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4일(서울 양재역 L-Tower), 26일(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일에 걸쳐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이하 조사·분석) 입력 및 제도 개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5년에 정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34개 부·처 등 담당자를 비롯하여 직접 연구개발(R&D)을 수행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정보 수집체계를 사전 설명하여 조사·분석 자료 입력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분석은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정부연구개발사업의 총괄 부처인 미래부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 및 범부처적 방향성 제시를 위해 각 부처 연구개발사업의 집행 및 성과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200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조사․분석 설명회에서는 미래부 담당자 등이 2015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이용하여 자료 입력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자료 입력은 3단계(연구자-연구관리전문기관-부처)에 걸쳐 진행되며 입력기한은 과제정보는 2016년 1월 13일, 성과정보는 1월 20일까지이며, 분석 결과는 2016년 5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5년째 맞는 조사분석은 정부가 지원한 일반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및 국방 분야 연구개발사업도 조사하는 것으로 국가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정책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는 조사·분석 설명에 이어, 정부 R&D지원을 받는 연구자 및 연구관리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국가연구개발 규정 및 제도에 대한 설명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부는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지속적으로 연구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