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45억 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는 사업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6년도 총 예산규모는 신규과제 445억 원을 포함해 총 2,881억 원으로 올해 2,863억 원 대비 18억 원이 증액됐다.2016년도 신규사업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 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혁신 3.0과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아울러, 부처간 협업강화, 수요기업과 소재부품기업간 연계강화 및 사업관리의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신규지원 과제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15 송년공연 가족, 가장 빛나는 행복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무형문화재 가족 전승자의 무대를 기획하였다.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오직 한 길을 달려온 전승자들과 그 길을 따라 걷는 전승자 가족들이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가족의 오붓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주요 출연자는 중요무형문화재 ▲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보유자 안숙선과 딸 최영훈 ▲ 제27호 승무 보유자 故 정재만의 아들 정용진 ▲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이태백과 딸 이정은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 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다움의 핵심가치를 모으며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국가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다움에 대한 생각을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의 온라인 거대자료(빅데이터)도 분석했다.문체부는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가브랜드 공모전과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루마니아 등 117개국에서 총 24,605건의 ‘한국다움’ 낱말(키워드)을 수집했다. ‘나에게 한국이란?(For me, Korea is )’이라는 질문에 ‘어메이징(amazing)’, ‘꿈(dream)’, ‘아름다운(beautiful)’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특이한 낱말로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인 ‘도파민(dopamine)’, ‘엔돌핀(endorphin)’ 등도 언급했다
지난 1년간 전북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 연구개발하여 결실을 맺은 우수 연구결과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산학연협의회(회장 설남오)가 주관하는 “2014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전북지역 최종발표회”를 9일 오전 10시 아름다운컨벤션에서 개최된다산학 최종발표회는 1993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 도내 9개 대학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한 우수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로써, 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기술개발 분위기를 고취하고 기술개발 의지를 다지며 산학 협력현황과 역점 추진사업의 소개 및 산학협력의 발전상을 홍보함으로써 산학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산학 연구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을 위한 자리
한국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케이팝(K-Pop)과 케이드라마(K-Drama)를 넘어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진화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7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지난 5~6월에 진행된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공모전과 광복 70년을 맞이해 추진한 ‘피스플래그 캠페인’에서 선정된 총 296개 수상작 중에 엄선된 100여 개의 작품들이다.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공유한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공모전에는 무려 143개국에서 15,911건의 사진과 동영상, 웹툰, 캘리크래피, 엽서 등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심천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중국하이테크페어 2015(China Hi-Tech Fair 2015)에서 문화기술(CT)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90건의 비즈매칭과 약 66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기술(K-CT)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4개 기업 모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는데, 씨투몬스터(대표 최진성)는 중국 100대 기업에 속한 성하그룹(XG엔터테인먼트)과 웜홀 솔루션 협력에 관한 세부실행 협약서를 체결하여 중국 콘텐츠에 웜홀이 적용되는 발판을 마련했다.이와함께 자연사연구소(대표 변혁숙)는 유아용 콘텐츠를 중국 각지 유아교육문화센터에 보급하기로 합의하였고, 올댓퍼포먼스(대표 이관준)는 중국의 실크로드 디지털 비전사와
기획재정부는 외국인관광객이 면세판매장에서 세금(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을 제외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즉시환급제도를 시행하기 위하여 「외국인관광객 특례규정」의 개정을 내년 1월1일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는 외국인관광객이 면세판매장에서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한 후 출국항 등에서 환급을 받아 왔다.내년부터는 외국인관광객이 체류기간 내 물품가격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건별 20만원 미만은 면세판매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구매(즉시환급)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관광객이 즉시환급으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여권을 소지하여야 하며, 면세판매장은 여권정보와 물품내역을 관세청으로 실시간 전송 후 승인을 받아 판매하게 된다.이와함께 출국항에서의 반출물품 확인대상(환급액 5만원 이상)을 현행
스마트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본격화될 신산업과 제조업 혁신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연 관계자들 200여명이 모여 그간의 성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4일 오후2시에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이하 인력양성사업)은, 산업계에 우수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원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나노, 해양플랜트 등 주요 업종별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15년 기준 502억원의 규모로 정부가 지원 중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산업부의 인력사업 추진경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 이하 기재부)는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걱정하지 않고 마음놓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내년 최종 예산에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기재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노후화장실 개량, 찜통교실 해소 등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사용될 계획이다.내년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지방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여력은 크게 증가되고, 국고지원 필요성은 올해 줄어들었으나, 지방교육시설 개선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2016년에도 목적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이다.내년 지방교육재정 여건은 교육재정교부금이 1조 8000억원 늘어나고, 부동산 거래량증가 및 담배값 인상 등으로 취득세․등록세․담배소비세 증가분 중 지방교육청으로 전입되는 금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세입측면이 대폭 개선됐다.반면, 누리과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가 개발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이하 CAR-T) 기반 면역치료제 관련 기술이 미국 바이오텍인 블루버드바이오사(bluebird bio, Inc.)에 기술이전 됐다고 4일 밝혔다.바이로메드는 블루버드바이오와 3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바이로메드가 보유한 CAR-T 기술을 블루버드바이오가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이 계약에 따라 바이로메드는 블루버드바이오로부터 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받고, 향후 블루버드바이오에 의해 진행되는 임상개발 진행상황과 인허가 여부에 따라 마일스톤 기술료(질환별 최대 4,800만 달러, 경상기술료 별도)를 나눠서 지급받게 된다.특히 이번 계약은 블루버드바이오가 이전 받은 CAR-T 기술로 신규 질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밀로쉬 제만 체코 대통령과 함께 참석, 양국 대표기업인들과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환경 변화에 맞춰 3가지 경제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협력 다변화 등을 통한 무역‧투자 확대, 산업과 경제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술협력 강화, 전통적 문화강국간 문화산업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강조했다.양국 대통령의 축사에 이어 에너지, RD, 보건의료, 상사중재 등 양국 기업인들의 4개 공통관심 주제에 대한 발표 및 기업인간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 발표 주제는 ①에너지산업 협력 방안(한전) ②혁신분야 협력방안(체코 과학기술부) ③보건의료산업협력방안(韓 보건산업진흥원) ④체코 상
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재정규모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77개 사업 1,543억 원이 증액되고 22개 사업 1,180억 원이 감액되어 정부안(5조 4,585억 원) 대비 363억 원이 증액된 5조 4,948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정부 총재정 규모가 3천억 원 삭감된 가운데서도 증액된 것으로서 금년 대비 10% 증가한 것이며 2016년도 정부 총재정(지출안, 386.4조 원)의 1.42% 수준이다.문체부와 문화재청 예산 및 미래창조과학부 일부 예산 등을 포함한 문화재정은 6조 6,390억 원으로, 금년 6조 1,201억 원에 비해 5,189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정부 총지출(386.4조 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1.63%에서 1.72%로 증가했다.앞서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네스코 특별 연설에서, “문화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예술로 진화하는 융합문화의 클러스터”라고 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