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0일 온라인 영상 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특 별기여자 입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과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등 3건의 충북관련 법안 통과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관련해 세 가지 측면의 후속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먼저 입소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볼 것과 이들의 입소로 인해 진천·음성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포용해준 진천·음성 지역주민들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지역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시멘트 지역자원 시설세 △노근리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강호축 특별법 등 3건의 충북 관련 법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다음달 8일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분권 개헌 국회토론회’가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