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송역세권 지구 도시개발사업(71만2천796㎡) 공사가 재개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실시계획 인가 이후 32%의 공정을 보이다가 약 2년 전 조합과 시공사 간 계약 해지 등 내부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신임 조합장 선출 등의 과정을 거쳐 재착공이 결정됐다.
조합은 지난 6월 참여의향서, 입찰서 접수 등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오송읍 오송리 일원에 공동주택 2천228가구, 단독주택 1천19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