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한 기능성식품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기능성식품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강석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 사무관은 24일 일본 新 기능성표시식품제도 학술세미나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식품 특히 건강이나 미용과 관련된 식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농식품부도 국내 건강기능성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또 그런 건강기능성식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라며 말했다.이 사무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수출 상담회에서도 혈당 조절기능이 있는 당조고추라던지 글루텐 성분이 없는 쌀빵 등 기능성 제품들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 고령화 추세가 전세계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민의 놀이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원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관리 실무 교육을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문체부는 유원시설에서 운영자 과실 또는 이용자 부주의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유원시설 안전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안전 관리자에 대한 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위탁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원시설업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 관리 실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광역 시도 및 시·군·구 유원시설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원장 박영옥)이 주관하는 2015년 제2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스포츠기업, 해외시장 진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해외시장의 동향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무역 협정을 분석해 스포츠산업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계, 학계 등 스포츠산업 분야 관계자는 물론이고,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영옥 원장의 2016년 글로벌 시장동향 분석 및 스포츠산업 분야 시장경제 전망이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성한경 교수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환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전남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의 수중발굴조사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조류가 빠르게 흘러 선박 운항이 힘든 곳으로 임진왜란이 한창 진행 중이던 1597년(선조 30),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도 유명한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1년 이 지역 유물을 불법 매매하려던 도굴범 검거를 계기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수중발굴조사를 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유물 650여 점을 발굴했다.보고서에 수록된 주요 유물은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과 석환(石丸, 돌포탄) 등의 전쟁유물과 다량의 청자들이 있다. 소소승자총통은 조선 시대에 사용한 개인용 화기로 발굴조사 이전까지 실물뿐 아니라 문헌에서도 기록이 나타나지 않아 그 존재를 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에는 전국에서 총 2,060건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경기도 양주시 군부대 공연 등 12월까지 총 30개 부대의 국군장병들이 작은 음악회와 사립미술관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른 고 3 수험생 1천여 명은 23일, 25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동안 원주 박물관 산(SAN)을 방문하는 문화나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함께 2015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에서 ‘2015 「한국 무형문화재 주간」’을 개최한다.한국 무형문화재 주간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무형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주제를 정해 공연․전시․시연․워크숍을 종합적으로 구성하여 현지인들이 한국문화의 진수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한국 무형문화재 주간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한국 현악기와 관악기 연주, 판소리 공연, 악기 제작 과정 시연, 악기 전시, 국악 전문가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공연은 ▲ 거문고산조(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김영재 보유자 ▲ 대금정악(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홍종진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3일부터 이통3사간 LTE에 기반한 음성통화서비스(VoLTE)의 완전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미래부는 완전 상용화를 앞둔 지난 20일 이통3사와 공동으로 VoLTE 상용화 최종 점검도 마쳤다. 앞서 세계 최초로 이통3사간 VoLTE 상호접속 연동 표준을 확정하고, 지난 6월말부터 이통3사별로 체험단을 통한 시범 서비와 일반가입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상용화를 진행했으며, VoLTE는 전 세계 10개국 17개사만 자사 망내 가입자간 통화에 한해 서비스중이고, 사업자간 연동을 통한 상용화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서비스 하여 이에 대해 지난 7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고 상용화 과정에서 이통3사 공동으로 국내 출시된 VoLTE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단말기에 대한 추가적인 품질시험을 완료했다.이날 VoLTE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4일(서울 양재역 L-Tower), 26일(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일에 걸쳐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이하 조사·분석) 입력 및 제도 개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5년에 정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34개 부·처 등 담당자를 비롯하여 직접 연구개발(RD)을 수행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정보 수집체계를 사전 설명하여 조사·분석 자료 입력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분석은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정부연구개발사업의 총괄 부처인 미래부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 및 범부처적 방향성 제시를 위해 각 부처 연구개발사업의 집행 및 성과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200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조사․분석 설명회에서는 미래부 담당자 등이 2015년 추진
▲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장 (한-아세안센터 제공)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한 ‘아세안 페어 2015(ASEAN FAIR 2015)’가 21일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아세안 오감만족의 장(Touch Taste ASE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아세안 페어 2015’는 4일간 약 7만여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한국과 아세안 간 교류와 비즈니스 확대의 장을 만들었다.▲아세안페어 2015 비지니스 미팅 (한-아세안센터 제공)특히 바이어들과 약 2,000여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져 빠른 시일 내 한국에서도 아세안 식재료, 식음료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아세안 10개국은 나라별 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국내에 잘 알려진 아세안 관광지를 비롯해 숨겨진 아세안 관광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다양한 식재료와 식음료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로 보
22일 오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國家葬),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결정됐다. 유족 측과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전 이 같이 합의했다. 정부는 오후 12시 김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장 거행을 공식 결정했다. 앞서 유족들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대병원에서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을 이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또 장례는 5일장으로 하고, 오는 26일 발인하기로 했다. 빈소는 1호실에 차려졌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는 건을 심의하였음을 이날 밝혔다. 대통령 재가가 나는 대로 국가장은 먼저,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의 관례와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여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고, 장례집행위원장은
21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강필희 송우고기촌 사장과 마을주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강화 순무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확해 순무 김치와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강화에서 재배된 배추와 강화에서 생산된 새우젓, 양념들을 사용했다.강필희 강화 송우 고기촌 사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니 더 의미가 있고 올 겨울도 든든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다"며 " 강화에 오셔서 꼭 순무김치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인천 강화군에서는 순무수확이 한창이다.21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탐스럽게 익은 강화 순무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확해 순무 김치를 담궜다. 강필희 강화 송우 고기촌 사장은 "강화순무를 직접 캐어 보니 올해 농사도 풍년으로 강화순무는 간 경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 좋다"며 " 강화에 오셔서 꼭 순무김치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화순무는 단맛이 높으며 이뇨와 소화작용을 돕고 숙취와 갈증해소, 간질환, 당뇨, 고혈압에 효과와눈과 귀를 밝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