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우수 전통문화 관광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청장 김상규)과 손을 잡는다.문체부는 3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한 전통문화‧관광‧공예상품 및 정부조달 문화상품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등에 함께 나서게 된다.문체부는 앞으로 문체부가 지정하는 우수문화상품과 문체부 추천 공예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한민국 관광명품 등의 전통문화상품이 공공기관 조달물품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조달문화상품 상설전시판매장의 입점을 돕는 등 우수한 전통문화 상품의 가치 재발견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조달청은 1999년도부터 전통문화상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줄다리기를 통해 국내 무형문화유산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줄다리기, 흥을 당기다 특별전을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의 줄다리기는 마을 공동체의 사람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의례와 놀이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다. 특히, 줄다리기의 줄은 용(龍)으로 인식하여 신성하게 여겼고 암줄과 수줄의 결합은 풍년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줄다리기 줄을 가져가면 액을 막아준다거나 집안에 태평이 깃든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한다. 이번 특별전은 줄다리기와 관련된 의례와 놀이뿐만 아니라 줄다리기를 전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용대기(龍大旗) 만들기 등 체험 행사 구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6일 오후 5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한-몽 수교 25주년 기념 ‘몽골리안 갈라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한-몽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주한몽골대사관은 올 한 해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콘서트가 그동안 개최되었던 문화교류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이번 행사를 위해 몽골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단원 7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콘서트를 통해 몽골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아마르투브신 엥흐바트(Amartuvshin Enkhbat)를 비롯하여 몽골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자들이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들과 우리의 가락 ‘아리랑’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이 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Bartomeu Mari Ribas)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International Committee for Museums and Collections of Modern Art) 회장을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사혁신처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의 공모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문체부는 공개모집 절차와 서류심사(9월), 면접심사(10월) 등을 거쳐 추천된 임용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11월 말)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스페인 출신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이번 결정은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2000년) 이후 공모를 통해 외국인을 임명한 국내 첫 사례로, 앞으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본격 확대 추진된다.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 총괄 관리기구인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이행방안에 합의하고 2일 광화문 KT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혁신센터는 추진단으로부터 2년간 총 300억원과 150여명의 삼성의 전문기술요원(멘토)을 지원받아 600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혁신센터에 파견되는 멘토들은 혁신센터의 일원으로서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기업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 사후관리까지 기업을 밀착 지원하며 기술․노하우 전수에 힘쓸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혁신센터
정의화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국민들을 위해 나누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 상생텃밭에서 한돈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이날 행사는 우리 김치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다. 나눔은 좋은 것인데,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연말에 김치만 나눌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국민을 위해 나누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이어 정 의장은 "20대 국회에서는 텃밭이 조금 더 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세균 국회 상생텃밭 모임 대표(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상생텃밭에 대해 "한중 FTA 비준을 했지만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들과 어떻게 더 국회가 소통할 방법은 없겠는가, 우리가 농업에 관심을 갖고 개방에 파고에도 좀 더 농민들을 잘 대변하고 필요한 대비책들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며 "동시
1일 국회헌정기념관 앞 상생텃밭에서 한돈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참석했다.
1일 국회헌정기념관 앞 상생텃밭에서 한돈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참석했다.
1일 국회헌정기념관 앞 상생텃밭에서 한돈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참석했다.
약국이 없는 전국 시골지역 슈퍼 등에 마치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것처럼 다니며 진통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무허가 업자(4명), 이들에게 약을 납품한 의약품 도매업자(2명), 약사 면허도 없이 손님에게 약을 판 슈퍼 주인 등(17명) 총 23명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무허가 의약품 판매업자들이 3개월간(2015년 4월~7월) 전국 225개 슈퍼 등에 판매하면서 올린 수익은 약 1억3500만 원에 이른다.서울시 특사경은 슈퍼에서 약을 팔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의약품 도매업 및 무허가 판매에 대한 첫 기획수사에 착수, 약 8개월(2015. 3~10)에 걸친 수사 끝에 이들 23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약사법에 따라 무허가‧무자격 의약품 판매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자격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도매업자는 1년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배중권)는 궐내각사(闕內各司) 권역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궐내각사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궐내각사는 궁궐 안의 관아 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관원들이 궁에 들어와서 일하던 관청을 말한다. 대부분의 관청은 궁궐 밖에 있었지만,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가진 관청은 특별히 궁궐 안에 세워졌다. 궐내각사는 창덕궁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의 동쪽, 서쪽, 남쪽에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남아있지 않고, 남쪽 일부의 궐내각사와 2004년 12월 복원된 서쪽의 궐내각사가 공개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궐내각사는 인정전(仁政殿) 주변에 위치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된 것을 2004년 12월에 일부 복원했다. 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소프트웨어(이하 SW)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1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국SW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 최양희 장관, 전하진 의원, 강은희 의원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2015년 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올해 최고의 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SW대상과 대한민국 SW기술대상 등 18명에게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SW산업발전유공자 포상부문 산업훈장은 록앤올 박종환 대표, 근정훈장은 유해영 단국대 교수, 산업포장 2점은 강교철 삼성전자 부사장과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최창남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내비게이션 서비스(김기사)를 개발하는 등 국내 모바일 앱(App)산업 발전에 기여 정부포상 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