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 (최문순 지사) 에서 추진 중인 이 공모전은 강원기록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하는 것이며 , 강원도는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강원기록원 건립필요성 확보 및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응모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 희소성 등을 평가하여 입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 월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입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강원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11 월 중 도청 청사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시회 종료 후 각 소장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서 개인 , 각 가정 등 에서는 기록물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옛 추억을 반추하며 기록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 (이상천 시장) 정보화마을(청풍관광정보화 마을, 월악산약초정보화 마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소득 증대 및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조성을 위하여 9월 6일부터 사전주문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판매를 제외한 사전주문 판매만 실시하며 판매제품은 사과 및 참‧들기름, 산양삼, 한과, 꿀 등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택배접수는 9월 15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043-641-4939, cjdvnd4939@naver.com)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043-641-4853, dnjfdkrtks4853@naver.net)로 전화 및 메일 신청접수를 하면 되고, 제천화폐 ‘모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박영민 청풍관광정보화마을 위원장과 강태용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이번 추석맞이 판매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며, 제천화폐를 활용하여 보다 더 저렴하게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 구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안광복 소장 ) 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임대농기계 중 수요가 적은 일부 기계를 시범적으로 장기임대 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5일간 진행한다. 장기임대 대상 농기계는 방제기 2대, 보정틀 1대, 트랙터용 휴립복토기 1대로 평소 임대수요가 적은 기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률을 높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장기임대 신청이 기계별 보유대수보다 초과 신청 시 임대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단기임대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사용 장비의 장기임대를 통하여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임대사업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영상위원회 (홍지영 위원장 ) 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계와 도내 극장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기적'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최근 강원영상위원회에서 지원했던 싱크홀, 인질 등의 한국영화가 상반기 내내 극심한 침체 속에 고전하는 극장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2020년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기적'의 시사회를 13일 촬영지인 정선 아리아리시네마와 14일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은 도로 교통이 열악해 오갈 수 있는 길이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만드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지자체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소재와, 박정민·이성민·임윤아·이수경 등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 추억을 자극하는 분위기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주요공간으로 등장하는‘양원역’은 88년도 배경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정선 유천리 일대에 오픈세트를 제작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시(박산돈 시장) 에 비옥한 토질과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거봉포도의 시배지이자 천혜의 포도재배지로 이름높은 포도의 명산지가 입장면이이있다. 입장면 독정리에 위치한 안경애대표의 크로버농원에는 맑은 초록빛의 포도송이가 포도나무 가지마다 탐스러운 모습으로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은은하고 달달한 망고향이 포도밭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커다랗게 달려있는 포도송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특히 올해는 비도 적당히 오고 일조량도 풍부해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이 예년보다 더하다고 하니 신이 내린 선물, 그중에서도 명품으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을 맛볼 적기라 하겠다. 안경애대표에게 크로버농원 포도에 대해 자랑거리를 물어봤다. “포도농가라면 모두 정성으로 키우고 있겠지만, 저희 크로버농원에서는 특히나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포도를 가꿉니다. 비가 와도, 가물어도, 바람이 불어도 노심초사지만 그렇게 키운 자식들이 고객들의 기쁨이 되니 더 큰 보람이지요.”라고 대답하는 안경애 대표의 미소가 참 선하다. 크로버농원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에 매료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택배주문이 밀려들고 있고, 백화점과 마트에서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해와 올해 풀어냈거나 해결 방안을 찾아낸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양 지사는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예타 신청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조속 추진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반영되며 청신호를 밝힌 충남공항과 관련해 양 지사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충남과 대전을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으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신뢰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 )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과수농가에 사과 , 배 등 제수용 과실 공급과 품질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현재 과수 농가는 올 추석을 맞아 홍로 , 아리수 등 사과 품종과 원황 , 신고 등 배 품종에 대해 출하작업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다 . 이른 추석에 공급될 중생종 품종들은 출하 전 품질 향상을 위해 반사필름 깔아주기 , 수확 후 저장관리 등 농작업은 물론 품질 향상 조치에 힘써야 한다 . 첫 번째로 과실 착색을 좋게 해야 한다 .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을 따주어 충분히 착색되게 작업해 준다 . 또한 , 홍로와 아리수 등 중생종 사과 품종은 수확 2 주전 반사필름을 나무 하부에 깔아서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의 착색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두 번째는 적기에 수확 작업으로 나무 위쪽이나 햇볕이 잘 드는 부분의 익은 과일부터 3~4 회 나누어 수확한다 . 수확 시에는 다음해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 하고 과일의 꼭지가 떨어지지 않게 작업해야 한다 또한 수확기가 다다른 과실은 집중호우 및 태풍 예보 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수확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 ( 이시종 지사 ) 는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 억여 원 (도비 5.55, 시군비 3.4)을 들여 어린물고기 1 천 2 백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 * 수산종자매입방류 : 5.2 억원 (도비 4.7, 시․군비 0.5) * 토종어류치어매입방류 : 1 억원 (도비 0.3, 시․군비 0.7) * 토종붕어대량생산지원 : 2.75 억원 (도비 0.55, 시․군비 2.2) 지난 8 월 말까지 뱀장어 , 쏘가리 , 붕어 등 2 백 4 십만 7 천 마리를 도내 댐과 강․하천에 방류했으며 , 늦어도 10 월 초까지 추가로 1 천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으로 , 도는 내수면어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매년 어린물고기를 방류해왔다 . 각고의 노력 끝에 2006 년 564 톤이었던 어업생산량은 2020 년 기준 1,090 톤으로 1.9 배 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 한편 , 도는 내수면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 억 원을 들여 생태계 교란어종 (블루길 , 배스 )을 62 톤씩 퇴치하고 있다 . 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 의 대표 축제 괴산고추 축제가 2일 ‘순정농부 고추장터’와 함께 온라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순정농부 괴산장터’를 개장하며 오프라인 고추 판매가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했다. 이날 판매장에는 고추 구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며, 이차영 괴산군수도 방문해 고추 판매에 나선 읍·면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괴산고추 방앗간DJ가 진행하는 ‘속풀이 고추난타’도 펼쳐졌다.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오후 5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셰프와 함께 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에는 최현석 셰프와 개그맨 양선일이 출연해 맛있는 고추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저녁 7시 개막식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괴산군 홍보대사 청이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개막식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자수 1709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어서 동진천변에서 이차영 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김종화 축제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는 3 일 ,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 23 호 ‘대목장 (大木匠 )’ 보유자로 이연훈 (李連勳 , 남 , 1957 년생 ) 씨를 인정했다 . 충청북도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대목장 (大木匠 )’ 보유자 인정과 관련해 이연훈 씨에 대해서 충북도 누리집과 도보에 30 일 이상 (20214.30.부터 30 일간 ) 예고했고 , 기간 중 접수된 여러 의견에 대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 ‘대목장’은 도제방식에 의하여 건축현장에서 주로 양성되며 건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지녀야 함은 물론 , 암기력과 제도술이 뛰어나야 한다 . 아울러 우리나라 건축의 법식과 기법에 통달해야 하고 , 소목장 , 와장 , 드잡이 , 석장 , 미장이 , 단청장 등 하위의 여러 장인들을 총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이연훈 씨는 1975 년 고 (故) 신재언 (1947 ∼2018,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23 호 대목장 ) 선생을 만나 충주 정심사 공사현장에 참여하면서 목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이후 1986 년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목공 일을 수행했고 , 199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전남 윤명희 도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남 유적지에서 개최해야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장흥 석대들’과 ‘장성 황룡강’를 비롯한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윤명희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은 지난 1일 제 356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적지를 광의적 표현인 유적지로 변경하였고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명희 의원은 “전라남도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사적지가 ‘장성 황룡강’, ‘장흥 석대들’ 2곳으로 국가 사적지 4곳 중 절반이 있다” 며 “전남을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으로 인식하고 활동인물과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총체적인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윤 의원은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국가 사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등의 민주주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김태훈 본부장) 는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6억원으로 추진중인 원주시 내륙어촌(강마을)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하여 강원도 내수면 자원센터에서 생산한 민물고기인 대농갱이5만마리(5~7cm급)를 에 원주시 섬강일원(간현유원지)에 방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태훈 동해본부장, 박병구도의원, 조종용 원주시부시장, 섬강어업계장 등 참석하여 사업추진 상황설명회 보고 및 현장을 방문하여 강원도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최초의 사업인 만큼 능동적 현장중심의 행정과 함께2022년내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는 이번 대농갱이 방류와 사업현장 방문을 통하여“원주시 섬강 주변의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