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강원도 탄광지역의 대부분의 광산이 폐광되고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강원도 탄광지역의 정주기반이 황폐화되면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강원도 폐광지역(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의 자연자원과 석탄산업 유산을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지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관광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1단계 사업은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과 문화를 복원함으로써,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태백의 광산 역사 체험촌, 정선의 삼탄 아트벨리,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 등 7개 사업을
경남 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으로 소비자 구매비중이 이동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에서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제4회 소상공인 경영교육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혁신아카데미는 변화되는 소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만이 가진 지역특색과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관련정보와 성공사례를 접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까운 인근지역 전통시장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우수사례를 추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제도와 전문가의 성공사례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동 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영활동을
한국 본래 1700여 년의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바세계의 석가모니 부처로부터 전법도생을 했다. 정법천년, 계법천년, 말법천년해서 3천년이 된다. 용화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불교세계관을 알아야 한다.불교에서는 우주가 여러 개 있으며 현세를 사바세계라 부른다. 이외에도 아무타불의 극락세계, 다보여래의 다보세계 등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청주시 와우산에 자리잡은 교단용화불교 총본산 용호사 김범열 교령은 "사바세계는 다시 과거 무한량 시절부터 순차적으로 부처님이 임기제로 운영하는데, 석가모니불은 사바세계의 네 번째 부처다. 본래 네 번째 부처에서 미륵불이 나오려 했지만, 석가모니가 순위를 바꿨다고 한다. 다섯 번째 부처님이 미륵불로 출현하는데 그 미륵불의 세계를 ‘용화세계’라 부른다.”고 설명했다.‘용화불교’는 동방에 출현한 ‘미륵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택 지붕의 처마 내밀기가 짧아 낙숫물이 기단(基壇) 안으로 떨어져서 가옥이 훼손되고 생활불편사항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요민속문화재 생활기본시설 설치기준을 일부 개정하여 시행한다.중요민속문화재인 전통가옥은 현대생활에 필요한 부엌, 화장실, 욕실 등 기본시설이 불편하여, 거주하고 있는 국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재청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11월 3일 중요민속문화재 생활기본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개정된 사항은 전통 고택 지붕의 처마 내밀기가 짧아서 낙숫물이 기단 안으로 떨어져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의 허가를 받아, 보수정비를 통해 문제가 해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29차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정기총회에서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가 CCROM의 신임이사(임기 4년)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ICCROM 이사회는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ICCROM의 주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무총장의 선출 관리 등 ICCROM의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는 심의기구이다. ICCROM 이사는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의 경력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개인의 자격으로 출마하지만, 이사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추천이 필요하다. 기구 내 활동과 역할도 해당 국가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ICCROM 이사의 국가는 이사국의 자격을 지닌다.이번 ICCROM 이사 선출은 임기가 만료된 김용한(前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이사에 이어 두 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계림(鷄林, 경주시 교동) 맞은편 월성해자(垓子) 구간에서 열리는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월성해자의 시기별 축조 기법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한 보완 발굴조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보완 발굴조사는 월성 외곽을 둘러싸며 방어했던 월성해자의 원래의 모습을 찾아 바르게 정비ㆍ복원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작년 12월에 착수하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주 월성 내부 발굴조사와 함께 신라 궁성 내ㆍ외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월성해자는 월성 외곽의 방어용 시설로, 1984년부터 85년 경주 월성 대공원 조성 사업 계획 아래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 사이에서부터 경주향교와 인근 구간까지 월성 성벽의 외곽을 따라 기초(시굴)조사를 시행하였다. 지금까지의 기초조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홍익대학교(총장 김영환, 이하 홍대)와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문체부는 26일 문체부 서울 사무소에서 홍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대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기 중에는 소극장과 가람홀 등에서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8월에는 홍대 앞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홍대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에서 특별 프로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 내성문제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김연화 소비자네트워크 회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생제, 우리축산물은 과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항생제 사용에 있어서 내성문제가 가장 크다"며 "내성은 신약개발로도 불가능하다. 사용상에 있어서 특히 제한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국제소비자기구에서는 각 국가가 축산물 항생제 사용에 대해 제한을 촉구했는데 국가만이 해야될 일이 아니라 유통이나 다국적기업에서도 참여를 해야 된다는 취지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도 축산물에 항생제가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사용방법을 어떻게 하면 적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등 새로운 각도에서 같이 연구를 하고 정부도 제도적으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규식)는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하반기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를 오는 12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문화재보존과학센터(대전 유성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는 소통‧공유‧개방을 근간으로 하는 정부 3.0의 공공지식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5월 28일 한차례 진행되었으며 생생한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에서 국민과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호응과 요청으로 행사기간을 3일로 늘려서 진행된다.12월 9일에서 11일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개 현장을 방문하면 ▲ 사명대사 금란가사(중요민속문화재 제29호)와 공산성 출토 갑옷 등 중요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 문화재 조사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특별전 명량鳴梁을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명량해협의 발굴조사 결과, 이곳의 강한 조류로 인해 여러 시대의 유물이 서로 뒤엉켜 발견되었는데 명량대첩 당시의 흔적뿐만 아니라 삼국 시대 토기부터 고려, 조선, 근대, 중국 도자기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재들이 매우 넓은 구역에서 쏟아져 나왔다. 가장 큰 성과는 1597년(선조 30) 전함 13척으로 일본 전함 133척을 격파한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적인 승리가 돋보인 명량대첩에서 사용했던 무기류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과 ‘석환(石丸, 돌포탄)‘을 비롯하여 고려 절정기의 최고급 청자향로 등을 발견한 점이다.특별전 명량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한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지난 8일까지 진행한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최종 심사에 합산되며, 문체부는 이를 바탕으로 12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공모전에는 총 8,75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글 20점, 사진(그림) 31점, 디자인 21점, 음악 13점, 영상 11점 등 총 96점의 작품들이 국민 선호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어린이들이 제출한 그림을 비롯하여 캘리그래피, 캐릭터, 힙합, 일렉트로닉,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외국인 작품 7점 등이 포함되었다. 전문가 심사는 작품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등 총 4개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국민이 제안한 작품을 다시 국
미래 융복합 산업의 핵심인 내장형 소프트웨어(이하 임베디드 SW)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해온 제13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가 2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내장형 소프트웨어 분야 일반인 경진대회로, 임베디드 SW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임베디드 SW는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제품의 지능화· 첨단화를 구현하는 핵심도구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러한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임베디드 SW 개발을 기획했다. 이용구 조직위원장(현 중앙대 총장)은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뿐만 아니라 개발장비의 지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임베디드 SW 인력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