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광장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13일까지 운영될 물놀이장은 대형 풀장(10×10m)의 에어풀장 2개와 소형 풀장(6×6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수조 안에 대용량 여과기를 설치했고, 응급구조사와 간호인력 등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 보문산 치유의 숲이 야간개장한다.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여름밤 별의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별자리 관측, 곤충 소리 듣기, 꽃차 마시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9시에 운영한다. 이밖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4개와 계절형 프로그램 3개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치유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 치유의 숲은 무수동 일대에 125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조성했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숲 안에서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길고도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원한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바닷가에서는 흥이 넘치는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가 즐비하고, 도심에서는 물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려 흥을 돋운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찰옥수수, 백두대간 산등성이에 노란 바다를 이룬 해바라기, 온몸이 진흙탕물에 흠뻑 젖는 신나는 머드 등 여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열리는 축제도 풍성하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기장갯마을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일광해수욕장은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다. 8월 1일부터 6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예정돼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8월 4일 저녁 대규모 인공풀장을 활용한 스탠딩 공연인 '나이트 풀 파티'가 열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도 해수욕장에서는 이번 주말 이호테우축제, 삼양 검은모래축제, 성산 조개바당 축제,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펼쳐진다. 이호테우축제에서는 전통 어로문화인 '멜 그물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상 관광 자원이 풍부한 충북 단양군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첫날 저녁 전야제 행사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의 맑은 물에서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플라이보드 공연, 핀수영 시연 등이 진행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당초 7월 28일∼3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2주일 연기됐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주요 해수욕장에서 버스킹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몽산포·만리포에서는 28일부터 '홀리데이 인 태안 감성 버스킹'이 진행된다. '낭만'을 테마로 한 꽃지 버스킹은 꽃지 해안공원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열린다.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몽산포 버스킹은 '힐링' 테마에 올해 준공 예정인 몽산포 전망대를 배경으로 한다. 만리포 버스킹은 '열정·젊음'을 테마로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는 '제8회 연포해변 가요제'가 진행된다. 2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래비 제막식과 축하공연, 가요제 결선, DJ 댄스 페스티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에서는 28일 '학암포 썸머 팡' 행사가 열린다. 학암포 둘레길 보물찾기, 독살체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근흥면 신진도1리 공영주차장에서는 다음 달 5일 '제8회 근흥면 해변 음악회'가 개최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에 2026년까지 해양레저센터와 해양레저체험장이 들어선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런 내용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는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들여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계절 해양레저센터(원산도 오션 플래닛)와 실외 해양레저체험장을 조성한다. 지상 2층 규모의 해양레저센터에는 엔드리스 풀, 파도 풀, 일반 풀, 아쿠아 클라이밍 등 시설을 갖춘다. 체험장에는 피어(부두) 계류시설, 유닛 서프 풀(인공서핑) 등 해양 체험시설과 탐방로·오토캠핑장 등 육상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산도는 서해안의 대표적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거듭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 사업은 도와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 대표사업 중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섬 아일랜즈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관광·교통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다섯 섬을 아우르는 섬별 특화 개발 전략이다. 이와 관련, 도와 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한밭수목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유아용 풀장, 아동용 풀장, 대형 워터캐슬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갖췄다.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밭수목원은 안전요원, 간호요원 등 28명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둔산소방서와 둔산경찰서 협조를 받아 현장 근무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행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오월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쿨썸머 매직 페스티벌'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각종 이벤트와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낮에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연출 등 이벤트·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나이트 유니버스에서 화려한 네온댄스가 펼쳐지고 빛을 테마로 한 조명 그네, 미스트 터널,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이 설치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주말과 공휴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개장은 오는 10월까지 지속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오월드 물놀이장은 아마존 탐험놀이,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식음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월드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염소 소독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관광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동관광지 내 천동물놀이장을 오는 22일 개장, 내달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한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하는 천동물놀이장은 주변 경관도 뛰어나 관광객 사이에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전체 5천480㎡의 부지에 성인용 풀장(406㎡), 유아용 풀장(116㎡), 유수 풀장(381㎡)과 함께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유아용 12m), 비치볼장, 선탠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어른 6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반나절 투어, 축제 스탬프 투어, 머드 트레인, 관광택시 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나절 투어는 머드 축제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령해저터널·석탄박물관·냉풍욕장·개화예술공원 등 보령의 내륙 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22일∼다음 달 6일, 다음 달 10∼15일 매일 오후 2시 한화리조트 인근 대형버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해수욕장으로 되돌아온다. 축제 스탬프 투어는 축제 기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탐방 미션으로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벤트다. 객차 안에서 시원한 해수욕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머드 트레인도 운영한다. 노을광장과 머드광장을 약 15분간 왕복 운행한다. 관광택시 투어는 정해진 2∼6시간 관광 코스에 따라 충청수영성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간당 요금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 041-930-6572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무더운 여름을 맞아 대전 지역 21곳에 어린이물놀이장이 설치된다. 13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5일부터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 오는 8월 13일까지 문을 여는 물놀이장에는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하고 우천 등 기상에 따라 탄력 운영한다.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휴일 없이 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장소별로 인원 제한을 설정할 계획이다. 대덕구에는 오는 25일부터 석봉어린이공원, 송촌생활체육공원, 범샛골어린이공원, 대청공원 등 4곳에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또 송촌어린이공원에는 하늘을 향해 물을 쏘아 올리는 바닥분수가 설치된다. 중구는 오는 21일 서대전광장에 '도심 속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다음 달 4일 중촌근린공원에 상설 물놀이장을 잇따라 선보인다. 중구는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마련한 중촌근린공원 물놀이 시설이 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구도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은평근린공원, 샘머리근린공원, 가수원근린공원 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 성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3만㎡ 면적에 산림문화휴양관 11개실, 숲속의 집 9개동 등 숙박시설 20개실과 취사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캠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연간 10만여명의 휴양객이 찾는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 숲에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숙박료는 면적에 따라 1박 기준 7만∼13만원, 야영장은 1만3천∼2만8천원이다. 숙박시설과 야영장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 041-934-713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sia muciniphila)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장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용훈 박사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지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단백질, 대사물질, 세포 외 소포체 같은 생리 활성물질 분비를 통해 인간의 대사와 면역 기능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이하 아커만시아)는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염증성 질환, 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다한 장 상피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장 줄기세포에서 새로운 장 상피세포가 재생하는 등 지속해서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Amuc_1409'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조절해 장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과 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비건(채식) 김밥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제이비프레시'가 제조한 '제주당근 유부우엉 곤약비건김밥' 22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5월 1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Magical 8 star)을 시범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1년 '스타벅스 리워드'를 론칭하고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제품 가격 상관 없이 톨 사이즈 제조 음료 1잔 쿠폰을 제공해왔다. 새로운 '별 8개' 프로그램은 별 12개가 아니라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전날부터 7월 말까지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 톨 사이즈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상품까지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별 이용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것을 검토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1천200만명이 넘는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부가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날부터 배추,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6천톤 ), 당근(4만톤), 마른김(700톤 ), 조미김 (125톤 )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해 할당관세(TRQ)를 새로 적용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서 의원은 "문제의 본질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임에도 그에 따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채 저가 농산물 수입을 통해 시장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산물 생산이 줄어 가격이 오르면 다른 나라 농산물 수입하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대처는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현실에 놓인 농민의 소득을 더 악화해 농민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농산물가격 안정화 명분으로 대형마트 할인·납품 지원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산물 생산량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서 의원 설명이다. 서 의원은 "재난·재해가 일어나도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하는 농업재해보험 보장률 현실화와 농어업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매운맛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 시가총액이 10일 경쟁사인 농심을 제쳤다. 삼양식품은 이날 전장 대비 5% 오른 32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4천520억원이다. 농심은 1.26% 상승한 40만2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조4천483억원으로 삼양식품보다 37억원어치 뒤로 밀렸다. 삼양식품은 장 초반 33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