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도는 올해‘ 양성 평등 주간 (9월1일~ 7일)’을 기념해 유관기관 및 민간 사회 단체와 함께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권 통문의 날인 9월 1일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충북 여성단체 실무 협의회 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충북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더 좋은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여권통문의 날 및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온라인(zoom)행사로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의 축하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는 유공자 27명과 2개 단체에 대한소개 영상 상영과 “2021여권통문, 청년이 말하다” 를 주제로한 청년 토크쇼가 펼쳐진다.
또한 도내 권역별로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중부권 청주에서는 1일, 충북여성재단주관 양성평 등 토론회가 “여성 음악가의 재 발견” 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충북여성 음악가의 곡연주회 로 진행되고, 이어 1일부터 10일까지 흥덕 문화의 집 주관으로 “함께하는 성평등세상, 그림책으로 만나요”라는 주제로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릴레이 그림 책 읽기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3일에는 충북여성살림연대 주관“여권통문 123년, 일신(日新), 우 일신(又日新)하는 여성들의 유쾌한 한마당”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성인지교육 과 양성 평등 콘텐츠 제작프로그램“함께봄, 제작소”가 진행 될 예정이다.
북부권에서는 9일, 제천 YWCA주관으로 “성평등 하다는 착각? 착각!! ”이라는 주제로 성평등 강연회가, 24일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속가능발전 과 양성평등정책의 통합을 위한 시민 토크쇼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에서는 2일,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함께! 같이!” 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포럼이 진행된다.
이남희 도여성가족정책관은“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최근 일련의 이슈들로 양성 평등에대한 도민들의 염원과 바램은 더커져있다”며,“이번양성평등주간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충북으로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지난해 부터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7월에서 9월로 변경 되었고,‘여권통문의날’은 매년 9월 1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여 권통문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해 2019년 11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