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1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각 지자체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장이 서명한 서한문을 함께 제출해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의지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 절차에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경기대회 유치 승인을 받아내는 등 국내 사전 절차를 거쳐왔다. 앞으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공개한 입찰 일정에 따라 1일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해외 유치 신청도시들과 경쟁하게 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내년 1월 말까지 후보 도시를 사전 선정하고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현지 실사 및 각종 유치 관련 서류를 접수하며, 11월 최종 평가 방문을 실시해 2023년 1월 유치 계획 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0일 온라인 영상 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특 별기여자 입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과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등 3건의 충북관련 법안 통과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관련해 세 가지 측면의 후속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먼저 입소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볼 것과 이들의 입소로 인해 진천·음성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포용해준 진천·음성 지역주민들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지역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시멘트 지역자원 시설세 △노근리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강호축 특별법 등 3건의 충북 관련 법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다음달 8일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분권 개헌 국회토론회’가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이 지난 한 해 동안 예산을 운용한 살림내역인 ‘2020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군 누리집에 공시했다. 지난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세입결산 기준 실제 수납액) 는 5866억 원으로 2019년 5584억 원에 비해 282억 원이 늘어났다. 세입 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568억 원, 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81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48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유형(類型)지방자치단체의 살림규모 평균액 (7609억 원) 보다 1743 억 원, 자체수입은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579억 원)보다 11억 원 적은 규모다. 세출 규모는 총4267억 원으로 일반회계 3946 억 원,공기업특별회계 64억 원, 기타 특별회계201억 원, 기금 5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 규모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가 813억 원 (20.6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수해피해 복구 등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606억 원 (15.35%), 문화 및 관광 분야가 559억 원 (14.16%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소방본부(윤상기 본부장) 는 지난 8월 31일 의용소방대원이 도민의 생활 안전과 생명 지킴이의 주도적 역할과 심폐 소생술의 우수강사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제6회 강원도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 강의 경연 대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도내 18개 의용소방대에서 참가하여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분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쳐졌다. 생활안전강사강의 분야는 최우수 평창용평 여성의용 소방대석혜숙, 우수원주 흥업 여성의용소방대 최양이, 장려상에는 양구 국토정 중앙 여성의용소방대 윤연주씨가 수상하였으며, 심폐소생술분야에서는 최우수 삼척 도계 여성의용소방대 신근혜, 우수 태백 장성 응급처치전문 의용소방대 심주현, 장려 영월북면 여성의용소방대 박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석혜숙대원과 신근혜반장은 11월예정인전국의용소방대 생활안전·심폐소생술 강사강의 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생활속의 안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이번대회를 준비했다.”라며“앞으로 도민생활안전과 생명지킴이 역할을 위한 안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신동학 청장 )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 1 지구 사업 시행자인 동해 이씨티 , 해외 투자자인 LCS 그룹 , 한국 투자 증권 및 현대 자산운용 등과 31 일 동해안권 경제자유 구역청 대 회의실 에 서 투자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 미화 1 억 달러를 투자 하기로 한 LCS 그룹 은 필리핀의 유력 정치가이 자 기업가인 루이스 차빗 싱슨 (Luis Chavit Singson)이 이끄는 필리핀 재계 13 위권 의 기업으로 부동산 , 광산 , 운수 , 방산 ,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 고 있으며 , 또한 국내기업과 마닐라 시내 복합단지 부동산 개발 및 통신타워 건립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필리핀 LCS 그룹은 망상 제 1 지구 (동해시 망상동 일원 )의 주거 , 상업 및 리조트 개발사업에 미화 1 억 달러 (한화 약 1,160 억원 )를 투자하고 , 한국투자증권 및 현대 자산운용은 국내 및 해외에서 투자자금 조달 등 금융 업무를 담당하여 망상지구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신동학 청장 은 이번 협약에 대하여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사태에도 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이시종 지사)가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회적기업의 온라인판로 확대를 위해(사)충청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 와 함께 네이버라이브쇼핑 을 제작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비대면 온라인 방송에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을 등장시켜 시청자들에게 홍보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에 ‘만듦에서 사용까지 가치있는 소비’라는 주제로 충북 사회적기업 공동판매몰인 ‘두리번하자’를 개설 했으며, 지난30일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보리로푸드 시스템의 보보리쿡시제품 홍보를시작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말까지 총12회 편성,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그안에 담긴 사회적 가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를 희망할 경우 네이버라이브쇼핑에 접속해 ‘두리번하자’를 검색한뒤, 제품 일정에 맞춰 라이브쇼핑을 시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6월 사회적기업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후 라이브 쇼핑 신청을 접수해 적합성등 을 평가후 총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네 이버라이브쇼핑 지원을 통해 일반 시민또는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 는‘바로 따서 바로 와서 바로 사가는’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이 대구 소비자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으며 지역 농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 올해 4월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매주 토․일요일 42회를 운영해 방문객 5만 5246명 중 실구매 고객수 3만 9280명, 자체앱(APP) 등록 회원수 8308명, 매출액 11억 4천만 원을 돌파했다. 바로마켓의 주 인기상품은 채소류, 축산물, 과일류, 가공식품류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 주부에서 60대 이상까지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소비층을 보이고 있다. 구매율(방문객 대비)도 71%로 높아 올해 목표 매출액 20억 원 달성은 물론, 전국 대표 먹거리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바로마켓은 ▷제철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 ▷현장 경품행사 ▷구매금액의 5%적립 ▷6차 산업 인증 체험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많은 소비자들을 장터로 이끌어 냈다. 이번 성과는 시군과 함께하는 대표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상시 개최하고, 경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도는 올해‘ 양성 평등 주간 (9월1일~ 7일)’을 기념해 유관기관 및 민간 사회 단체와 함께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권 통문의 날인 9월 1일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충북 여성단체 실무 협의회 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충북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더 좋은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여권통문의 날 및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온라인(zoom)행사로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의 축하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는 유공자 27명과 2개 단체에 대한소개 영상 상영과 “2021여권통문, 청년이 말하다” 를 주제로한 청년 토크쇼가 펼쳐진다. 또한 도내 권역별로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중부권 청주에서는 1일, 충북여성재단주관 양성평 등 토론회가 “여성 음악가의 재 발견” 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충북여성 음악가의 곡연주회 로 진행되고, 이어 1일부터 10일까지 흥덕 문화의 집 주관으로 “함께하는 성평등세상, 그림책으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 은 이달의 친절 공무원에 정형숙 주무관 (54·농촌지도사) 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정형숙 주무관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근무중으로 농산물 가공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형숙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민원인에 따르면 괴산으로 귀농 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귀농귀촌 새내기들에게 적극적이고 세세한 도움을 주고 늘 친절과 배려가 넘친다며 칭송했다. 특히 농사와 관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를 소개해주고 가공센터에 직접 지은 농산물로 상품제작을 위한 시제품 개발에 늦은 시간까지 연구하고 애쓰는 등 적극적인 자세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괴산군에서는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뽑고 있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www.goesoan.go.kr) 내 열린게시판-‘친절공무원 추천’ 페이지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이 선정된다. 친절공무원에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경북도 ( 이철우 지사) 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항공예찰조사를 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경북도와 시군,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산림사업엔지니어링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헬기에 탑승해 경북도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51만ha에 대해 현장조사를 펼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가 지원된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항공예찰 조사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미 발생 지역도 빠짐없이 조사해 방제에 누락되는 피해지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반영해 시군별로 구체적인 방제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피해고사목의 내부에서 서식하는 시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집중해서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정기적인 항공예찰로 재선충병의 피해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실정에 맞는 방제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방제로 확산 방지에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최문순 도지사)와 신세계TV쇼핑(김홍국 대표)은 8월 3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 제품 및 우수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활성화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신세계TV쇼핑 판매수수료 및 제휴 온라인 쇼핑몰(SSG 닷컴 등) 입점수수료 인하 TV쇼핑 채널 등의 브랜드관 에 ‘강원농촌융복합인증제품관’과 ‘농특산물 판매관’ 설치․운영한다. 강원도 여행상품, 농촌체험관광분야 등을 포함하여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신세계 TV쇼핑 내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브랜드관 개설과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의 입점수수료·인하 지원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우수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 제품을 연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도 강희성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농촌융복합인증제품과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판매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생산제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하여 농가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관광재단(강옥희 대표)과 태백시(류태호 시장)는 스텔란티스 코리아(Stellantis Korea, 사장 제이크 아우만)에서 주최하고 두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 시·군 통합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산악 오프로드 콘텐츠 발굴은 평균해발고도 902.2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 위치한 산악관광도시 태백시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9월 9일(목) 부터 26일(일)까지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신차인 랭글러 4xe 오너 등 총 40팀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그룹으로 나뉘어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의 구성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산악도로 등 2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특별한 구간과 최고 경사각 34.4%에 달하는 챌린지 구간 그리고 태백시의 청정한 밤하늘 아래 야간 드라이빙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태백시는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의 대체 불가한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하기에 적합한 청정에너지 자립도시”라며, “미국에서 합법적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