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충주댐 선착장 주변의 300여 포기의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선착장의 해바라기는 선착장에서 유도선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이동규(청원경찰) 씨 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호 관광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착장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일과시간 이후에 관리해 오고 있다. 시는 폭염을 이기고 만개한 해바라기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관광재단(강옥희 대표이사) 은 내년 5월에 본격 개통하는 ‘운탄고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구름을 품은 원시 숲길, 운탄고도 트레킹 2021’ 사업을 10월 9일(토)부터 10월 17일(일)(9일간 매일 111명 개인 트레킹 진행 기준)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이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개발한 ‘운탄고도’는 석탄을 나르던 길을, 백두대간을 횡단하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만든 것이다. 특히 영월 청령포, 정선 만항재, 태백 황지연못, 삼척 미인폭포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숲길 등 지역별 명소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영월, 정선, 태백이 만나는 ‘만항재’를 출발하여 도롱이 연못(14.2km)에 도착하는 기본 코스와, 정선 ‘새비재’까지 전체 거리 32km 구간을 완주하는 장거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뉴발란스에서 제공하는 완주기념 선물을 제공하며, 특별 이벤트로 켄싱턴리조트앤호텔에서 제공하는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기본 코스를 이용한 참가자는 강원랜드에서 운영하는 하이원탑 곤돌라를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하이원리조트 운영시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이상천 시장)는 14일 제천시청에서 건축외장재 제조업체인 지유글로벌(이주봉 대표 ) 키모루(박진범 대표) 2개사와 200억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지유글로벌㈜ 이주봉 대표, ㈜키모루 박진범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유글로벌(주)은 국내 최대 비정형 건축 외장재(GFRC, UHPC) 생산을 위해 지난해 7월 제천 양화테크노빌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신설 기업으로, 금년 8월 공장등록을 마치고, 북미 지역에 1천만불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금 번 투자협약은 비정형 건축외장재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시장수요 충족을 위한 지유글로벌(주)의 선제적 투자로 150억을 투자하여 제3산업단지 내 부지 13,604㎡에 5,680㎡ 규모의 제2공장을 2024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키모루는 비정형 건축 외장재 생산을 위한 모형 틀 및 전시용 모형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자 지유글로벌(주)의 협력파트너로, 사업 확장에 따른 이전을 위해 50억원을 투자하여 제3산업단지 내 부지 8,937㎡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은 1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청 내부의 성인지 감수성 및 조직의 성평등 문화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청 본관에서 ‘성평등 도서전시회’를 13일부터 이틀간 열고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도서를 소개한다. 성인을 위한 도서뿐만 아니라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성평등 도서도 소개해 자녀가 있는 공무원에게 성평등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지난 2일에서 8일까지 진행한 성평등 백일장 “함께, 성평등” 공모전에 대한 직원 투표도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직장 내 성별에 따른 차별 및 외모평가, 사생활 간섭 등에 반대하는 15개의 문구들이 응모되었으며, 괴산군 직원들의 조직 문화 개선 아이디어와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직원 투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하며, 직원들의 투표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김덕수 충북 충주시 장애인후원회장 은 13일 '제6회 2021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잔치'를 충주시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개최해 그동안 후원회를 위해 노력한 회원 및 관계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장애인후원회 회원표창을 비롯해 충북도지사, 충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경찰서장, 장애인 단체장 표창순으로 수여됐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박창현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사무총장은 지난 10일부터10월8일까지‘2021 ICM국제무예사진공모전을개최한다. ’무예와함께하는우리의일상‘이라는주제로개최되는이번공모전은무예와사진을사랑하는전세계인누구나참여할수있다. 응모작은공모전홈페이지(unescoicm.org/photocontest)를통해접수하고,사진기기종에상관없이1인당1작품제출이가능하다.출품규격과공모전세부규정은홈페이지를통해자세히확인할수있다. 시상내역으로는대상(1점,300만원), 금상(2점,각200만원), 은상(3점,각100만원), 동상(5점,각50만원), 입선(25점,각20만원)으로수상작을선정할예정이며최종결과는오는11월5일홈페이지를통해발표한다. 2018년에이어2번째로치러지는센터의국제무예사진공모전은코로나-19로얼어붙은무예와예술활동에활기를불어넣고일상생활속무예활동의확산과무예의긍정적인가치와철학을전파할계획이다. 박창현사무총장은“무예의진정한가치와심오한철학은우리의삶과분리되는것이아니라일상생활속에서구현되는예술이며항상우리곁에있다”고말하며전세계무예인들과사진애호가들의적극적인참여를당부했다. 2021 ICM국제무예사진공모전관련궁금한사항은센터국제협력팀이메일(ch.han@unescoicm.org)또는전화(043-8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송승종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가 오는14~16일 킨텍스(경기 고양시)제1전시장5홀에서 열리는2021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CLD(Chris Lefteri Design) 4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언택트 기술,로봇 연동,안면인식-스마트 디스플레이 연동 기술 등 현대엘리베이터가 선도하고 있는 ‘버티컬e-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 기술을 일반에 처음 선보인다.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는 그동안 기능과 안전에만 집중했던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이례적인 시도다.크리스 레프테리는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전문가다.듀퐁,랜드로버,재규어,필립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함께 작업하며,혁신적인 소재로 디자인 산업과 제조업을 연결해 명성을 얻고 있다. CLD는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Luxury Journey)’,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Boutique)’,건축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그 자체가 특별한 공간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an Elevator as Pro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옥희강원도관광재단이사장 과 강태선 ㈜비와이엔 블랙야크대표 는 지난 11일에,내린천과 소양강이 만나는 신비한 정원 도시,인제군의 명산 ‘기룡산’과소양강 둘레길에서 두 번째 에코 하이킹 챌린지(Eco Hiking Challenge)를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블랙야크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앱을 통해 사전 모집된100명이집결 방식이 아닌,워킹스루(Walking-through)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진행하였다. 평소 인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기룡산에는 ‘전망대’를 비롯해,체육·휴게·안전시설,샘터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사계절 지역 주민과 트레킹 애호가들의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사업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3만3천명 이상이 등반인증에 참가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BAC앱 인증 통계에 따르면,강원도명산 방문객은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산악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8월의 경우 늦은 장마 기간으로 20일간 강우가 지속되는상황에서도 전년도 대비39.8%이상 강원도 명산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산악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이상천 시장) 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송만배)는 지난 10일 제천시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그간 추진상황에 대한 공유,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출범 후 지난 1개월간 범시민추진위는 국방부 소유의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를 위한 대시민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제30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 촉구 건의문 채택을 이끌어 낸 바도 있다. 또한, 이 기간 중 방송사 및 언론사에 200여회 가까이 보도되는 등 제천비행장 이슈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만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명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함께, 서명운동을 지원해 주신 각급 사회단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엄태영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되고 새로운 위원이 위촉된 만큼 앞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활용해 18일 제천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도(이시종 지사)는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저온유통체계 구축, 김치품평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김치세계화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90억원(국비87, 지방비 203)을 들여 추진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2건의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서울 국회의사당, 지역구 국회의원사무실,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하고 농식품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2022년 설계비 4.35억원이 반영됐다. 사업내용은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건립이며, 현재 설계비 4.35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담겨 국회에 제출됐다. 공급단지 조성시 김치원료 수급조절은 물론 고정 가격으로 김치 원부자재 공급시스템이 구축되어 가격우위 중국산 김치에 대응해 김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출하시기 조절 및 신선도 유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도내 김치업체 등에 저온저장고,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에서 추천한 김치업체 3개소(18억원)가 농식품부 심의중에 있다. 또한 충북도는 농식품부에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류한우 군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17일까지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13일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관내 상점가,전통시장 내165㎡ 미만 소매점포,골목슈퍼,대규모 점포 등의 제수품목,생필품,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이다. 가격표시제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판매상품의 실제 가격을 개별상품에 표시하거나 진열대에 종합적으로 제시해 소비자가 판매가를 쉽게 알아보게 하는 제도로 이를 위반 시1차 시정권고부터5차 이상은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믿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물가안정 도모와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와 경북문화재단은 사투리를 통해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지역사투리를 잘 가꾸고 다듬어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내달 7일‘경북 사투리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인 서북구 '성성호수공원'에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태 환경을 복원하는 일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2년 4월 호수공원 개방 이후 현재까지 2년여간 조달청 준공시설물 사후 점검과 자체 점검을 통해 기준 미달 목재를 교체해 일부 데크에서 걸을 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 데크 로드를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쉼터 1곳과 그늘막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까지 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인 미디어아트 영상관도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호수공원 내 220m 구간을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왕벚나무 105주를 심었다. 이밖에 시는 호수공원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녹지 유지관리, 수초 및 부유물 제거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성성호수공원 내 시설물의 유지관리 매뉴얼을 구축하고 정기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시설 이용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서 오는 7월 24∼28일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린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2일 늘린 축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금산다운 삼계탕'을 브랜드화한다는 목표로 가격과 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계닭 제조업체를 사전 확정하고, 농가와 조기 협의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금산인삼을 공급받아 사전 검수할 방침이다. 1천년 이상 수령으로 알려진 보석사 은행나무와 요광리 은행나무의 열매를 넣은 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대형텐트 2개 동으로 식사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 판매, 이동식 냉방시설 확대, 키오스크 판매 등 개선된 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축제를 여는 만큼 물놀이 시설 체험과 물총 대전, 디제잉 공연 등 이벤트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금산 약초를 주제로 한 금산약초체험관, 인삼과 닭을 활용한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열대야 가요제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삼계탕축제는 올해 '충남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되며
[연합] "인터넷에서 사는 게 그나마 좀 싸네. 오늘 주문하면 그래도 어린이날에 맞춰 배송되지 않을까요?"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백화점 완구 코너에서 만난 김명지(37)씨는 들고 있던 장난감 상자를 멋쩍게 다시 진열대에 내려놨다. 4살 아들의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러 왔다는 김씨는 7만원에 달하는 변신 로봇 세트 가격이 부담스러워 몇천원이라도 아끼겠다는 마음으로 연신 스마트폰을 들여다봤다.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원모(33)씨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두 살 딸에게 줄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지 못하다가 60% 할인하는 원피스를 찾았다"며 "세일하지 않았으면 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쪼그라든 지갑 사정에 근심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올해는 무섭게 오른 물가 때문에 5월이 '가정의 달'이 아닌 '가난의 달'이라는 자조적인 반응까지 나온다. 이날 레고 매장에 진열된 상품 가운데 어린이날 기간 10∼30% 할인이 적용된 60종의 평균 가격은 약 8만8천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품은 20만7천900원이었다. 어린이날 전후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유명 놀이공원의 종일 이용권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 및 지역 주민과 백로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백로와 함께 사는 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천여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소음, 악취, 깃털 날림 등의 피해를 호소해 왔다. 백로 서식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백로 배설물 및 사체 수거, 방역, 탈취제 살포 등의 정화 활동을 하고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을 의뢰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넓은 시각으로 백로를 둘러싼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환경교육은 초·중학생과 신규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회당 30명씩 10회(학생 8회·공무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백로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절동 서식지로 이동해 망원경 등으로 탐조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