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공식 앱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주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올해 준비한 케이크는 매장 픽업(포장) 전용 프리미엄 케이크 5종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해 택배로 받을 수 있는 배송 전용 홀케이크 14종 등 모두 19종이다. 매장 픽업 케이크는 조선호텔과 협업해 선보이는 '조선델리 스노우맨 케이크'와 윌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윌리 베어리 딸기 케이크', '홀리데이 굴뚝쿠헨' 등이 준비됐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주문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수령일과 매장을 지정하면 된다. 예약 케이크는 내달 20∼25일 사이에 받을 수 있다. 배송 전용 홀케이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주문 전용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트리 바움쿠헨'과 '쿠키 크럼블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이다. '홀리데이 초코 트리 바움쿠헨'과 '월리의 모자 케이크' 등은 내달 2일 2차로 출시된다. 배송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이 오는 14일 서울 용산역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용산역은 아이파크몰, CGV 등 유통·문화·식음료(F&B)가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젊은층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 용산역 매장은 장기 팝업 형태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등과 같이 3층 '도파민스테이션'에 위치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모든 아이스크림을 더블컵 이상으로 구매하면 레몬크림 쿠키 싱글컵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벤슨은 지난 8일부터 쿠팡에 입점해 저지밀크&말돈솔트 ,말차, 뉴욕치즈케이크 등 대표 상품 3종을 판매 중이다. 입점을 기념해 21일까지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미니컵 30%, 파인트 2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벤슨은 수도권에서 8개 매장과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기 맛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SSG닷컴·마켓컬리·배달의민족에도 입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의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AI 피플카운팅'은 구내식당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장비가 이용자 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체류 시간을 분석해 구역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직원이 현장의 혼잡도를 눈으로 확인한 뒤 경험에 의존해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했다. 아울러 삼성웰스토리는 'AI 스캐너'를 도입해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간편식을 고객이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이 같은 AI 기술을 본사 구내식당에 도입하고 향후 전국의 사업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 특유의 청정한 브랜드 컬러 바탕으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풍경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산타 캐릭터를 더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테라의 상징인 '리얼탄산'은 동그란 눈송이 형태로 형상화해, 청량감도 놓치지 않았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500mL 병과 453mL 캔으로 출시하며 13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하이트진로는 'Happy Christmas with TERRA'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말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흥 채널에서는 월트리(wall tree) 포스터와 크리스마스 컬러 머리끈 증정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높이고, 가정 채널에서는 단독 매대 및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테라 크리스마스 변온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테라 산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즐거움을 확산시켜 소비자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산 재료를 활용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아동 전문 식품 브랜드 '푸키루키'(Pookie Rookie)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푸키루키'는 브랜드의 캐릭터인 해달 형제 '푸키'와 '루키'의 이름으로, 바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푸키루키 첫 번째 제품으로 냉동 국물 요리와 즉석밥을 출시했다. 국물 요리 제품은 '푸키루키 한우로 만든 건강한 사골곰탕'으로 무항생제 한우 브랜드 '녹색한우'의 한우를 사용했다. 무가염, 무조미료, 무첨가물 제품이다. '푸키루키 유기농 쌀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 리뷰 이벤트를 하고, 오는 20일부터는 CJ더마켓에서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컵누들 열라면'과 '라이트앤조이 저당 컵누들 불닭맛'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는 식단 관리를 하면서 매운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컵누들 열라면은 오뚜기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살리고 열량은 120㎉로 줄였다. 라이트앤조이 저당 컵누들 불닭맛은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2g으로 낮췄고, 직화 닭고기와 볶은 야채에 매콤한 양념으로 매운맛을 더했다. 면은 녹두와 감자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다.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은 1g 내외이고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모두 0g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첫 점포를 열고 미국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일 하와이 현지 기업 'WKF Inc.'와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C) 계약을 통해 하와이 1호점 'CU 다운타운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CU의 하와이 진출은 한국 편의점으로는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의미가 있다. BGF리테일은 이 매장을 'K-food meets Aloha'(K-푸드 밋 알로하)라는 콘셉트로 차별화, 컬래버레이션(협업), K-라이프스타일 세 가지 전략으로 K-편의점의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CU의 마스터 자체브랜드(PB)인 'PBICK'을 중심으로 김부각 등 K푸드는 물론 라면, 즉석밥, 휴지 등 생활 밀착형 상품들을 판매하고 '연세우유 크림빵', 노티드 도넛 시리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등도 수출·판매한다. 하와이의 외식 물가가 높은 점을 고려해 K편의점의 대표 상품인 간편식을 한식을 그대로 재현한 'K-original'(K-오리지널), 한식 퓨전 레시피의 'K-fusion'(K-퓨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가 13∼26일 잠실·서울역·상무점 등 3개 매장에서 '2025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랙벙커데이는 보틀벙커가 상·하반기 두 차례만 선보이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이번에는 2천여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실속형 와인으로는 '러시안잭 소비뇽 블랑'과 '이콰나 샤블리', '신퀀타 꼴레지오네'등을 준비했다. 위스키로는 '히비키 하모니'와 '야마자키 12년', '러셀 리저브 13년', '와일드터키 마스터스킵 비콘', '맥캘란 12년 쉐리오크' 등을 선보인다. 영국 팝아트 거장 피터 블레이크 경과 협업한 '맥캘란 피터 블레이크 다운 투 워크'는 1억3천900만원에 판매한다.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전 주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주류 문화와 트렌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애주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352억원으로 6.0% 늘었고 순이익은 76억원으로 68.9% 급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3분기에는 가맹점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이익이 적었다"며 "이런 기저효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효과와 여름 복날 성수기,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 마케팅 등에 의해 치킨 판매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마라레드와 허니갈릭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소스, 수제맥주,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조성된 K치킨 열풍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19일 '와인장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이마트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진행하는 정기 행사로 인기 브랜드 와인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본래 하반기 와인장터를 지난달에 개최했으나 이달과 다음 달 와인 매출이 다른 달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점을 반영해 행사 시기를 이달로 조정했다. 이마트는 고환율 등 원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1년 전부터 행사를 준비하면서 와인을 대량 구입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몰리두커 더 복서'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상반기 와인장터 때보다 4천원 이상 가격을 더 내렸고 '비엔지 토마스 바통 리저브 마고'와 '투 핸즈 홉스 앤 드림스'는 해외 판매 평균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신상품을 선보이고 30% 할인한다. '두게싸 리아 피에몬테 브라케토'와 '마리스 줄뤼' 등은 9천900원에 준비했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지속되는 고환율에도 이마트의 협상 노하우와 바잉 파워(구매력)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와인장터를 통해 고객들이 와인의 매력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말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화점업계가 오는 14일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겨울옷과 연말 선물 준비를 하는 소비자를 위해 패션과 스포츠, 리빙 등 모든 상품군에서 할인 행사를 열고 다양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30일 전점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4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는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스포츠 브랜드는 기능성 겨울 의류와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오는 13∼16일에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패션 혜택을 제공하는 '패션페어'를 연다. 한섬과 삼성물산, 대현 등 패션·의류업체들은 할인과 적립 혜택에 더해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올해 패션페어에는 아크테릭스와 살로몬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도 처음으로 참여한다. 아우터(외투)를 찾는 고객을 위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윈터 스키 팝업'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4∼30일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통업계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한 해 동안 노력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증정 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14∼20일 '수능 오프(OFF), 혜택 온(ON)' 프로모션을 열고 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가 올리브영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수능 다음 날인 14일부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식 트럭' 이벤트도 연다. 10대 회원이 자신이 응원하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투표하면 투표수 상위 3개 학교에 간식 트럭을 보내준다.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해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각각 서울 상암고와 중앙여고에서 차병원 부인과 교수의 여성 건강 주제의 강연을 하고 올리브영이 엄선한 키트와 다과를 선물로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백화점들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16일 수능 수험생 고객을 위해 90여개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수험표를 가져온 고객은 로우로우와 무신사스탠다드, 마뗑킴 등 Z세대 인기 브랜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