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2026년 기획 초청공연의 하나로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26년의 역사를 지닌 빈 소년 합창단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단된 이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음악회에선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가곡 '산유화' 등을 선보인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권은 놀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제천시민은 50% 할인된다.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043-649-4923)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정치권에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연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통합이 충청권 전체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충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지금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의 골든타임"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와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위해 통합을 찬성하지만, 두 곳에만 중앙정부의 파격적인 권한이양과 재정 특례가 주어지고 충북은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합리적 규제 완화, 효율적 권한이양, 특별한 재정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것"이라며 "이 내용에 추가해 현재 발의됐거나 발의 예정인 대전충남통합법의 각종 특례를 면밀히 분석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의 주역인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도민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지역의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과 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페닐렌 비스-디페닐트리아진'을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신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고시) 개정안을 12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성분은 32개로 확대된다. 화장품 원료 중 자외선 차단제 등은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원료를 지정받으려는 경우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작년에는 자외선 차단 원료인 '트리스-바이페닐 트라이아진'이 지정됐다. 다음달 6일까지 의견을 받는 개정안에는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 중 시험검사기관 등 현장에서 제안한 시험법을 반영해 전처리법을 간소화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유럽, 아세안 등에서 자외선 차단 원료로 사용 중인 원료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처방 이원화 부담 감소로 수출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소비자는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인천 지역 민주 노동자 1682명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을 ‘불통과 위법’으로 규정하고,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노동 사회포럼과 인천 지역 민주 노동자 1682명은 1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인천을 구해낼 유일한 적임자는 김교흥”이라며 김 의원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날 회견은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현직 시장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등 높은 수위의 비판이 쏟아져 지역 정가에 파장이 예상된다. 인천 지역 노동계 인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유정복 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유 시장의 지난 4년 동안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고, 노사정 대화의 문은 굳게 닫혔다”며 “보여주기식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느라 민생과 노동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성토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대표단은 “현직 시장이 공무원을 동원해 관권 선거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무능하고 부도덕한 리더십에 더 이상 300만 인천 시민을 맡길 수 없다고 목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서 '빛의 정원'을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은하수길, 미디어아트 포토존, LED 라인 조명 등을 설치해 약 600㎡ 규모로 빛의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 산책로에 바닥 조명을 갖추고, 일대에 수목을 식재해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해 청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다음 달 폴란드 그단스크 제65초등학교에 어린이 대상 택견클럽이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택견 클럽은 그단스크 지역 6∼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정 수강료를 받고 운영된다. 클럽 지도자는 지난해 세계택견대회에 폴란드 대표 선수로 출전한 야체크 스템핀스키(53)씨가 내정됐다. 폴란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택견 프로그램 운영은 처음이다. 택견의 고장인 충주시는 전통 무예의 세계화를 위해 2019년부터 홍보대사(변승진 사범)를 폴란드에 파견, 교육·보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 및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했다. 변 사범은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전인교육의 모델로 현지에서 인식되고 있다"며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택견이 생활 무예이자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가덕면 주민들이 하이트진로가 이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샘물을 취수해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하며 업체의 샘물 취수 연장을 허불허하라고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가덕면발전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20여명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트진로는 지난 30년간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취수하며 물장사를 해왔다"며 "이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돼 일대 개천의 물이 메마르고, 농업용수 사용을 위해 더 깊이 관정을 파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암리의 좁은 마을길엔 하이트진로의 대형 화물차가 쉴 새 없이 오가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는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조건으로 공장 허가를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트진로는 과거 허가된 취수량을 초과해 행정조치를 받은 전례도 있다"며 "충북도는 이같은 책임을 물어 하이트진로의 공장 허가를 취소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공장 측 취수로 인한 마을 피해 사례를 정밀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은 오는 4월 유효기간(5년) 만료 예정인 샘물개발허가의 연장 신청을 충북도에 낸 상태다. 충북도는 공장 측이 자체 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속리산 국립공원 탐방객이 2년 연속 120만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탐방객은 122만3천명으로, 2024년(126만4천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2020년 이후 2번째로 많다. 이들이 출입한 코스는 법주사 지구 87만명(71.1%), 화양동 지구 20만7천명(16.9%), 쌍곡 지구 10만7천명(8.7%), 화북 지구 3만9천명(3.3%) 순이다. 속리산 탐방객은 2023년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폐지 뒤 해마다 70% 이상이 법주사를 경유해 세조길로 향하는 추세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이 '명품 숲길'로 인기를 끌고, 주변에 집라인과 모노레일 등 산림레포츠 시설도 잘 갖춰진 효과"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0년과 이듬해 98만명대로 줄어들었던 속리산 탐방객은 2022년 110만6천명, 2023년 114만7천명으로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정주 여건은 전국적으로 볼 때 안전과 보건·복지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김상미 과장이 '충북지역 정주 여건 평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정주 여건 종합지수는 97.8로 수도권과 광역·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8개 도 지역 중 3번째로 높았다. 정주 여건 평가는 7개 분야에 대한 접근성과 인프라, 예산 비율 등을 지수로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북은 임금·일자리 1위, 교육과 문화·여가 2위, 주택·교통 3위를 차지했지만, 보건·복지와 안전 분야는 각각 7위와 6위로 평균보다 낮았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가 종합지수 108.8로 가장 높았고 진천, 충주, 증평, 음성, 제천, 옥천, 보은, 영동, 괴산, 단양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정주 여건 종합지수가 높은 지역일수록 인구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충북은 인구 증가를 위해 안전 분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소방서, 경찰서, 옥외대피소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이 안정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10인 이상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관광객 1인당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했다. 단양 내 숙박 지원금은 1인당 2만원에서 3만원으로 늘렸다. 지원금은 관내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지원 희망 여행사(관광진흥법상 등록업체)는 투어 시행 1주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등기우편 등으로 단양군청 관광과(관광기획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나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인당 5천원∼2만원을 지원한다. 문의는 단양군청 관광과(☎ 043-420-2907).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청년 인구 정착을 돕기 위해 단계별 취업 지원 제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에 사는 19∼45세 청년이 대상이고, 취업 준비부터 면접, 재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취업 준비생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할 경우 10만원의 수당을 주고, 영동군 소재 기업체에 응시하면 5만원의 면접 수당(최대 6회)이 나간다. 또 영동군 소재 기업체에 취업하면 50만원의 취업 수당이, 해당 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할 경우 1년간 월 10만원의 근속 수당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구직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단계별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동군청 일자리지원팀(☎ 043-740-3732)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에도 모든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상당구 낭성면을 시작으로 2월 25일까지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한다. 이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그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알리고, 시정 비전과 주요 역점사업도 설명한다. 이 시장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1천9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81%를 해결했거나 현재 처리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7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완도군과 휴게소 특화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범우 완도부군수,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은 완도 전복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 신메뉴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를 직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메뉴 9종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외식 사업 및 위탁 급식 사업과 연계해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이 활용되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달 3일까지 국악 명인을 육성하는 '청어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어람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줄임말로, 난계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국악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선발되면 올해 6월 24일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차세대 명인 증서가 수여된다. 모집 분야는 기악, 타악, 성악 3개 분야 5명(팀)이고, 1997년 이후 출생한 국악인(전공자)이 대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재능 있는 국악 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동군청 국악진흥팀(☎ 043-740-3674) 또는 난계국악단 행정실(☎ 043-740-3218)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상참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홈플러스'가 판매한 식육함유가공품 '안동식 찜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4. 11.'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내용량 820g으로, 총 515개(422.3㎏) 생산됐다. 시료 5개 중 한 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인데, 검사 결과 5개 모두 양성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중국 유명 식품가공공장이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하고 있는 현장이 적발돼 위생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해당 닭발 및 닭발을 원료로 제조한 가공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했다며 수입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닭발 등을 포함한 축산물의 경우 수입위생평가를 실시해 수입 허용된 품목만 수입 가능하며 수입신고 전 식약처에 해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용 번호(1577-0954)를 신설해 상시 신고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직접 관할 지방자치단체 담당 부서나 민원실 연락처를 찾아 신고해야 했고, 업무 시간 외에는 접수 자체가 어려워 유기 동물 구조 자체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전용 번호로 전화하면 동물보호상담센터 상담원이 발견 위치를 확인해 해당 지역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한다. 온라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한 신고는 24시간 가능하다. 신고자는 시스템 내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접수 내역과 동물의 구조 여부, 인계된 보호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현장 출동은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시민이 직접 동물을 구조한 경우라도 반드시 신고 절차를 거쳐 보호센터로 인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담센터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안내와 함께 포획단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호 조치 공고 후 열흘(10일)이 지나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3자에게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