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태안에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와 캠핑시설이 200여곳 있는데 숙박료 7만원 이상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3만원, 캠핑·글램핑장을 이용하면 1만5천원 할인된다.
'NOL'(숙박)과 '캠핏'(캠핑) 누리집이나 앱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다른 지역에서 태안을 1박 2일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숙소·카페 등 3곳 이상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고 20만원 이상 소비한 사실을 증빙하면, 팀당 최대 10만원(1박 2일 기준)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달살러' 누리집(www.monthle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도 열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50만원, 우수상(5명) 각 30만원, 참가상(10명) 각 15만원을 준다.
이메일(petnesstaean@gmail.com)로 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들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펫니스태안 인스타그램(instagram.com/petness_tae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의 계절을 맞아 국내 대표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이자 휴양관광도시인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