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류한우 군수)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가공품 생산량 증대, HACCP 인증 확대,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단양군은 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 해 사과주스, 머루시럽 등 총 22개 품목, 182회, 31톤의 가공품을 생산 지원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지난 8월까지 6개 품목, 2.6t의 가공 판매품을 생산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2019년 ‘단양愛바른약속’ 상표 등록 이후 올해 2월에는 ‘굼벵이 가공기술’ 특허 등록 성과를 내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해 가공품 품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해 농가를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가공수수료의 50%를 감면해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HACCP 인증 획득을 통한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신뢰도 향상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과채주스 1개 품목에 대해 한국식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 (이상천 시장) 는 천연물관련 기업 등의 집적을 통한 성장생태계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주요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ENG에서 제출한 건축설계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에 입지하게 될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총190억원(국비 160억원, 도비 30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되는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공모작을 제출한 4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건축계획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결과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천연물기반 제품개발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 창업의 허브, 산업지식의 혁신 공간 등을 설계콘셉트로 'Herb & Hub 지식산업센터'를 제안한 당선작이다. 당선작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2,026㎡의 규모로 현재 건립중인‘천연물제제 시생산시설'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되도록 배치하고, △입주기업 등을 위한 40실의 임대 공간 △각종 지원시설과 커뮤니티․전시 공간 △100면의 주차 공간 △휴게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7일 재난상황실에서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지원과 관련해 문자결제 사기(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6일 부터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을 통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증가와 이에 따른 도민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도 및 경찰청,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도금고(농협)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도민홍보와 기관별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피해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이 자리에서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안내문자등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바로 삭제할 수 있도록 공보관, 정보통신과 등 관련실과의 도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에는 피해상황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118), 금융회사 콜센터, 경찰청(☎ 112) 또는 금감원(
[문화투데이 = 최윤호]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 )은 오는 8일 오후 1시, 재단 유튜브 계정을 통한 온라인으로 강원 *워케이션 설명회를 진행한다. *(Work + Vacation의 합성어로 산과 해변등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및 여행 트렌드) 국내 최초 워케이션 관련 설명회를 추진하는 강원도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강원도 평창군과 고성군에서 진행되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과 국내 워케이션 문화확산을 위해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원격근무, 재택근무자 대상 맞춤형 근무&여행 트렌드인 워케이션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해외사례 및 기업들의 바라보는 워케이션 등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문가 강연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의 연사로 워케이션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디지털 노마드,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의 저자인 도유진 감독이 디지털 노마드가 무엇이고, 왜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지에 대한 주제로 발표 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숙박 공유기업 윤희식 에어비앤비의 정책총괄은 STAY(숙박) 관점에서 바라본 워케이션과 글로벌 워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 (이차영 군수) 고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축제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프로그램에는 최현석 셰프, 정호영 셰프,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 고추, 대학찰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4일에는 괴산 관내 캠핑장에서 '괴산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우리가족 고추캠핑 요리대회', '괴산고추송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4일간 매일 방송된 온라인 축제는 최고 동시시청자 1709명, 누적채팅 2만1330건, 누적조회수 2만4500회를 넘는 기록을 남겼다. 온라인 축제 라이브 영상은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한편, 축제 기간동안 '순정농부 고추장터'와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 읍·면 판매 등 많은 소비자가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했다. '순정농부 고추장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을 50인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4228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았으며, 4일간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김경식 집행위원회위원장, 이하 위원회) 가 영화제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열린 위원회 2차 회의에서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로 개최하기로 확정하면서 준비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 의 기치 아래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갖춘 무예액션영화를 집중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상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무예의 변주, 액션!’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영화제의 뿌리가 무예정신에 있음을 밝혔다면, 올해부터는 무예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션장르로 확장과 도약을 도모하게 된다. 엠블럼과 포스터도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하여 디자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정체성 정립에 발 벗고 나선 서진수 디자이너( 청주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지난해의 분절된 사선의 조형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역동성을 가미하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 창출과 현안 해결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선공약 과제 발굴에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7일 이시종 지사, 주종혁 도정 정책자문단위원장 ,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규모 국비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 국가균형발전 사업, 제도개선 과제 등을 점검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선공약 발굴 TF팀을 운영해왔다. 도는 실현 가능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발굴된 과제의 타당성을 검토해 이달 중순 지역공약 건의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확정된 건의 과제는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공, 대선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반영해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건의 과제가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도는 물론 각계각층과 협력해 건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권석규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6일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충청권(충북ㆍ대전ㆍ세종ㆍ충남) 유치를 위한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응원 챌린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 모두가 참여하여 응원하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 권석규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신찬인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였다. 권석규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2027 하계세계대학경기가 충청권에 유치되어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하여 충청북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석규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재국 충북광역자활센터장을 지명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이 줄어드는 농촌학령 인구로 안타깝게 폐교된 구 단산중학교 부지를 교육시설(연수원)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6일 군은 단산중학교 시설의 연수원 전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구아이앤씨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 사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향후 당사자 간 역할과 협력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단양군은 사업부지 매각 및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삼구아이앤씨는 사업비 조달 등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상천면 소재지에 위치한 단산중·고등학교는 1954년 개교 이래 5천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학교로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었으나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학생 수가 급감해 2015년 단산고가 폐교되며,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컸다. 이에 어상천면 주민대표 33명은 2017년 같은 위기에 처한 단산중학교의 부지와 건물을 군이 매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군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서울본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102회 전국체전의 수도권 홍보를 위해 ‘D-30 (8일) 전국체전 서포터즈 응원릴레이 캠페인’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속에서 열릴 첫 대형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수도권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야외 길거리 홍보 보다는‘비대면 홍보방식’으로 추진했다. 전국체전 서포터즈는 재경구미향우회 회장단을 비롯해 출향 상공인들, 재경시도민회, 시군 서울사무소 직원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서포터즈의 다채로운 응원이 담긴 동영상은 SNS(전국체전 대회홍보용, 경상북도 서울본부)에 게재했다. 서울본부는 지난 6일에는 서울에 유학 중인 구미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구미학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체전 홍보용 물티슈, 팜플릿, 인형 등을 배부하면서 재경구미향우회 회장단과 MZ세대인 대학생들에게도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관심을 제고하고 주변에 많이 홍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위대한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일어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최문순) 에서 선발한 문화예술 미래인재들이 참여하는『영아티스트 콘서트』를 지난 4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평창대관령음악제 중 ‘강원의 사계 가을’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로 선발된 ▲ 최지원(서울대1/바이올린) ▲ 배혜라(이화여대2/플루트) ▲ 이승우(서울대2/피아노) 3인의 연주와 전문강사의 스테이지 매너 특강도 진행되었다. 최지원양의 존 코릴리안_레드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 공연은, 배혜라양의 슈베르트_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Trokne Blumen"의 변주곡 D.802, 이승우군의 사무엘 바버_피아노 소나타 연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출중한 연주실력으로 강원도 클래식 유망주들의 미래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윤성보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코로나 이후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인재들이 큰 무대를 경험하고,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도내 클래식 유망주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이 자리를 통해 도민들도 이들을 눈여겨 봐주시고, 국가와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이사 ) 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시너지'세종·충북권’ 발대식이 지난 3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열렸다. 이 날 발대식은 30개 선정팀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워크숍,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춘마이크 시너지 사업은 코로나19로 활동 기회가 감소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2억 6천 5백만원을 세종‧충북권에 추가 배정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기존 28개팀과 함께 세종, 충북권역 내 지역명소 및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포함한 전 기간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도심 문화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 마련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고,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와 손잡고 시금치 7천단을 정상가 대비 57%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제외하고 6일간 서울 롯데마트 1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금치 1단(250g 내외/단)이 정상가격 6천990원 대비 57% 할인된 2천990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에 속하는 것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 대형마트가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금치는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7월 말 기준 가격이 전월 대비 187.8% 급등했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다. 자치구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공산품 87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해 서울시 물가 정보 홈페이지(https://sftc.seoul.go.kr/mulga/)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1L(리터)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330㎖, 500㎖, 2L 등 세 가지 제품에 더해 1L짜리를 내놓은 것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1L 용량 생수의 장점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공간 활용이 쉽다는 점을 꼽았다. 무라벨로 제품으로만 출시된 신제품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제주삼다수 앱에서 판매한다. 9개들이로 구성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수박·쌀·한우 등 주요 식품의 가격 할인이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런 물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배추 방출 규모를 전월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사·유실 피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공급도 50만주 늘리기로 했다. 수박 등 폭염·폭우 영향을 크게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원 할인하는 행사도 별도로 한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이달에도 평시대비 3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선 국내 입식(병아리를 들이는 것)을 확대한다. 태국산 닭고기는 지난달 말까지 4천t 수입을 완료했고, 브라질산 닭고기는 이달 중순부터 수입한다. 계란은 산지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주 수급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산물은 이달 21일까지 44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등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마른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반기 기준 최대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천67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39.7% 늘었다. 동일 매장 기준으로 평균 매출은 12.3% 증가했고 객수는 9.2% 늘었다. KFC는 제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이 맞물려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메뉴 '켄치밥'은 출시 직후 인기를 끌면서 정식 메뉴가 됐고, 이후 파생 메뉴인 '버터 갈릭 라이스'가 나왔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KFC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