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벨 단양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소노벨 단양 객실을 요일별로 할인된 가격(57∼79%)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식음료 20%, 오션플레이·사우나 50% 등의 할인 혜택도 받는다. 소노벨 단양 투숙객의 경우 객실 카드나 이용 영수증을 소지하면 엑스포 입장권을 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리조트와 협력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제천·단양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창사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윤홍근 BBQ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서 전문 인재를 뽑는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 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점포개발 등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웹사이트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BBQ가 K푸드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와 함께 BBQ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의 지역민에게 1억원 상당의 추석 선물 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식용유와 반찬, 조리 소스 등 식재료가 담긴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천70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해왔다. 대상 관계자는 "산불과 수해로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26∼27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미식 축제를 넘어 지역 식품산업의 정체성을 찾고, 창업·관광·문화가 융합되는 종합 콘텐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익산이 쌓아온 식품산업 기반을 시민과 관광객, 나아가 국내외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장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일반 요리경연 본선이 펼쳐진다. '미식간편식 부문'에는 일반 참가자들이, '대학생 부문'에는 조리전공 대학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또 급식 전문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에서는 익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손쉬운 요리 비법이 소개된다. 아울러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식품 창업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와 성과를 전시·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미래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엿본다. 둘째 날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경연, 글로벌 라면 요리경연 등 가족·외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요리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발맞춰 행정·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첫 회의를 했다. 전담 조직은 앞으로 AI 접목 행정 혁신, 공모사업 발굴, AI 신기술 동향 등 4개 분과에서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회의에서는 ▲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발 ▲ 종량제 생성형 AI서비스 검증 ▲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 계획 등 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분과별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대민 서비스 수준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AI 활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충남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이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과 서부발전은 16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화력에는 모두 10기의 발전기가 있는데,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6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발전소 직원·가족 등 3천여명이 태안을 떠나고, 약 11조원의 군 경제 손실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비해 태안군은 민자 11조6천억원을 투입, 태안 앞바다에 총 1.4GW(기가와트) 규모의 3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안군은 이들 발전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부발전도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고, 군의 집적화단지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전국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중 태안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해상풍력의 성공적 안착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중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돈가스의 지방·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꼼꼼한 선택이 요구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맛 특성 등 품질과 미생물·중금속 등 안전성을 실험, 평가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냉동 등심·치즈돈가스 지방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4g과 18∼2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46% 수준이었다. 등심돈가스에서는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통등심'(동원F&B)이 24g(44%)으로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목우촌 두번 튀겨 더욱 바삭한 통등심돈까스'(농협목우촌), '쉐푸드 등심통돈까스'(롯데웰푸드), '홈밀 국산 돼지고기 통등심돈까스'(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의 16g(30%) 대비 1.5배에 이른다. 치즈돈가스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이마트)와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모짜렐라 치즈'(동원F&B) 제품이 지방함량이 25g(46%)으로 고지방이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풀무원식품)는 지방함량이 18g(33%)으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은 등심돈가스가 11∼16g, 치즈돈가스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전국 3천호점인 서울올림픽파크포레온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2천호점을 연 이후 2년 6개월 만에 매장 1천개를 더 늘렸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매출 897억원과 영업이익 40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44.6%에 이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내성을 넘어선 식품 안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제5차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GCFA)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제기구 및 국내외 규제기관, 학계,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식품 분야 항생제 내성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살핀다. 식품 공급망 전반의 항생제 내성 관리 기술도 논의한다. 올해는 신진 과학자들의 포스터 세션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내 산업계의 항생제 내성 저감 노력 사례 등 민관 협력 사례도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 차장 타나왓 티엔신의 축사가 진행된다. 미국 워싱턴대 모센 나가비 교수의 기조 발표, 유럽연합 및 국제기구의 항생제 내성 정책과 규제 동향, 식품 공급망에서 정부·산업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 전략 등도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생제 내성 감시 기술, 파지 치료제 등 항생제 대체제 연구 성과, FAO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식품 유래 항생제 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메 소바바치킨'으로 국내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바꾼 CJ제일제당이 이번에는 뼈 있는 치킨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닭 반 마리를 통으로 뜯고 즐기는 재미가 있는 'CJ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어 있는 몸통으로 구성된 형태로, 외식 및 배달 치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뼈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고메 소바바치킨'을 출시하며 냉동치킨 시장에서 '소스형 치킨'을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뼈 치킨'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매출 1천8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넘었다. 신제품 'CJ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은 오븐치킨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에 후추, 마늘, 고추를 넣어 개발한 소스를 발라 '맵단짠'(매콤·달달·짭짤)의 매력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은 최근 배민 B마트에 선출시돼 '지금 핫한 신상품 상위 30' 1위에 올랐다. 신제품은 CJ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송역세권 지구 도시개발사업(71만2천796㎡) 공사가 재개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실시계획 인가 이후 32%의 공정을 보이다가 약 2년 전 조합과 시공사 간 계약 해지 등 내부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신임 조합장 선출 등의 과정을 거쳐 재착공이 결정됐다. 조합은 지난 6월 참여의향서, 입찰서 접수 등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오송읍 오송리 일원에 공동주택 2천228가구, 단독주택 1천19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9∼21일 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린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은 20일 오후 8시부터 바닷길 해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내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운영되며, 어업을 주제로 한 마당극 '오늘도 만선이네'도 마련된다. 수산물을 활용한 대형 씨푸드 파티존, 씨푸드 쿠킹 클래스 등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해양생태와 씨푸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체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충남의 관광자원·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도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와우! CN(충남) 페스타'를 개최했다. 15개 시·군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특산물·관광캐릭터 등을 알렸고,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등도 소개됐다. 보부상 체험관에서는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이 펼쳐졌다. 또, 보부상 관문 시험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인 보부상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동감 있는 문화를 알리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초청장을 관람객들이 미리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지역 대표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따뜻한 농촌 정취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자원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를 비롯해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