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회 등 생식으로 먹는 식육과 곱창 등 식육 부산물의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육 생산·취급·판매업체 74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생점검은 작년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및 생식용 제품 생산업체 전수를 포함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 생식용 식육 및 식육 부산물 위생적 취급 ▲ 보존 및 유통온도 준수 여부 ▲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육회 제품을 포함한 870여 건을 수거해 ▲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 잔류물질 ▲ 식중독균 8종(생식용) ▲ 납, 카드뮴 등 중금속(식육 부산물)도 검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조업체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식용 식육의 유통을 위해 원료육 입고 후 위생관리부터 최종 제품 포장까지 설비와 기구·용기의 세척·소독 등 제조 환경을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소비자는 육회 등을 구매할 때는 색상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명 '다이어트약'이라고 불리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중 약 60%는 비만이 아닌데도 체중을 줄이려고 약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2∼2025년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64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약 사용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이유로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59.5%에 달했다. 이어 '비만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서' 34.6%, '주위의 권유로' 8.9%, '고혈압·당뇨병 등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 8.6%, '호기심으로' 3.9% 순이었다. 경구용 식욕억제제 복용 기간은 3개월 이하 복용이 45.9%, 3개월 초과∼1년 이하가 37.0%, 1년 초과가 17.1%였다. 이같은 결과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BMI) 27 또는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에게 단기간 사용돼야 한다는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지침과 배치된다. 무리한 다이어트약 복용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정온도 관리, 점심때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옥외 홍보 전광판 심야 시간대 소등 등 일상 속 절약을 생활화한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그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를 준수하며, 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천 복개주차장 및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총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월까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분야는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돌봄 사업 등 총 10개로, 작년 10월∼올해 9월 실적을 평가한다. 정부는 2006년부터 각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개편을 통해 평가 대상 분야를 기존 17개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정비했고, 올해도 지자체의 예측 가능성을 고려해 동일하게 10개 분야를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전담 인력 확충률, 통합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지표를 신설하고, 우선 관리 대상자 발굴과 퇴원 환자 지원 서비스 제공에 대한 배점을 늘렸다. 평가 결과는 11월에 각 지자체에 통보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 관광지인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봄을 대표하는 온천축제가 열린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53℃ 자연 용출되는 왕의 온천 수안보온천 일원에서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42회 수안보온천제’가 개최된다. 수안보온천은 맥반석 지층에서 솟아나는 약 53℃ 천연 온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온천이다. 특히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자연용출 온천으로 예로부터 왕과 귀족들이 즐겨 찾았던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수안보온천제는 천년 온천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온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4월은 수안보 일대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온천과 벚꽃이 어우러진 봄 여행지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4월 9일에는 온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천수의 영구분출과 지역민의 안녕 그리고 지역발전과 수안보를 찾는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는 온정수신제와 취수가 수안보온천수 저장탱크 앞에서 진행된다. 참고로 수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법이 바뀌면 반려견과 어디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난 13일 오후 청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반려견을 동반한 손님들이 잇따라 매장을 찾았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따로 두고 일반 취식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반려견과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이 거의 없어서 동네 반려인들은 대부분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인다"고 했다.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형 매장 상당수가 오히려 출입을 제한(노펫존)하면서 일부 대형 매장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 혼란을 줄이려는 조처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개정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법적 '회색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일부 매장에서만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적으로는 위법"이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이런 문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43만6천8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30만3천333명)보다 44%(13만3천500명)나 많은 결과다. 노선별 이용객은 국내선이 22만2천107명, 국제선이 21만4천726명이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62.8%로 전국 지방공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취항이 잇따라 이용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데다 청주공항 특유의 빠른 수속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달 청주공항의 운항 편수도 2천689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841편) 늘어나는 등 공급이 수요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충북도는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이용객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466만9천956명으로, 1997년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민정 도 균형발전과장은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중부권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북 제천시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어(空魚) 수정란 160만개를 송학면 도화리 비룡담저수지(일명 제2의림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몸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는 뜻의 공어는 빙어(氷魚)의 다른 이름이다. 공어는 의림지의 대표 특산물로 한때 겨울축제의 주요 소재가 될 만큼 이름을 알렸지만, 외래어종 유입과 생태계 변화로 현재는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사라져가는 의림지 공어의 개체를 복원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겨울철 관광,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함께 추진됐다. 시는 부화상자에 담아 비룡담저수지에 설치한 수정란이 한 달 뒤 부화해 비룡담저수지는 물론 연결된 의림지까지 자연 정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규 시장은 "공어 개체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도록 수정란 이식은 물론 외래어종 퇴치, 수생태계 복원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커피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을 조사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동서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커피 믹스 가격 결정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커피 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려 공급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와 관련 매출액 6% 이하 혹은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검찰이 기소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1936∼2024)을 기리는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공간에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권과 고인이 소장했던 CD 앨범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유명 시인들이 신경림 시인에게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시인의 다양한 작품집이 포함됐다. 고인의 흉상도 공간 중앙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인의 유품인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도 선별 작업을 거쳐 문학관 내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기증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유가족과 체결했다. 아울러 시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했으며,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2024년 5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시작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행사장 관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생명누리공원의 인프라와 과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정 역량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2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6∼18일 3일간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 교육, 목재 체험, 산림 레포츠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박람회가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