니라, 그 시간을 기록으로 남긴 애림가(愛林家)의 시선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며 "주민의 기록이 공동체의 유산으로 빛나는 과정을 통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리(보은소방서 맞은편)에 건설 중인 '온누림 플랫폼'의 명칭을 '보은군 이음센터'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에는 사람과 세대, 배움과 돌봄, 지역과 미래를 잇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보은군은 이 명칭 제안자에게 30만원을 포상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보은군 이음센터는 6천281㎡의 터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5천588㎡)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키즈카페, 돌봄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가 배치되고, 2∼3층은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들어서 영상·미디어·음악·조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4층은 청년세대를 위한 공유사무실,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로 정한 명칭처럼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 복지서비스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기초단체장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황규철 군수가 최우수상(문화기반 도시활력 분야)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군수는 이 행사에서 옥천읍 안터마을 등 대청호 권역에서 진행한 반딧불이 축제와 생태문화축제를 소개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민관 협력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현장 발표(PT)와 시상식은 지난 23일 상지대(강원 원주)에서 있었다 황 군수는 "이번 수상은 대청호 환경보존과 생태관광에 앞장선 주민들이 일군 성과"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주민 삶의 질도 강화하는 사업 등을 더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민선 8기 조길형 시장의 공약 추진율이 72%를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조 시장의 공약 54건 중 18건이 완료됐고, 36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료된 공약은 시민의숲 조성, 야영공원 조성, 복합체육센터 건립, 평생학습관 이전, KTX 중부내륙선 판교 연장 운행 등이다. 시립미술관 건립과 검단대교 건설 등은 정상 추진되고 있고, 계명산 전망대 조성은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수목원 조성으로 계획을 바꾸는 중이다. 충주시 공약평가위원회는 이달 3차례 회의를 열어 이행실적을 점검한 뒤 시청 누리집에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임기 내 빠짐없이 마무리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살사마차소스(향미유)’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평택시에 소재한 A업체에서 제조한 살사마차소스로, 검사 결과 벤조피렌이 8.9㎍/kg 검출돼 기준치인 2.0㎍/kg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25년 11월1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내용량은 2kg,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다. 해당 제조일자의 생산량은 총 568kg(284개)으로 파악됐다. 이번 검사는 ㈜아이에스에이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평택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년부터 100세를 맞는 어르신에게 지역화폐(영동사랑상품권) 50만원을 '장수 축하금'으로 준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영동군 노인복지 증진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대상은 이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이며, 주민등록상 100세 되는 날부터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자택에 찾아가 축하금을 전달한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100세가 넘은 어르신에게도 같은 금액의 축하금이 지급된다. 이달 기준 영동군 내 100세 이상 어르신은 23명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을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고양과 이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장수수당, 위생비용 지원에 이어 장수 축하금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7억2천만원을 들여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대상으로 9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공동 소유의 유휴부지나 건물을 확보한 마을이다. 총사업비 10%는 자부담해야 하며, 관련 민원도 없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 등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에서 차량 중심의 소비 식문화에 맞춰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뉴저지주 프랭클린 지역에 자리 잡은 새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시크릿 양념 치킨, 허니·소이 갈릭 치킨 등 K-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군만두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프랭클린은 교외 지역으로 차량 이동 중심 소비 특성이 뚜렷하다고 BBQ는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미국은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소비 방식 보편화한 시장인 만큼 아직 진출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상설(1870∼1917) 선생 기념관 내부 시설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로비에 선생의 흉상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 체험실 등을 마련했다. 기념관은 올해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가 배울 수 있도록 기념관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선생은 1906년 중국 룽징(龍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다. 이듬해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 밀사로 참석해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렸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9개 업체가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업체별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 스마트해썹(Smart HACCP) 기술지원 ▲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지원을 추진했다.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FSSC22000,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활용 수준 진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4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등록했다. 해외 유통사·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와 K-푸드 전시회를 통해 7개 신흥국 시장을 개척한 영향으로 참여기업 수출액은 작년 대비 11.4% 증가(약 39억 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중 지역 관련 예산은 2조1천632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보다 7.9%(1천585억원) 증가한 것이자 역대 최대 국비 확보액이다. 관련 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2천557억원),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5억원), 미호강 준설사업 설계(5억원),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25억원) 등이다. 이범석 시장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도 시민,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농협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애경사비 지급 관행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이 농협 조합원 10여명은 17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애경사비를 집행할 때 조합 돈을 사비인 양 쓴다"며 "조합 경비로 1회당 10만원의 애경사비가 집행되는 데, 정작 봉투에는 조합장 이름이 기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2월 31일에는 56건(560만원)의 애경사비가 한꺼번에 지출된 사례도 있어 착복 의혹까지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 대표 B씨는 "A 조합장이 이런 방식으로 7년의 재임 기간 집행한 돈이 상당하다"며 "조합 경비를 개인 명의로 집행한 것은 횡령죄에 해당하고, 조합원에게 10만원씩 애경사비를 제공한 것은 선거법을 어긴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A 조합장과 조합의 회계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영동농협 관계자는 "조합의 애경사비를 조합장 명의로 전달하는 것은 대부분 조합의 오랜 관행"이라며 "작년 12월 집행된 56건도 회계상 기준 때문에 한꺼번에 몰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협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 11개 지역농협과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67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농업용 펌프·플러그묘 지원, 농산물 운송비 및 농자재 지원, 밭작물 피해 예방 자재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온라인 등에서 '먹는 알부민' 판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의사 단체에서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최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등을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이다.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혈액 속에서 여러 물질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특히 의협은 먹는 알부민 홍보에 일부 의료인이 나서는 데 대해 비윤리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일부 의료인이 '먹는 알부민' 제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마치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건 의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