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 (최문순 지사) 에서 추진 중인 이 공모전은 강원기록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하는 것이며 , 강원도는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강원기록원 건립필요성 확보 및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응모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 희소성 등을 평가하여 입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 월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입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강원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11 월 중 도청 청사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시회 종료 후 각 소장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서 개인 , 각 가정 등 에서는 기록물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옛 추억을 반추하며 기록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 (이상천 시장) 정보화마을(청풍관광정보화 마을, 월악산약초정보화 마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소득 증대 및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조성을 위하여 9월 6일부터 사전주문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판매를 제외한 사전주문 판매만 실시하며 판매제품은 사과 및 참‧들기름, 산양삼, 한과, 꿀 등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택배접수는 9월 15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043-641-4939, cjdvnd4939@naver.com)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043-641-4853, dnjfdkrtks4853@naver.net)로 전화 및 메일 신청접수를 하면 되고, 제천화폐 ‘모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박영민 청풍관광정보화마을 위원장과 강태용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이번 추석맞이 판매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며, 제천화폐를 활용하여 보다 더 저렴하게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 구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안광복 소장 ) 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임대농기계 중 수요가 적은 일부 기계를 시범적으로 장기임대 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5일간 진행한다. 장기임대 대상 농기계는 방제기 2대, 보정틀 1대, 트랙터용 휴립복토기 1대로 평소 임대수요가 적은 기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률을 높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장기임대 신청이 기계별 보유대수보다 초과 신청 시 임대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단기임대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사용 장비의 장기임대를 통하여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임대사업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영상위원회 (홍지영 위원장 ) 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계와 도내 극장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기적'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최근 강원영상위원회에서 지원했던 싱크홀, 인질 등의 한국영화가 상반기 내내 극심한 침체 속에 고전하는 극장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2020년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기적'의 시사회를 13일 촬영지인 정선 아리아리시네마와 14일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 은 도로 교통이 열악해 오갈 수 있는 길이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만드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지자체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소재와, 박정민·이성민·임윤아·이수경 등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 추억을 자극하는 분위기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주요공간으로 등장하는‘양원역’은 88년도 배경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정선 유천리 일대에 오픈세트를 제작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시(박산돈 시장) 에 비옥한 토질과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거봉포도의 시배지이자 천혜의 포도재배지로 이름높은 포도의 명산지가 입장면이이있다. 입장면 독정리에 위치한 안경애대표의 크로버농원에는 맑은 초록빛의 포도송이가 포도나무 가지마다 탐스러운 모습으로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은은하고 달달한 망고향이 포도밭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커다랗게 달려있는 포도송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특히 올해는 비도 적당히 오고 일조량도 풍부해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이 예년보다 더하다고 하니 신이 내린 선물, 그중에서도 명품으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을 맛볼 적기라 하겠다. 안경애대표에게 크로버농원 포도에 대해 자랑거리를 물어봤다. “포도농가라면 모두 정성으로 키우고 있겠지만, 저희 크로버농원에서는 특히나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포도를 가꿉니다. 비가 와도, 가물어도, 바람이 불어도 노심초사지만 그렇게 키운 자식들이 고객들의 기쁨이 되니 더 큰 보람이지요.”라고 대답하는 안경애 대표의 미소가 참 선하다. 크로버농원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에 매료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택배주문이 밀려들고 있고, 백화점과 마트에서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해와 올해 풀어냈거나 해결 방안을 찾아낸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양 지사는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예타 신청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조속 추진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반영되며 청신호를 밝힌 충남공항과 관련해 양 지사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충남과 대전을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으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신뢰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 )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과수농가에 사과 , 배 등 제수용 과실 공급과 품질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현재 과수 농가는 올 추석을 맞아 홍로 , 아리수 등 사과 품종과 원황 , 신고 등 배 품종에 대해 출하작업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다 . 이른 추석에 공급될 중생종 품종들은 출하 전 품질 향상을 위해 반사필름 깔아주기 , 수확 후 저장관리 등 농작업은 물론 품질 향상 조치에 힘써야 한다 . 첫 번째로 과실 착색을 좋게 해야 한다 .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을 따주어 충분히 착색되게 작업해 준다 . 또한 , 홍로와 아리수 등 중생종 사과 품종은 수확 2 주전 반사필름을 나무 하부에 깔아서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의 착색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두 번째는 적기에 수확 작업으로 나무 위쪽이나 햇볕이 잘 드는 부분의 익은 과일부터 3~4 회 나누어 수확한다 . 수확 시에는 다음해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 하고 과일의 꼭지가 떨어지지 않게 작업해야 한다 또한 수확기가 다다른 과실은 집중호우 및 태풍 예보 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수확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 ( 이시종 지사 ) 는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 억여 원 (도비 5.55, 시군비 3.4)을 들여 어린물고기 1 천 2 백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 * 수산종자매입방류 : 5.2 억원 (도비 4.7, 시․군비 0.5) * 토종어류치어매입방류 : 1 억원 (도비 0.3, 시․군비 0.7) * 토종붕어대량생산지원 : 2.75 억원 (도비 0.55, 시․군비 2.2) 지난 8 월 말까지 뱀장어 , 쏘가리 , 붕어 등 2 백 4 십만 7 천 마리를 도내 댐과 강․하천에 방류했으며 , 늦어도 10 월 초까지 추가로 1 천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으로 , 도는 내수면어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매년 어린물고기를 방류해왔다 . 각고의 노력 끝에 2006 년 564 톤이었던 어업생산량은 2020 년 기준 1,090 톤으로 1.9 배 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 한편 , 도는 내수면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 억 원을 들여 생태계 교란어종 (블루길 , 배스 )을 62 톤씩 퇴치하고 있다 . 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 의 대표 축제 괴산고추 축제가 2일 ‘순정농부 고추장터’와 함께 온라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순정농부 괴산장터’를 개장하며 오프라인 고추 판매가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했다. 이날 판매장에는 고추 구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며, 이차영 괴산군수도 방문해 고추 판매에 나선 읍·면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괴산고추 방앗간DJ가 진행하는 ‘속풀이 고추난타’도 펼쳐졌다.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오후 5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셰프와 함께 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에는 최현석 셰프와 개그맨 양선일이 출연해 맛있는 고추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저녁 7시 개막식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괴산군 홍보대사 청이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개막식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자수 1709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어서 동진천변에서 이차영 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김종화 축제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는 3 일 ,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 23 호 ‘대목장 (大木匠 )’ 보유자로 이연훈 (李連勳 , 남 , 1957 년생 ) 씨를 인정했다 . 충청북도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대목장 (大木匠 )’ 보유자 인정과 관련해 이연훈 씨에 대해서 충북도 누리집과 도보에 30 일 이상 (20214.30.부터 30 일간 ) 예고했고 , 기간 중 접수된 여러 의견에 대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 ‘대목장’은 도제방식에 의하여 건축현장에서 주로 양성되며 건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지녀야 함은 물론 , 암기력과 제도술이 뛰어나야 한다 . 아울러 우리나라 건축의 법식과 기법에 통달해야 하고 , 소목장 , 와장 , 드잡이 , 석장 , 미장이 , 단청장 등 하위의 여러 장인들을 총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이연훈 씨는 1975 년 고 (故) 신재언 (1947 ∼2018,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23 호 대목장 ) 선생을 만나 충주 정심사 공사현장에 참여하면서 목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이후 1986 년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목공 일을 수행했고 , 199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전남 윤명희 도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남 유적지에서 개최해야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장흥 석대들’과 ‘장성 황룡강’를 비롯한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윤명희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은 지난 1일 제 356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적지를 광의적 표현인 유적지로 변경하였고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명희 의원은 “전라남도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사적지가 ‘장성 황룡강’, ‘장흥 석대들’ 2곳으로 국가 사적지 4곳 중 절반이 있다” 며 “전남을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으로 인식하고 활동인물과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총체적인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윤 의원은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국가 사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등의 민주주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김태훈 본부장) 는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6억원으로 추진중인 원주시 내륙어촌(강마을)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하여 강원도 내수면 자원센터에서 생산한 민물고기인 대농갱이5만마리(5~7cm급)를 에 원주시 섬강일원(간현유원지)에 방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태훈 동해본부장, 박병구도의원, 조종용 원주시부시장, 섬강어업계장 등 참석하여 사업추진 상황설명회 보고 및 현장을 방문하여 강원도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최초의 사업인 만큼 능동적 현장중심의 행정과 함께2022년내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는 이번 대농갱이 방류와 사업현장 방문을 통하여“원주시 섬강 주변의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만성 불면증이 있으면 뇌 노화가 가속화되고, 치매나 경도인지장애(MCI)에 걸릴 위험이 불면증이 없는 사람보다 4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 디에고 Z. 카르발류 교수팀은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노인 2천75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계를 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르발류 박사는 "만성 불면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나타나고 사고력이 더 빠르게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불면증은 다음날 기분이나 피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불면증과 인지 기능 저하 사이의 관계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노년층에서 만성 불면증과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전반적 뇌 건강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한 노인 2천750명(평균 연령 70.3세)을 평균 5.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중 16%가 만성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만성 불면증은 일주일에 3일 이상 수면에 어려움이 있고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참가자들은 매년 인지 검사와 기억력 검사를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올해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주요 호흡기 질환으로 유병률이 12%로 높은 편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2.3%로 낮은 데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의결로 내년부터는 56세와 6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폐기능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능해지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사후 관리 체계와 연계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와 의료기관 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진찰료와 당뇨병 의심 환자의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는 내용도 의결됐다. 현재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 정신증이 의심될 경우 검진 후 첫 의료기관에 방문 시 진찰료와 검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과도한 야간·저녁·연속 근무는 급성 심장정지 위험을 높인다며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18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22년 3만5천18건, 2023년 3만3천586건 등으로 매년 3만건을 웃돈다. 급성 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 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청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이 진행하고 있는 '심장정지 발생 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 조사' 정책 연구용역을 인용해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은 급성 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야간·저녁 근무,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 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하면 급성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7∼9시간 근무할 때의 1.63배로 증가했다"며 "급성 심근경색은 급성 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차경철 교수팀에 따르면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은 급성 심장정지의 주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집 안정성이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에 장내 미생물군집이 불안정해 변화가 클 경우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공동 연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유아들의 대변 표본을 1년간 수집해 분석하는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안정성과 영양실조·성장 부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큰 아이들이 더 안정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부진하고 발육 부진과 급성 영양실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어린이 영양실조 예측·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실조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존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인지·발달 지연, 학업 성취 저하, 경제적 불안정, 부정적 모성 건강 등을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는 세계적으로 해결책이 필요한 큰 공중보건 문제라며 장 속에 사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기타 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내 미생물군집은 어린이 영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소상공인들은 외국어 안내 표지판 설치, 지역 공항과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교통편 확충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구 부총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음식·숙박·쇼핑·체험 등 관련 산업 전반이 연계돼야 한다며 협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연내 수도권 외 글로벌 관광 권역을 조성하는 '지역관광 토탈 패키지'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통계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를 매일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소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36개 품목이다. 서울·부산 등 8개 특·광역시에서 방문·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관계 부처에 제공돼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지난 15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조사 대상 상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청장은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영동군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25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활동하는 청년상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영동 전통시장의 우수제품인 젓갈, 막걸리 등도 판매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를 기회로 청년상인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청년상인들의 판로가 넓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첨단 시스템과 관리 설비를 갖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19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에서 문을 열었다. 출하 안내 전광판에 낙찰가격 등 정보가 표시되고, 경매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농가도 스마트폰을 통해 응찰 등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준공되기는 충남에서 공주와 예산에 이어 세 번째다. 총 40억원이 투입된 논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대지면적 2만9천933㎡, 건축면적 2천990㎡ 2동으로 조성됐다. 큰 소 100마리와 송아지 364마리를 동시에 묶어둘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가축 유통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편의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