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묘목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제18회 세종 전의 묘목축제'가 21∼23일 세종시 전의면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전의묘목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종, 나무와 사랑에 빠진 도시'라는 주제로 묘목·화훼·야생화 등을 전시 판매하는 묘목가든마켓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 시간도 마련된다. 또 작은 정원 만들기, 다육화분·나무화분 만들기, 나무장난감 만들기 등 정원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주목, 파스타기아타, 허리케인 등 반려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묘목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베어트리파크와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세종시 전의면은 50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노지 묘목 생산지로, 큰 일교차를 견딘 건강한 묘목은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 인기가 높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축제를 통해 전의 묘목과 사랑에 빠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생태·문화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4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항·서천·판교역을 중심으로 남부권 자연·생태 테마 보랏빛, 북부권 힐링 테마 푸른빛, 동부권 문화유산 테마 금빛 코스가 운영된다. 전북 군산·익산을 여행하는 동백코스도 신설됐다. 시티투어는 서천특화시장과 관광지를 경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자세한 코스와 예약은 서천군 문화관광 누리집이나 종합관광안내소(☎ 041-952-95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대표 원기 강화 수산물 주꾸미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가장 맛이 좋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체험,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된다. 무창포해수욕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도 일어난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3월 29일 오전 9시 3분, 30일 오전 9시 48분, 31일 오전 10시 29분, 4월 1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음 달 26∼27일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이팝나무길 일원에서 '청주 원도심골목길 축제'을 연다.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처음 이 축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세 차례 행사에 총 11만7천여명이 참여하면서 도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의 서막을 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봄:중앙극장'이다. 1961년 청주의 대형 영화관 출현을 상징하는 옛 중앙극장의 추억과 예술의 거리로 변모하는 중앙동의 가치를 담아 축제를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 기간 중 이팝나무길 곳곳에는 영화 포토존이 설치되고, 영화 속 주인공이 출연하는 거리극이 펼쳐진다 문화상점과 카페,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하는 거리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이번 '봄:중앙극장'을 계기로 원도심이 가진 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더 많은 시민에게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043-201-2018) 또는 청주문화재단(☎ 043-219-1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13일 지역 벚꽃 명소인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29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5∼6일 본행사에서는 지역예술인 페스티벌, 길거리 공연,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리고 야간에는 영화도 상영한다. 재단은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논산시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대에서 '2025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테마별로 7개 분야 41개 행사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에 논산딸기축제 거리 퍼레이드,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경연대회, 논산딸기세상놀이한마당 등과 함께 '육군항공헬기 탑승체험' 등도 즐길 수 있고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도 연다. 성심당은 올해도 축제장 부스를 설치하고 딸기 시루, 딸기 튀김 곰보빵 등 논산딸기 관련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축제장 혼잡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는 체험 공간을 분산 배치하는 한편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을 보강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겨 논산딸기와 논산에 대한 특별함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인지도는 낮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곳은 ▲ 김포함상공원 ▲ 레인보우힐링관광지 ▲ 면천읍성 ▲ 산이정원 ▲ 순창발효테마파크 ▲ 옻골마을 ▲ 횡성호수길 5구간이다. 작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중에서 다대포 해변공원, 무진정, 성안올레 등 3곳은 올해 계속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소형 잠재관광지 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국내관광 캠페인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의 사업과 연계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 동안 개장한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으로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개장 전인 6월까지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보수를 마치는 한편 수질검사와 토양조사, 해수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올해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펫비치)을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공무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청소 인력 등 대천해수욕장에 하루 최대 440명, 무창포해수욕장에 최대 92명을 투입한다. 여름 성수기 외에 5∼6월, 9∼10월에도 물놀이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9월에는 뷰티&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도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개장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주호의 반짝이는 물결과 주변 연분홍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세요" 충북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오는 28∼30일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기간 일대를 찾으면 충주호의 물길을 따라 심어진 수백 그루의 만개한 벚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이다. 물 문화관 내에서는 영화 '과속스캔들'(29일)과 '국제시장'(30일)이 상영된다. 충주호 유람선 이용 시에는 3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임청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회장은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봄의 설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 5일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서 '제5회 해미 벚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멍의 시간, 나를 위한 사색'을 주제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벚꽃 콘서트와 벚꽃 아침 요가, 각종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방문객들이 해미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즐기며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는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와 협력, 이달 말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열차를 이용해 제천을 방문한 뒤 시티투어 버스로 청풍호와 의림지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매주 주말(금∼일요일)만 운영되며 가격은 5만2천원이다. 시티투어 참여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5천원이 제공된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 대표 봄축제인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15∼30일 서면 마량진항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마량진항 바다를 배경으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뿐만 아니라 낙지, 도다리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서천의 풍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한 '5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심대평·유흥수·박태권 전 지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주민과 함께한 30년, 지방자치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비전 토크 및 미래 비전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의 목적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있으나 지방자치 30년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든 정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200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 대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 실질적 저출산 대책을 충남 5대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청년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농촌 고령화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등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3년간의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한다. 박 감사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 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를 통해 새로운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1일 밝혔다. 강 회장은 "기후 변화, 농촌 소멸,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각국 협동조합이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라면서 회원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륙별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안건 최종 승인과 ICAO 글로벌리더 역량 강화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서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 중이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산하 출연기관인 '축제관광재단' 명칭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고 조직기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는 이날 오전 영동체육관(재단 사무실 2층)에서 박순복 상임이사 등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명칭 변경 현판 제막식을 했다. 2017년 3월 설립된 재단은 포도·와인·국악·곶감 축제를 주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3∼2024년에는 영동군으로부터 와인터널과 일라이트휴양빌리지를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이다. 재단은 기존 업무에 더해 복합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 문화예술공연 유치 등 문화사업 업무도 맡는다. 관광사업도 확대해 관광택시 및 관광굿즈 공모전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조직은 1국 3팀(경영지원팀·문화관광팀·축제마케팅팀)에 정원 15명으로 당분간 증원 없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