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화재 취약시설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관리 대상은 전통시장, 노후 아파트,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노인복지관 등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응급 안심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1천355세대에는 화재 안전용품을 따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주민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히 통보하고 대피를 안내하는 '화재 대피 안심콜 서비스'의 수요조사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도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 시설 중심의 안전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8일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천안출장소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외국인 증가 추세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천안출장소의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승진> ◇ 수석부사장 ▲ 손영준(SPC) ◇ 부사장 ▲ 박재현(SPC) ▲ 손병근(에스피엘) ◇ 전무 ▲ 지상호(샤니) ▲ 신청룡(SPC GFS) ◇ 상무 ▲ 이승찬(SPC삼립) ▲ 박영민 ▲ 조영한 ▲ 천동혁(이상 파리크라상) ▲ 서휘민 ▲ 정원석(이상 SPC) ▲ 추종원(Secta9ine) ◇ 상무보 ▲ 김주영 ▲ 한창남(이상 SPC삼립) ▲ 양재혁(샤니) ▲ 장송환(호남샤니) ▲ 권진호 ▲ 김대혁 ▲ 김용석 ▲ 김재한 ▲ 박재웅 ▲ 장선미(이상 파리크라상) ▲ 박윤직 ▲ 박문형 ▲ 원충연(이상 비알코리아) ▲ 김현철 ▲ 이충열(이상 SPC GFS) ▲ 강정훈 ▲ 심상민 ▲ 왕상진(이상 SPC) ▲ 김영기(PB파트너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8일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기념관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 광복 80주년, 전시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제12회 전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린 기념 전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재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기념관·박물관·미술관에서 선보인 전시사례를 돌아보며 전시의 사회적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전시의 의미를 정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콘퍼런스가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겨울철을 맞아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모션 주제는 '얼어 죽어도 배홍동'(얼죽동)이다. 비빔면은 주로 여름에 많이 먹지만 농심은 추운 겨울에도 차갑고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겨울에 즐기는 배홍동의 매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배홍동 3종(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의 포장을 눈이 내리는 겨울 테마로 디자인했다. 또 소비자 이벤트에서 '겨울에 즐기는 여름'을 주제로 항공권과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7일 김근환 축구 해설위원을 축구역사박물관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천안 출신인 김 위원은 천안초, 천안중, 천안제일고를 졸업하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 사간도스, 알비렉트 니카다 등 J리그와 울산현대, 수원FC, FC서울, 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 등 K리그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축구 유튜브 콘텐츠 고알레, 쿠팡플레이 FC슈팅스타 시즌1·2 등에 출현했으며, 올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홍보대사 위촉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축구인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 CJ제일제당은 매운 맛으로 차별화한 '습 시리즈'의 신제품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을 알리는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침착맨 채널' 등에 올라온 제품 관련 영상에 댓글을 남기거나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습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한정판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 50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매장은 모두 400호점으로 늘었다. GS25는 남부 호찌민과 북부 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삼아 매장을 출점해왔다. 지난 2018년 호찌민에 처음 진출해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늘렸고, 지난 3월에는 하노이에 매장을 낸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를 50호점까지 확대했다. GS25는 현지에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매장 수를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GS25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와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GS25는 한국식 떡볶이 조리법을 구현하기 위해 본사의 전문 식품 개발 연구원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K뷰티 콘셉트 매장'을 찾는 현지 소비자도 많다. 이 매장에는 닥터지와 롬앤, 라운드랩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다. GS25는 최근 호찌민에서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를 열어 한국과 베트남 아티스트 공연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7일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은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점 '오모가리'의 조리법을 적용한 상품이다. 묵은지 파우치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면은 감자 전분을 넣어 쫄깃한 식감으로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상품을 1천원 할인한다. 롯데마트·슈퍼는 한식의 맛을 접목한 라면이 방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관련 상품을 선보여왔다. 외국인 특화 10개 매장의 올해 라면 매출을 보면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한식 라면 카테고리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국내외 고객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3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종박물관을 다음 달 29일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상설 전시실을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실감 영상실, 어린이 체험실, 아카이브실, 다목적 문화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수장고도 외부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형으로 꾸몄다. 옥외에는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시설 운영 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2005년 6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택배 노동자들이 23일 오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행사는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이 주최했다. 전국택배노조와 참여연대 등이 주축이 돼 경찰 비공식 추산 2천명이 이 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속도보다 생명이다"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벽배송 최소화와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근조리본을 단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 리본을 뗄 수 없을 만큼 현장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뀐단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단에 오른 한 택배 노동자는 "새벽 배송은 혁신이 아니라 착취고, 노동자의 생명을 갉아먹는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제주에서 쿠팡 새벽 배송을 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 고(故) 오승용씨의 유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3시 20분부터 동십자각에서 '속도보다 생명이다'란 문구가 적힌 택배 박스를 들고 종각역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택배차들도 이 행렬을 뒤따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판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약 판매 기간 테디베어 케이크와 아티제 협업 케이크를 비롯해 모두 7종의 크리스마스 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 굿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부터는 본 판매가 시작되며 미니 케이크와 쿠키 등 상품 6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편의점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오젬픽과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에 작용하는 당뇨병·비만 치료제가 대장암 환자의 5년 내 사망 위험을 60%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의대 라파엘 쿠오모 교수팀은 암 연구 저널(Cancer Investigation) 최근호에서 캘리포니아대(UC) 의료기관 대장암 환자 6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대장암 환자 사망률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당뇨·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이 혈당과 체중 조절 이상의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캘리포니아대(UC) 산하 6개 의대 및 의료시스템의 임상 데이터를 이용, 대장암 환자 6천871명을 대상으로 GLP-1 치료제 사용과 대장암 5년 사망률 간 연관성을 체질량지수(BMI)를 고려해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치료제를 복용한 대장암 환자 그룹은 5년 내 사망 확률이 15.5%인 반면 복용하지 않은 환자 그룹은 배가 넘는 37.1%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유출된 개인정보로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 접근하고, 유출정보·피해사실 조회 등을 가장해 원격제어·악성앱 설치를 유도할 수 있다. 보상·환불 절차 안내 등을 미끼로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를 발송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금감원은 "정부기관과 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메시지를 삭제하라"라고 당부했다. 악성 앱 설치 시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등록번호·금융계좌 비밀번호·신분증 사본 등 민감 정보는 절대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여신거래, 비대면 계좌개설, 오픈뱅킹 등 '3단계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해 명의도용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가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개국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김장문화가 단순한 국내대회를 넘어 K푸드를 체험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주최 측 aT는 현재 김치가 98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김치수출확대와 식품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김치를 단순한 가정식·전통식품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 국내 농수산물 소비 확대, 농어업 부가가치 제고, 김치의 세계화,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치산업진흥법’이 2011년 7월 21일 국회를 통과하여 2012년 1월 22일부터 시행되었다. 법의 제정목적은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단순히 김치 생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 향상, 문화 계승, 산업 경쟁력 강화, 세계화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년, 한국은 김치 수출량 47,100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44,000톤 대비 약 6.9% 증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혔다. 내년 1월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04억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출범식에서는 에코프로 1억4천만원, 충북개발공사 8천만원, NH농협은행충북본부 5천만원의 성금으로 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지원, 기초생계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의 분야에서 쓰일 예정이다. 기부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cb.chest.or.kr/base.do)에서 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목표액의 1%인 1억4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선수·임원·미디어 관계자 등 약 1만5천여명의 이동을 책임질 종합 교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 교통분야 담당부서, 경찰 등과 함께 'U대회 수송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할 한국교통연구원은 대회가 열리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자문을 받아 앞으로 1년간 교통·수송 분야 전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장소가 4개 지역에 분산된 것을 고려해 경기장과 선수촌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하고 선수단 개·폐회식 및 입출국 수송계획 등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단·관계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교통·수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 개막해 12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