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행정구역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제안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시의 이름을 충청특별시로 쓰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를 줄인 말인데, 그 연원이 있는 이름을 충청특별시에 가져다 쓰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충북도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을 반대하지 않지만, 충청권의 역사와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충북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받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혀둔다"면서 "대전·충남 통합시의 명칭 문제는 충청도민 전체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와 합의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새 통합시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발표했다. 다만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통합의 한축인 대전시의 이장우 시장 역시 전날 언론을 통해 "대전·충남 민간협의체와 시도의회 의결까지 거쳐 대전충남특별시로 법안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천안시립문학관을 개관하고 서북구문화원 신축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천안문학의 뿌리와 흐름을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립문학관을 7월 정식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문학관은 지상 5층(연면적 827㎡) 규모로 천안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사진·영상 자료 전시와 시민 대상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어진 지 50년 넘은 서북구문화원의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1972년 건립된 서북구문화원은 건물 노후화와 편의 시설 협소 등으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92억9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천531㎡) 규모로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서북구문화원은 190석 규모의 강당과 전시공간,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향토연구실, 서고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2031년까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문화예술전용 시설인 천안성성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시행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시립문학관, 서북구
◇ 5급 승진 ▲ 교통철도과 이중희 ▲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 ▲ 충청광역연합 남현용(파견)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반안나(파견) ▲ 국무조정실 김은영(파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백명진(파견) ▲ 국토교통부 정용봉·권혁재(파견)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오근주(파견) ▲ 한강수계관리위원회 김진국(파견) ▲ 충북문화재단 정주일(파견) ▲ 행정안전부 구철우·박은경(계획교류) ▲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수경(계획교류) ◇ 5급 전보 ▲ 대변인실 김낙영·윤종진 ▲ 감사관실 박경인·이훈호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홍윤희 ▲ 외국인정책추진단 이경화 ▲ 정책기획관실 김현순·여운현 ▲ 예산담당관실 강선주·진창언 ▲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공경옥·이주향 ▲ 세정담당관실 조용성 ▲ AI전략과 김태범 ▲ 미래인재육성과 김유일·태상호 ▲ 산업입지과 태문걸 ▲ 혁신도시발전과 임윤규·정현구 ▲ 복지정책과 이정숙 ▲ 노인복지과 김용길 ▲ 첨단바이오과 송효정 ▲ 문화유산과 윤연숙 ▲ 관광과 권연주·안효숙 ▲ 농업정책과 나정주 ▲ 균형발전과 김홍주 ▲ 도로과 손정미 ▲ 토지정보과 이창배 ▲ 행정운영과 이미애·황의공 ▲ 회계과 김형수·정우경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베트남 최대 유통 기업 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트남 분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남양유업이 3년간 2천만달러의 분유를 수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도 앞으로 3년간 2천만달러 규모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제분유는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리 역량이 검증된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시장에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 유통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해 신뢰 기반으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분유의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서 입증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방울토마토 우량종자 4종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티와이마이티, 원형 방울토마토 티와이프리마, 분화용 토마토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로 공문을 제출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법인 및 단체, 재배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공문을 보내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4개 품종의 종자 10만립(粒)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을 이어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9일 가칭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위해 야구 원로 및 협회 임원진 초청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야구계 원로이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응용 전 한화이글스 감독과 오종혁 충북야구협회장, 정헌동 충북야구협회 부회장, 이도훈 청주이글스야구학교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돔구장 건립은 프로야구는 물론 국제 스포츠 행사, 대형 공연, MICE 기능까지 아우르는 충청권 대표 복합문화·스포츠 인프라로써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야구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문·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돔구장 자문위원회 구성과 함께 김 전 감독의 위원장 역할을 제안했다. 김 전 감독은 "충북이 이 사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온 만큼 공감이 크다"며 "돔구장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체육계·전문가·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관계 지자체와 함께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건립 TF 구성 및 범도민 추진 협의회 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는 다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장수종합식품공업사가 제조·판매한 '장수국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이 산분해될 때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17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상남도 함안군청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멈추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부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급자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2.1% 늘어난 연금을 지급받는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민연금공단 강남 사옥에서 올해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2.1%)을 반영해 국민연금 기본 연금액과 부양가족 연금액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급자 약 752만명(지난해 9월 기준)의 연금이 이달부터 2.1% 오른다. 예를 들어 작년 9월 현재 월평균 68만1천644원을 받던 노령연금 수급자는 앞으로 1만4천314원 오른 69만5천958원을 받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올해 들어 새로 국민연금을 받는 신규 수급자에게 적용되는 재평가율도 결정했다. 재평가율은 수급자의 과거 가입 기간의 소득을 연금 수급 개시 시점의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지수다. 신규 수급자는 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의 과거 소득에 재평가율을 곱해 현재가치로 환산함으로써 수급액이 결정된다. 과거 가입 기간 중의 소득을 현재가치로 올려잡아 연금액의 실질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는 매년 법에 따라 재평가율을 재조정해 고시한다. 가령 1988년도 재평가율은 8.528로, 그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CJ그룹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비비고 데이'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단에 K푸드 특식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CJ는 지난 8일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한 150명에게 왕교자와 통새우만두, 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점심으로 내놨다.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밸질 쉐이크 제품도 제공했다. CJ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도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500여명에게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을 단백질 보충 간식과 함께 제공했다.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밀라노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들어가는 식재료 품목 30가지를 지원한다. 설탕과 장류, 조미료 등 기본양념부터 김치와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에서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K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CJ는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시장과 CJ그룹관을 운영하며 해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J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임산부들의 산부인과 진료 교통비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신생아와 산모가 있는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 진료 교통비는 1회 최대 5만원으로 임신 기간 중 최대 10회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 가임력 검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 육아 지원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설포획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렵면허를 소지한 전문 수렵인 40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시는 이들에게 야생 멧돼지 폐사체 처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방법 및 총기 안전 등에 대해 교육하고 위촉장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실시해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950마리, 고라니 4천421마리, 민물가마우지 623마리를 포획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익성을 강조하며 본질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반기 VCM을 열고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 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별 맞춤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 정보 보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 회장은 특히 경영 전략을 '수익성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 효율적 투자 중심의 R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부터 노근리평화공원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것을 두고 행정안전부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군과 군의회는 "공원 운영 방식 결정은 정당한 자치권 행사"라며 행안부에 직영 중단(민간위탁 권고)을 요구한 법적 근거를 캐묻는 등 반발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 "노근리평화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공원 운영이나 업무방식, 예산집행 등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행안부가 이를 부정하고 특정 단체로 위탁을 종용하는 등 지방자치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를 향해 영동군에 보낸 공문에 대한 해명과 특정 단체 위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해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에 공원 관리·운영을 맡기기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고, 영동군은 올해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행안부는 3차례에 걸쳐 직영 중단과 재단 재위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영동군에 보냈다. 영동군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뒤 행안부에 민간위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지침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21일 시민투표 방식으로 올해 창단하는 시민축구단의 공식 엠블럼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 후보 2개를 놓고 현장 투표(시청 현관 로비·제천역)와 온라인 투표(네이버 폼)를 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엠블럼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단 창단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제천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 2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괴산 김장축제, 보은 대추축제, 옥천 지용제, 증평 인삼골축제를 올해 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린 김장축제와 대추축제에는 각 7천만원, 우수 축제로 뽑힌 지용제와 인삼골축제에는 각 3천만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 공식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전문 컨설팅 등 정책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제들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