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래 1700여 년의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바세계의 석가모니 부처로부터 전법도생을 했다. 정법천년, 계법천년, 말법천년해서 3천년이 된다.
용화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불교세계관을 알아야 한다. 불교에서는 우주가 여러 개 있으며 현세를 사바세계라 부른다.
이외에도 아무타불의 극락세계, 다보여래의 다보세계 등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청주시 와우산에 자리잡은 교단용화불교 총본산 용호사 김범열 교령은 "사바세계는 다시 과거 무한량 시절부터 순차적으로 부처님이 임기제로 운영하는데, 석가모니불은 사바세계의 네 번째 부처다. 본래 네 번째 부처에서 미륵불이 나오려 했지만, 석가모니가 순위를 바꿨다고 한다. 다섯 번째 부처님이 미륵불로 출현하는데 그 미륵불의 세계를 ‘용화세계’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용화불교’는 동방에 출현한 ‘미륵불‘
26일 청주시 와우산에 자리잡은 교단용화불교 총본산 용호사 자천강 교령은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용화불교란 미륵불교를 말하며, 미륵이란 범어로 ‘마이야트레야’의 변음이고 번역하면 자씨다.석가모니 부처님의 뒤를 이어 사바세계를 교화할 당래교주 미륵부처님의 세계를 용화세계라 하며, 동방출현불로 우리 대한민국에서 출현하는 미륵부처님을 말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석가세존’은 오탁과 십악이 가득 찬 세상에 오셔서 여러 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해 제도했지만, 정법천년, 계법천년이 이미 지나가고 말법시대가 됐다.”라며 “서각 불법의 대운은 이미 지가고, 그 뒤를 이어 다섯 번째로 이 세상에 출현하실 부처님이 곧 ‘미륵불’이다. ‘미륵불’은 한량없는 자비와 복덕, 지혜와 원력, 평화와 평등의 사상적 가르침으로 말세, 중세의 큰 귀의처가 돼 ‘십선공덕’으로 성취된 지상천국인 ‘용화세계’의 교주로서 석가세존불법에 인연을 맺은 중생은 다 제도를 받게 된다.”며 미래의 용화세계를 밝혔다.
또한 “오늘날의 선천운은 이미 다하고, 용화세계 후천 5만년은 신인합일의 ‘조화선경’으로 개벽된다는 가르침을 신행하는 불교가 용화불교다. 사바세계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세상을 말한다면, 용화세계는 미륵부처님 세상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1984년 미륵불 출세 선포 ‘교단용화불교’ 출범
석가모니불이 입멸 후 이 세상에 탄강한 미륵부처를 모신 교단인 교단용화불교가 창건한 경전은 110여개에 이르며, 300여개의 말사와 17개 지청을 갖춘 교단이다.
자천강 교령은 “용호사는 1936년 법주사 수정암에서 오신 비구니 보현 스님이 ‘무량사’로 창건해 1951년 수명 스님에 의해 ‘용두사’로 바꾸고 1987년에 ‘미륵기도 도량 용호사’로 바꿨다. 또한 1984년을 기점으로 미륵불이 출세했음을 만방에 선포하고, 불교의 한 종단이 아닌 ‘교단용화불교’로 출발해 현재 극락전과 미륵천불전, 대법왕궁을 조성해 총본산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라며 “법회는 7일과 보름에 열리며, 음력 7월7일을 ‘미륵부처님 오신 날’로 정해 탄일행사를 봉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시대는 자신의 죄업 본인이 다 받는다”
용화불교의 특징에 대해 자천강 교령은 “용화불교는 한번 가르침으로 그치지 않고 바른 길로 갈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가르친다. 미륵부처님은 잘못을 좌시하지 않는다.석가부처님은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죄를 지어도 자업자득이라 했지만, 미륵부처님은 볼기를 때려서라도 바로 잡는다. 과거에는 죄를 지으면 그 죄가 대대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해 그 죄업을 본인이 고스란히 돌려받는다.”고 강조했다.
이 시대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그는 남녀평등을 주창한다. “남존여비 사상은 사라져야 한다. 그렇다고 우주 삼라만상을 무시하지 말고 음양의 높낮이를 조화롭게 평등을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깨지면 불통과 불화가 끊이지 않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이제는 혼자 도를 닦아 축지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첨단시대인 지금은 안방에서 월드컵을 보고, 비행기로 하루면 세계 어디든지 가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방구석에 앉아 도를 닦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제는 나 스스로의 참모습을 찾고 생활속에서 소통하며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해야 한다. 타고난 성품의 근본을 회복하고 중생을 이끌어야 한다. 이런 불교가 되고 종교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적극적 생활불교화와 지역사랑 펼쳐야”
자천강 교령은“깊은 산속에서 자기 성찰을 하는 수동적 불교보다 적극적인 생활불교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충북 청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봉행하며, 유치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지역사랑과 자연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현충일인 6월 3일이면 ‘호국 영령위령대제’를 봉행해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위령대제와 경로잔치를 통해 생활 속 불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 말했다.
1987. 12 미. 선종 대학 삼장 대학원 본과 졸업
1991. 6 철학박사 학위 취득(스리랑카 콜롬보 대학)
1993. 8 청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2004. 12 (사) 국제불교승가회 법왕 추대
2005. 12 대만법계수계식 법맥 전수
2010. 7 (사) 세계평화연합위원회 세계평화대사위원장
2010. 10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감사장
2010. 11 세계평화대사 위원장
2011. 3 세계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2012. 11 불교법사 사회교육원장 및 최고법계고시위원 위원장
2013. 12 법왕즉위 10주년 기념 평화대법회 봉행
2014. 12 법왕즉위 11주년 기념 평화대법회 봉행
2015. 3 요산풍수지리학회로부터 제 2대 요산회 회장
2015. 4. 24 제18회 대한언론인연맹 민주신문‘대한민국을 빛낸 韓國人物大賞 종교부문 大賞 수상’
2015. 5.22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수상
2015. 8.21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 , 성인으로 추대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